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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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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말 잘 받아치는 건 타고 나야하나요?

ikee 조회수 : 4,491
작성일 : 2025-11-24 09:46:30

친언니 T 성향, 저 F 성향인데 

같이 있으면 꼭 제가 상처받거나 기분이 나쁘거든요. 

 

언니가 말을 굉장히 함부로 해서요. 

근데 그런 말을 들으면 저는 너무 당황해서 뇌가 정지되고 받아치질 못해요. 그런데 기분은 나쁘니 표정 굳고 속은 부글부글.  

 

전에 한번은 제가 폭발해서 소리 지르면서 따졌더니 언니 반응은 제 태도만 물고 늘어지면서

왜 소리를 지르냐 그게 소리 지를 일이냐 어머 얘좀 봐 너 왜 그래 

 

무슨 유치원생 대하듯이 저한테 뭔가 자기한테 쌓인게 있나본데 말해보라고. 

언니 입에 칼을 물었냐 왜 매번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냐 따졌더니

 

본인 말에 기분이 나빴으면 그 당시에 즉시 말했어야 하고 그 당시에 말 안하고 지나갔으면 그냥 제가 잊어버려야지 그걸 왜 기억하고 있냐고 절 이상한 사람 취급. 

 

성의도 없이, 아 그래 미안해 이러면서

하나도 안미안한 표정으로 저를 빤히 쳐다보기까지. 

 

그래서 연락 아예 끊고 안본 기간도 있어요. 

 

어쩔수 없이 봐야 해서 다시 본지 1년 되었는데 여전해요. 

 

젤 많이 하는 얘기가 저 보자마자

옷 샀냐, 어디서 샀냐, 시장에서 한 3천원 하는거 주워왔냐, 그지같이 입었네, 나이를 생각해서 좀 고급스럽게 입어라 

(언니는 더 싸구려 이상한거 입고 다님.) 

 

이러는데 저는 우아하게 받아치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소리 꽥 질러버려요

무슨소리야! 그런말 하지마! 너나잘해! 

 

그러면 언니는 어머 얘좀 봐~ 이러고. 저는 부글부글 

 

주말에 또 만났는데 제가 선수 쳐서 똑같이 해줬어요. 언니 그지같은 패딩들 좀 그만입고 좋은거 하나 사~ 

 

이랬더니 언니는 그 즉시 

정색하고 제 눈 똑바로 쳐다보고 

" 내 옷이 그디같다는 거야? 너 내 옷들을 그지 같다고 생각해? " 

이러더라구요. 

저는 또 당황해서 못받아치고.. ㅠㅠ 

 

나도 그렇게 할껄 ㅠ 저는 왜 저렇게 대응이 안되죠

IP : 118.235.xxx.16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하지말고
    '25.11.24 9:47 AM (221.138.xxx.92)

    상대말을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의문형으로.

    언니가 잘하네요.

  • 2. ..
    '25.11.24 9:49 AM (211.234.xxx.156)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가 무례하고 필터없는건 생각 안하고
    뭐라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요
    언니분은 원글님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매사 그럴건데
    아마 싫어하는 사람 많을거에요
    못고치더라구요

  • 3. ....
    '25.11.24 9:51 AM (220.117.xxx.11)

    응 언니옷 그지같아~~~ 언니가 하는 말 그대로 돌려서 말하는연습!!! 해보세요!!

  • 4. 언니가
    '25.11.24 9:52 AM (110.70.xxx.165)

    T여서가 아니라 언니가 원글님을 낮춰봐서 그래요. 아마 양육과정에서 엄마 잘못 때문일수도 있고 타고난 기질 때문일수도 있고요.

  • 5. ㅇㅇ
    '25.11.24 9:53 AM (223.39.xxx.54)

    계속 당하기 싫으면
    거울대화 하셔야죠.
    그럼 움찔들 하죠.
    언니옷은 그게 뭐야?
    거지같다고 생각해?
    그럼
    님도 어 거지같잖아~~ 하면서 미소.
    그사람 단점 보이면 똑같이 끄집어내서 암렇지않게
    말하기
    똑같이 해줘야 정신차리던 해요.
    아님 안보던지요.

  • 6. 그럼
    '25.11.24 9:54 AM (223.38.xxx.114)

    똑같이 태도를 콕 찝어 말하세요.

