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좋은거 티내면 눈치 보여요.

저는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25-11-24 12:44:25

전 남편이 넘 좋아요.

보고만 있어도 귀엽고 듬직하고 사랑스러워요.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을만큼 잘 벌어오고,

저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동시에 딸처럼 이뻐해줘요.

머리가 좋아서 저랑 여러 분야에 관해 얘기해도 토론이 되요.

외모도 제 취향이예요.

(객관적으로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제가 맷데이먼  같은 크로마뇽상을 좋아해요)

백점 만점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저 또한 단점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모임에 나가면 대화주제가 남편 욕일 때가 많아서 괴로워요.

다들 남편 욕 하는데 나 혼자 남편 자랑 할 정도로 사회성이 없진 않아서,

그럴 땐 없는 단점을 지어내서 맞장구치기도 하는데, 그럼 남편한테 너무 미안한거예요...

남편과 사이좋은 다른 분들은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맞장구도 치지 말고 들어만 주는게 나을까요?

 

IP : 118.235.xxx.1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25.11.24 12:45 PM (221.138.xxx.92)

    님도 참...

  • 2. ㅇㅇ
    '25.11.24 12:48 PM (61.43.xxx.178)

    그냥
    어우 너무하네 서운했겠다 정도면 되지
    굳이 없는걸 만들어서까지 그래요? ㅎㅎ

  • 3. 들어만 주세요
    '25.11.24 12:50 PM (223.38.xxx.78)

    원글님 행복한 고민이십니다^^
    좋은 남편과 행복하게 사시는 분이시네요
    그냥 들어만 주세요~~

  • 4. ㅋㅋㅋ
    '25.11.24 12:54 PM (112.169.xxx.195)

    크로마뇽상 ㅋㅋ
    많이 안겹칠듯해요

  • 5. 00
    '25.11.24 12:54 PM (61.77.xxx.38)

    전 없는 단점 만들어 같이 흉보는 척 하는데..
    의외로 사이 안 좋은 부부가 넘 많아요
    그래서 참 불편한데..
    한 모임은 다 부부 사이 좋아서 참 편해요~~

  • 6. . .
    '25.11.24 1:00 PM (175.119.xxx.68)

    그러다 나중에 욕 먹어요
    가만히 듣기만 하세요.

  • 7. ..
    '25.11.24 1:08 PM (211.208.xxx.199)

    좋은 얘기 할것도 없고
    없는 얘기 만들어 할것도 없고
    그냥 들어주다가 내가 너무 입을 안떼나 싶으면
    그렇구나, 그러면 속상하지.
    딱 요 정도의 추임새를 덧붙이면 돼죠.

  • 8. ...
    '25.11.24 1:29 PM (58.29.xxx.247)

    그냥 듣고 공감 추임새만 하세요
    가끔 상대쪽에서 자기네 집은 안그래? 하면
    몰라 난 남편한테 관심없어서ㅎㅎ이러면
    그냥 깔깔 웃고 넘어가요

  • 9. 그렇게
    '25.11.24 1:37 PM (49.1.xxx.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좋다니 행복하시겠어요. 백점만점 없는사람 없다면서요. 단점을 지어내지 말고 간단한 단점 분위기 안깨게 말하면 되죠 뭐가 문제에요? 아님 그냥 추임새만 넣던가

  • 10. ...
    '25.11.24 1:38 PM (49.1.xxx.69)

    남편이 좋다니 행복하시겠어요. 근데 백점만점 완벽한 사람 없다면서요. 단점을 지어내지 말고 간단한 단점 분위기 안깨게 말하면 되죠 뭐가 문제에요? 아님 그냥 추임새만 넣던가

  • 11. ㅈㅈㅇ
    '25.11.24 2:16 PM (1.234.xxx.233)

    힘들 것까지 있나요? 남들은 남편 단점 때문에 힘든가 보죠.
    님이 남한테 공감 능력이 너무 없네요

  • 12. 오ㅑ
    '25.11.24 2:28 PM (61.254.xxx.88)

    저는 남편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물론 사랑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이렇게 처세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적당히 넘어갈수있는것도 과몰입공감을해야 된다고 느끼는 자체가 사회성이.약간 부족하다고 보이는데
    남편은 첨부터 끝까지 본인에게 맞춰주니 얼마나 좋고 편하겠어요 우쭈쭈받는 기분에 말도 잘 통하고....

  • 13. 오ㅑ
    '25.11.24 2:28 PM (61.254.xxx.88)

    진짜 사랑은....
    그냥 깊숙한 안정감이라
    내남편이 이렇다 저렇다 막 내세워서 이야기하지않아도 됩니다.
    가끔 팔불출 같은 애들도 있는데.다 보이죠...자기 모자란거

  • 14. 저라면
    '25.11.24 2:41 PM (218.1.xxx.133)

    그런 모임 안나갈래요. 저랑 안맞는거 같고 불편하고 남편 욕하기 싫은데 동조하는 것도 싫어요.

