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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노는게 제일 낫네요

ㅜㅜ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25-11-24 02:41:34

취미다 오래되다 보니 남의 의견보다 그냥 내가 좋으면 좋은 지경에 이르러......

이제 누가 너 뭐뭐 좋아하지 않냐고 새로 생긴 곳 초대해주고 하면 정말 가기가 싫어요.. 초대해준 것이 감사하니 허접해도 같이 가야 하는데 기운도 모자라고 애매한 거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그거 초대해준 사람은 아직 단계(?)가 거기 꽂혀있으니까 스킵하고 나 좋은 곳부터 갈 수는 없고요

 

아무튼 전 이제는 오랜 기간이 쌓여서 취향이 딱 정해져서 그거 외에는 거슬리는 고로....... 갈수록 외곬수가 되어가네요

IP : 118.235.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l
    '25.11.24 3:02 AM (221.153.xxx.46)

    나이 들면 그런 걸까요?
    저는 사람이 재산이라는 생각을 할 만큼 주위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모임도 많았는데
    요새 다 귀찮고 혼자 노는게 제일 재미있네요
    사람들 만나는 게 지루하게 느껴져서 자꾸 피하게 되고, 안그러려고해도 만나면 티가 나는 것 같아요.
    나이 들어서 외로울까봐 관계를 유지하려해도
    목적의식적으로 대하는건 뭔가 어색하고요.

    가끔 만나서 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사람과 부담없는 관계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생각 뿐이예요. 인간관계에 수반되는 괴로움들이 뻔해서요.
    알게모르게 주변정리를 자꾸 하게 되니 이러다 더 나이 들면 외톨이 될 것 같아요.
    고립적인 노인이 되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죠.

  • 2. ㅌㅂㅇ
    '25.11.24 6:43 AM (182.215.xxx.32)

    혼자 있어 좋은 것이 있고 같이 해도 좋은 것이 또 있죠 그걸 구분할 줄 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3. ㅇㅇ
    '25.11.24 7:22 AM (104.28.xxx.36)

    결국 가족이 최고인가봐요. 직장샌뢀 오래했지만 다들 자기 챙기기 바쁘고....
    학부형 모임도 옛직장 동료도..... 자식 대학입시 지나고 나니 시샘하듯 떨어져나가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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