    그게 그렇게 화 낼 일이야?
    저번에 내 옷 후지다는 말하길래
    똑같이 말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어

  • 7. ..
    '25.11.24 9:54 AM (61.82.xxx.156)

    언니가 동생한테 열등감이 있어 심술부리는 것 같아요
    자매라도 서로 깎아내리고 성질만 긁는다면
    차라리 안 보고 사는 게 낫겠어요

  • 8. 00
    '25.11.24 10:04 AM (49.173.xxx.147)

    무례한 말대응도
    연습해야되더라구요
    방심하고 있다 훅 들어온 말에
    혼자 속 끓여요

  • 9. ...
    '25.11.24 10:12 AM (163.116.xxx.105)

    똑같이 말해야 고쳐져요. 미러링...

    어 언니가 거지같은게 아니라 그 옷이 거지같이 보여. 재활용 옷수거함에서 주워온거 같아.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하면 나는 옷을 거지같다고 하지 언니를 거지같다고 한게 왜 화내냐... 안 어울려서 안어울린다고 한건데 기분 나쁘다면 미안해. 근데 언니도 @월@일에 내가 무슨 옷 입고 나왔을때 옷이 거지같다고 해서 그렇게 말해도 기분 안나쁠줄 알았지. 나는 언니가 본인이 들었을때 기분 나쁘말을 남한테 막하는 그런 무례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
    너는 그때 기분 나빴으면 왜 그때 얘기 안했냐 왜 기억하고 있냐고 하면 특별히 기억하고 있었던건 아닌데... 생각이 나서 말한건데 왜 기분 나빠? 라고 해야죠. 기분 나빴다면 미안. 생각해보니 들으면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 같아. 다음엔 그렇게 말안할게 언니도 조심해줘 라고 하세요.
    그리고 저런 사람은 남 약올리고 그 사람 화내는거 보는 반응을 즐겨요. 괴롭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원글님이 화내면 언니의 체증이 내려갈겁니다. 그리고 무례한 말을 들었다면 차분하게 바로 그 자리에서 말을 하세요. 그렇게 말해서 기분이 안좋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말하세요. 전에 어떻게 했다 그런말 하지 마세요. 언니가 '전에는 똑같이 말해도 기분 나쁘다고 하지 않았잖아' 라고 하면 '그랬었나? 근데 요즘은 그런말 들으면 기분 나쁘니 다음부터 안했으면 좋겠어'고 라고 하세요.

  • 10. 00
    '25.11.24 10:13 AM (182.215.xxx.73)

    T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뭇된ㄴ인데요?

  • 11. 원글님
    '25.11.24 10:33 AM (116.36.xxx.235)

    다른건 다 필요없고
    너 나 잘하세요~ 라는 말 한마디면 그 정도 언니는 다 무찌를 수 있습니다.

    대화 분위기가 안나오면, 다른 말 하지 마세요

    50년 넘게 당하다가 저 한마디로 끝냅니다.

  • 12. 163님
    '25.11.24 10:33 AM (223.39.xxx.54)

    잘 하시네요
    원글님 꼭 거울대화 하세요.
    그럼 아마 지랄할겁니다.
    그럼 그때 나한테도 그래서 기분 안나빠할줄 알았다고 그러세요.
    이런거 안해보셔서 자연스럽지 않을테니 몇번 연습하시고요. 태연한 태도로요.
    몇번 해보심 되실겁니다.
    화이팅~!!!

  • 13. ㆍㆍㆍㆍ
    '25.11.24 10:36 AM (220.76.xxx.3)

    옷 샀냐, 어디서 샀냐, 시장에서 한 3천원 하는거 주워왔냐, 그지같이 입었네, 나이를 생각해서 좀 고급스럽게 입어라

    하면
    아니야 그지같이 입은 건 내가 아니라 언니지

    라고 고대로 돌려주세요

    그리고 언제 날잡고 만나서 조곤조곤 얘기해보세요
    내가 얘기하는 건 우리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서다
    언니가 요래조래 말하면 내가 상처를 받고 화가 난다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겠고 여기 글 쓴 것처럼요
    나를 주어로 해서요
    앞으로 나를 깎아내리는 말 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랬는데 또 그러면 보지 마세요

  • 14. ㅜㅜ
    '25.11.24 10:41 AM (58.235.xxx.21)

    못이겨요..
    그냥 만나지마세요 저런 사람이 친구도 아니고 친언니라니ㅠ

  • 15. ㅇㅇ
    '25.11.24 10:42 AM (51.159.xxx.151) - 삭제된댓글

    일부러 시비거는 거 아닌가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언니 화법이
    싸가지없게 말해서 어디가서 당할 그런st 에 딱 맞는데.....
    원래 쌈닭형인지, 님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가족때문에 어려서부터 피곤했던 기억이 너무 많아서
    무대응하고, 연락 안할 거 같네요..
    저도 님같이 터지는 타입인데 그것도 1020때나 그랬지 나이 먹으니
    에너지 그렇게 쓰고 싶지도 않아요..