  • 15. 에피소드
    '25.11.24 2:55 PM (210.109.xxx.130)

    저도 친구, 주변 지인들도 남편과의 에피소드 정도 흘러가듯 얘기하지 본격 남편 흉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남편 흉보면 결국 누워서 침뱉기예요.
    저는 엄마가 남편 흉보는 것도 칼차단해요. 나한테는 아빠니까 내앞에서 엄마 남편 흉 보지 마라 해요.
    그리고 솔직히 남의 남편 얘기 흉이든 자랑이든 듣고 싶지도 않아요.

  • 16. 몬스터
    '25.11.24 3:53 P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남자들 세계도 보니까
    만날때마다 부인 욕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그런 모임은 정말 최악인 거 같아요
    서로 부부끼리 자랑하고 장점을 말해야지
    단점만 말하고 험담하고
    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인데.....

  • 17. ...
    '25.11.24 4:06 PM (175.119.xxx.68)

    남편이 때린다느니 (당장 생각나는게 이거) 흉 보다 나한테 그런말 한거 잊었는지 생일날에 글 적힌 편지랑 목걸이 받았다고 자랑 아닌 자랑 세상 다정한 남편 사위 아빠로 변신

    울 집에 와서 가지도 않고 몇시간이고 남편 흉 시댁 흉 보더니 여행가고 행복한 가족 모드로 변신

    우스운 사람 되니 밖에서 가족 욕 하지 마세요

  • 18. ,,,,,
    '25.11.24 6:58 PM (110.13.xxx.200)

    굳이 지어낼 필요가?
    그냥 맞장구 치고 잘들어주면 돼요.
    사회성이 좀 떨어지시는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듯..
    전 그런얘기는 공감해주고 잘 들어주긴 합니다만..
    전 남편 꼴보기 싫은점도 칭잔도 절대 안해요.
    굳이 자랑할 이유도 내얼굴에 침뱉기 할이유도 없음.

  • 19. ..
    '25.11.24 11:08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50넘어가면서 정한게 남편욕, 시집욕, 자식욕, 남욕.. 하는 사람 멀리하는 걸로 정했어요.
    저도 남편하고 사이좋아서 남들 남편욕할때, 저는 남편하고 안맞는 포인트 웃기게 얘기하는 정도로 하는데.. 남편욕 길게 깊게 얘기하며 약자코스프레 하는건 들어주기 어렵더라고요. 암튼 욕은 부정적인 기운을 갖고 있어서 듣다보면 힘이 들어요. 상담받는게 본인한테도 좋을것 같아요. 십년넘게 같은소리 상대가 지겨워하고 있다는 걸 어찌 그리 모를 수가..
    긍정의 마인드를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092 집을 사도 될까요? 28 ㅇㅇ 2026/01/02 5,209
1781091 20대 초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기는 … 12 Lemona.. 2026/01/02 5,891
1781090 문과에서 포스텍 공대를 갈 수도 있나요? 1 ..... 2026/01/02 899
1781089 추미애 의원님의 군용차량 안전띠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한.. 7 우리의미래 2026/01/02 1,217
1781088 기초연금 대상자가 새해부터 780만명 정도래요. 19 새해 2026/01/02 4,860
1781087 도대체 대학생 알바는 어떻게들 구하나요 18 2026/01/02 3,931
1781086 박수홍이 바꾼 제도 ‘친족상도례’ 11 ..... 2026/01/02 5,238
1781085 김용현, 윤석열 면전에 두고 불었다 2 ㅋㅋㅋ 2026/01/02 3,435
1781084 추미애 의원님의 군용차량 안전띠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한.. 2 우리의미래 2026/01/02 811
1781083 부모님이랑 안 본지 7년쯤 되어가요 32 2026/01/02 15,854
1781082 추미애 의원님의 군용차량 안전띠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한.. 9 우리의미래 2026/01/02 1,117
1781081 네이버 멤버쉽 가입은 다 무료배송인가요? 4 .. 2026/01/02 2,900
1781080 남은월세액 계산 좀 봐주세요 3 군대 2026/01/02 890
1781079 80세인 시어머니 같이 살고 싶어해서 힘듭니다 110 본심 2026/01/02 23,030
1781078 GAFFY 브랜드 아울렛이나 비슷한 분위기옷 있나요? ........ 2026/01/02 437
1781077 요즘 좋아하는 음악하나 추천 드릴게요 1 심심하고 2026/01/02 1,188
1781076 자식 결혼 축의금... 29 ** 2026/01/02 5,488
1781075 손이 예쁘면 배우자를 편하게 해주나요 32 0.0 2026/01/02 5,443
1781074 영악한 사람들 보면 1 고음 2026/01/02 2,171
1781073 윤유선씨 34 .. 2026/01/01 19,565
1781072 쥬베룩 같은 시술도 강남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2 /// 2026/01/01 1,491
1781071 기독교인분들만 봐주세요 6 교회 2026/01/01 1,256
1781070 청소일 할만 할까요? 12 ... 2026/01/01 4,441
1781069 고현정은 시상식에 왜 안 온 건가요? 8 사마귀 2026/01/01 5,495
1781068 백화점에서 동전적립해주는것 질문이요 2 ... 2026/01/0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