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개념 아이엄마와 그 가족들

배여행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5-11-24 10:01:15

배타고 여행다녀오는데 다인실에 우리부부는 끝쪽 짜리 잡았어요

(업그레이드요청이 안되었어요)

저녁먹고 들어오니 옆에 4~5살됨직한 아이와 그엄마가 있더라구요

남편이 예민한 절 위해 벽쪽으로 잡은건데 아무래도 아이엄마가 불편할것같아

제가 바깥쪽에 누웠어요

아이가 제옆에 눕고 그렇게 자는데

계속 몸부림을 치며 제쪽으로 넘어오고 다리올리고 무릎으로 치고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는데 마스크 끼고 귀마개에 눈가리개 까지 한 그 엄마는 참 잘자더군요

아이한번 다독이는 모습을 못봤고 이아이는 계속 제쪽으로 구르고

전 계속 아이 자세잡아주느라 잠도 자는둥마는둥

아이데리고 혼자 여행왔나보다 싶어 그냥 내가 참자 했는데

제가 잠을 설치니 남편도 깨서 계속 저보고 자리 바꾸자 하고

아니 됐다하며 우리부부 그렇게 잠을 자는둥마는둥

 

다음날 선상에 나와 이제 내릴준비하는데 

세상에 그아이와 그엄마 그리고 친정부모인지 할머니할아버지가 같이 테이블에

앉아 얘기하고있네요 그엄마옆 누워있던 사람들이 가족이었던거네요

대화가 없길래 가족인지도 몰랐어요

이건 무슨경우인지

그어린 애를엄마와 할머니사이에 끼우고 자는게 아니고

생판 남인 나와의 사이에 끼워 재웠던거네요

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IP : 115.22.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4 10:0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우~ 우리 할머니는 애가 옆에서 뒤척이면 못 자요~~~

    이런 논리일거에요 ㅎㅎㅎㅎ

  • 2. 제 경험에
    '25.11.24 10:20 AM (1.228.xxx.91)

    의하면 그런 자리에서도
    참으면 호구가 된다는..
    자신의 아이인에 유난스런
    잠버릇을 왜 모르겠어요.

    저라면
    그 아이엄마 깨워서
    불편함을 호소 할 듯..
    아니면 아이를 그 엄마 바깥쪽
    앞에다 뉘이든가..

  • 3. ㅜㅡ
    '25.11.24 10:43 AM (58.235.xxx.21)

    아이인데 남편이랑 자리 바꾸시지....
    ㅠㅠ 그 엄마나 가족들 진짜 이상한거 맞아요 다인실에서 애를 왜 안챙기지..

  • 4. ....
    '25.11.24 10:43 AM (115.22.xxx.102)

    진짜 호구가 진상을 만들고 다정도 병이었네요

  • 5. 일부러
    '25.11.24 1:05 PM (58.226.xxx.2)

    자기 자식 잠버릇 험한 거 모를리 없고
    친정부모님 편하게 주무시라고 일부러 아이를 거기에 재웠네요.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기면 아이 엄마 깨우세요
    애가 몸이 안좋은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애가 뒤척일때마다
    계속 아기 엄마를 깨우면 자기가 귀찮아서 조치를 취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499 달러환율 이거 실화인가요? 23 .. 2025/11/24 4,720
1774498 나경원 주유비해명은 했나요 3 ㄱㄴ 2025/11/24 868
1774497 대학교 붙으면 재수 못 하나요? 15 2025/11/24 2,419
1774496 유로 환율 ㅠㅠ 8 2025/11/24 2,146
1774495 미세먼지 심한데 단풍 보러 나갈까요, 말까요? 1 제곧내 2025/11/24 887
1774494 1인 1표를 싫어하는자가 사쿠라겠죠? 25 .. 2025/11/24 1,480
1774493 76세 엄마 치매검사 문의드립니다. 17 .. 2025/11/24 1,895
1774492 우레아크림이요.하루 몇번이나 바르새요? 2 ㅔㅔ 2025/11/24 1,473
1774491 오늘 이시간 환율 9 .. 2025/11/24 2,350
1774490 마운자로 2주차 6 ㅇㅇ 2025/11/24 1,690
1774489 "이 돈이면 한국 가야죠"…외국인들 열광한 이.. 9 ... 2025/11/24 5,329
1774488 편평사마귀와 면역 17 여자사마귀 2025/11/24 2,342
1774487 내년엔 부동산지옥이 펼쳐질거라는데요 62 어휴 2025/11/24 23,016
1774486 대학생 아이 부모하고 트러블있으면 인사안하나요? 14 ... 2025/11/24 1,953
1774485 박정민 초기 드라마작 일리있는 사랑 8 박정민 2025/11/24 1,675
1774484 "원내지도부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막았다" 김병.. 14 ㅇㅇ 2025/11/24 2,109
1774483 만두좀 봐주세요 6 급함 2025/11/24 1,734
1774482 우리동네 UDT 5 재밌어요 2025/11/24 2,444
1774481 실질 원화가치 16년 2개월 만에 최저 10 ... 2025/11/24 1,262
1774480 [펌글]조국대표에게 묻습니다. 6 쇄빙선조국 2025/11/24 1,295
1774479 아닐거라고 믿고싶지만 이젠 슬슬 의구심이 드네요. .. 2025/11/24 1,902
1774478 복싱하고 배 완전 많이 들어갔어요 (줌인줌아웃에도 있음) 16 복싱 2025/11/24 3,337
1774477 진단서 8 병원 2025/11/24 1,066
1774476 나로남불 2400만 원 선고에도 항소 못하는 나경원 5 항소왜못하나.. 2025/11/24 1,420
1774475 김어준이 광고를 받지않는 이유 ㄱㄴ 2025/11/24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