  • 16. 저도
    '25.11.24 10:48 AM (115.22.xxx.169)

    못이겨요.
    먼저 시비걸어서 그걸 지적하면 따박따박 따지고 자기 기로 이겨먹으려는사람 무서움
    대신 자리를 피합니다.
    약간 저 잘모르면서 왜 그러세요? 하는 표정으로 뻘쭘한 느낌들게요.
    그런사람과 대화1도 하기싫어요.

  • 17. akadl
    '25.11.24 10:56 AM (210.180.xxx.253)

    그냥 언니는 미친 여자 같아요
    어떻게 동생한테 그런 막말을 하는지
    그냥 보지마세요
    얼마나 무시를 함 그런 말을 그리 함부로 하는지

  • 18. ...
    '25.11.24 11:05 AM (211.234.xxx.138)

    T냐 F냐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제가 볼땐 둘 다 서로를 무시하고 살아온거 같은데요

    누가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그냥 둘이 안맞는 거임
    만남을 줄여보세요

  • 19. ㅇㅇ
    '25.11.24 11:34 AM (218.148.xxx.168)

    T와 F의 문제는 아닌거 같음
    그냥 언니가 성격이 못된거구요.

    옷 샀냐, 어디서 샀냐, 시장에서 한 3천원 하는거 주워왔냐, 그지같이 입었네, 나이를 생각해서 좀 고급스럽게 입어라
    이렇게 말하면. 언니나 제대로 입어, 부끄럽다. 이런식으로 받아치세요.

    너 성격이 이상하다. 언니 성격도 이상하구만, 뭔소리야?
    너는 왜 그걸 담아두니? 너 보니까 생각나서 말한건데 뭘 담아둬? 본인이 담아두나봐?

    그리고 말할땐 절대 화내지 마시구요. 담담하게 웃으면서 얘길해야죠.
    저는 다 받아칠수 있을거 같은데요.

  • 20. ㅇㅇ
    '25.11.24 11:34 AM (122.153.xxx.250)

    T와 F의 문제가 아닙니다.
    포지셔닝의 문제에요.

  • 21.
    '25.11.24 11:55 AM (211.36.xxx.11)

    저도 자매가 저 따위로 말하는데
    수위가 점점 높아져서 연락끊었어요.
    친정엄마의 양육태도가 문제였지만
    본인 인성도 거기까지인거죠.

  • 22. 울 언니
    '25.11.24 1:54 PM (175.196.xxx.15)

    저희 언니 얘기인줄 알았어요..
    하아...죽을때까지 안바뀔거 같아요.
    163님 댓글 좋네요.

  • 23. 흠..
    '25.11.24 2:04 PM (118.235.xxx.44)

    제가 좀 무심한 편이라서 무례하게 굴어도 기분이 안 나쁘던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 마인드로 삽니다. 누가 공격해도 심드렁...
    남한테 휘둘릴 필요 없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안그럼 님만 힘들어요.ㅠㅠ

  • 24. ,,,,,
    '25.11.24 7:53 PM (110.13.xxx.200)

    글중에 원인이 있네요..
    저는 우아하게 받아치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소리 꽥 질러버려요
    -----
    그놈의 "우아하게" 때문에 그런거에요.
    저렇게 무례하고 무식한 스탈은 사실 똑.같.이. 받아쳐줘야 하거든요.
    저도 비슷한 타입이라 나는 왜 안돼지 했더니
    상대는 내입장 상관안하고 상처받든 말든 입으로 똥싸지르는데
    나는 우아하고 상처받을까바 이상하게 볼까바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다가
    말문이 막히는거.. 같이 죽자하고 거울치료 해줘야 원하던대로 됩니다.

    결국 결이 다른 사람은 안만나는게 최고죠.
    왜냐면 똑같이 해주는자체가 넘나 피곤한거~ ㅠ
    그런 성정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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