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화난 이유는 남편과의 친밀함이 없어서래요

클레어키건 조회수 : 3,444
작성일 : 2025-11-23 20:21:31

며칠전 '맡겨진 아이' 좋다는 글을 보고 그 작가 클레어 키건의 단편 소설을 읽었어요

삼림관리인의 딸이라는 소설이고요 

그의 아내가 남편을 떠나려는 이유가 '남편과의 친밀감, 

오해가 생기지 않는 말이 가능한 친밀감'이 없어서에요

 

며칠 전에 황혼이유의 큰 이유가 대화 단절'이라는 글도 여기 있었고요

 

저는 얼마전 남편이  친구 미망인과 반말로 통화해서  이게 일반적인 거냐고 여기에 글 올렸었고요. 그 이후로 계속 화가 나있는 상태인데요.  남편과 나에게는 없는 친밀감을 남편이 친구 미망인과 나눴기 때문이네요. 그 반말은 점점 소리가 커졌고 여자 목소리도 핸드폰 밖으로 넘쳐나서 거실에 있는 저한테도 들리고, 흥분되어 행복해서 좋아 죽겠냐 싶더라고요. 

 

제가 무슨 말을 걸면 남편은 제게 '응' 이런 단답도 안 하는 적이 많아요. 그럼 저는 속으로 다짐하죠 '내가 앞으로 말 거나봐라' 

 

그런데요. 클레어키건은 그 소설에서 '나중에보니 남편은 처음부터 아내를 사랑했고 그 사랑을 보여줬었다'라고 얘기하네요.   이 부부는 성격차이이고 헤어짐이 맞는가요?

 

 

IP : 1.22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3 8:32 PM (39.7.xxx.138)

    매우 매우 이해되는 글이에요
    남편에게 제일 친밀한 사람은 나여야 하죠

  • 2. ㅁㅁ
    '25.11.23 8:3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분명 처음에도 그랬던건 아니잖아요
    관계
    가꿈을 못한거죠

  • 3. ...
    '25.11.23 9:01 PM (112.171.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단편집 예전에 읽었는데, 솔직히 남편이 부인을 사랑했다는게 예측 어려운 반전 같았어요. 맥락을 보면 남편 사랑를 못느끼겠던데...

  • 4. 저도 없네요
    '25.11.23 9:05 PM (211.117.xxx.16)

    오해가 생기지 않는
    말의
    친밀감…

  • 5. 아하
    '25.11.24 5:04 AM (211.206.xxx.191)

    오해가 생기지 않는 말의 친밀감.
    저도 남편과 자주 다투는데 대화 하다가가 아니고
    꼭 필요한 말 주고 받을 때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건가 싶어요.
    말 안 하고 살면 평화로운데 한 집에서 살다가 보니
    뭐 갖다 달라, 이것 좀 이렇게 해달라 해야 하는 상황에 꼭 다투게 됩니다.
    뭐 제가 일방적으로 화를 내게 되는.

    삼림관리인의 딸 저도 읽어 봐야 겠어요.
    맡겨진 소녀는 잘 읽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20 최저임금 6 ㅡㅡ 2026/01/03 1,357
1781619 원룸 월세 50내기 vs 국민임대 소형 들어가기 11 2026/01/03 2,266
1781618 돈을 잘 벌다가 못버니 자기혐오가 극심해요 7 자기혐오 2026/01/03 3,562
1781617 샤넬은 모든 나라 가격 동일(비슷)한가요? 2 ??? 2026/01/03 1,188
1781616 아이의 원룸 매매는 어떨까요? 13 노랑 2026/01/03 2,604
1781615 수행비서 '감시'에 상급 보좌진 '동향보고' ..이혜훈실판 '5.. 6 그냥3333.. 2026/01/03 1,451
1781614 키친 205에 왔어요. 3 .. 2026/01/03 2,594
1781613 자식이 지적 발달장애면 장애인 등록 꼭 하세요 21 ... 2026/01/03 5,098
1781612 "총기 휴대말라" 육군 모사단, 위병소 경계.. 7 ㅇㅇ 2026/01/03 2,212
1781611 아울렛이나 행사장에서 구매하실때요~~ 3 ㅋㅋㅋ 2026/01/03 1,192
1781610 고터 지하상가 꽃집 8 ㅇㅇ 2026/01/03 1,754
1781609 재밌는 인스타 1 유머 2026/01/03 939
1781608 트럼프 20년넘게 아스피린 '정량의4배' 복용 논란 5 ........ 2026/01/03 3,468
1781607 ㅋㅋㅋㅋㅋㅋ 에펨코리아 근황 19 .. 2026/01/03 5,036
1781606 순하고 기 약한 아이 키우신 분들 조언 좀요 26 ........ 2026/01/03 3,043
1781605 모범택시가 그리 재밌다는데 12 .. 2026/01/03 4,370
1781604 내년 추석 프랑스 뚜벅이 여행 조언 해주세요. 2 2026/01/03 984
1781603 아들은 같이 살고싶어 하는 줄 아나봐요? 27 ........ 2026/01/03 4,990
1781602 박장범, '임기보장' 헌법소원하더니 '임원 임기보장 불복' 항소.. 쪼매난파우치.. 2026/01/03 1,415
1781601 20 ㅇㅇ 2026/01/03 6,478
1781600 일이 좋으신 분들 궁금해요 23 ……. 2026/01/03 2,000
1781599 서울집 팔아 현금 확보하기? 18 질문 2026/01/03 4,678
1781598 백화점 면세점 물건 한국말표시 2 면세점 2026/01/03 566
1781597 청소년이 영화관 싸게 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4 ... 2026/01/03 507
1781596 일본이 아날로그 유지하는건 15 ㅎㅇㅇㅇ 2026/01/03 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