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구축 40평대 빨리 파는 게 정답이겠죠?

지방구축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25-11-23 17:06:27

지방에 연식 23년 지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살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누수는 한번 잡았고. 아직까지는 배관이나 난방 다 괜찮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 사소한 잔고장 있어요. 하지만 입지적으로 외곽인데다 20층으로 리모델링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중심지 재건축 리모델링도 쉽지 않은데 이런 외곽까지 호재가 생길 리 없죠. 

 

이 시점에서 학교와 쇼핑몰 예정된 어느 정도 호재가 있는 괜찮은 준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어요. 문제는 지금 제가 사는 도시도 제가 보고 있는 아파트 포함 좋은 아파트는 몇 달새 올해 하반기부터 몇 달새 최대 1억 가까이 올랐다는 거에요. 대장 단지가 최대 2억이 넘게 올랐으니 두세번째 대장인, 제가 염두에 두는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되면 더 오를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사는 23년식 구축 아파트는 1도 안 올랐고요. 거래 자체가 안 되는 실정. 국평만 겨우 거래되는 정도니 말 다했죠 ㅜ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손해 보더라도 지금 구축을 빨리 매도하고 준신축 가고 싶은 아파트로 높은 가격에 사시겠어요? 

아니면 조금 더 관망하다가 내년 하반기 갈아타기 노리시겠어요? 

 

참고로 대출은 무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자금은 여유가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에그상황
    '25.11.23 5:08 PM (221.138.xxx.92)

    저라면 갈아탑니다.

  • 2. ...
    '25.11.23 5:12 PM (124.50.xxx.169)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40평대 수요가 없어요
    다 떠나고 두명이 40평대? 몇 명이나 원할까요? 오히려 새 아파트 20평대로 움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파트는 젊은이들 취향에 맞춰 움직여야 돈이 되요
    나는 여기도 좋아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이런 곳은 수요가 제한적. 젊은이들이 몰리는 곳으로 가야 팔고 나오기도 좋아요

  • 3. 점점
    '25.11.23 5:15 PM (175.121.xxx.114)

    파시고 국평으로 이동

  • 4. 회사나
    '25.11.23 5:17 PM (58.29.xxx.96)

    기업이 없으면 가격이 안올라요
    20년이면 썩다리라
    우리동네도 시세보다20프로 내려서 당근에 내논거 거래성사됐더라구요

    시세대로 내놓으면 안팔려요
    그냥 전세로 새로 지은 아파트 옮겨다니는거 같아요
    사면 팔지를 못하니

  • 5. ..
    '25.11.23 5:3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지방일수록 무조건 새아파트로 가야 돼요. 저희 여기도 소도시인데 똑같은 현상이네요. 헌 아파트 안올라요.

  • 6. ...
    '25.11.23 5:31 PM (175.122.xxx.191)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29년된 48평 아파트 파느라고 엄청나게 맘고생했어요
    겨우겨우 아주 운좋게 팔았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팔려고 나와 있던 같은 아파트 매물들 아직까지도 안 팔려서 계속 가격을 내리고 있더라고요

  • 7.
    '25.11.23 5:32 PM (106.102.xxx.74)

    지방인데 10년 채 안된 구축도 매매가 전세가 차이가 얼마 안나요. 20년식 큰평수는 매매가 잘 안되어 물량이 많더라구요. 저도 이사를 고민 중인데 구축 큰평수가 저렴해서 그리로 갈아탈까 싶다가도 점점 낡아가고, 노후에 관리비가 부담스러워질듯해서 큰평수 구축은 안가는게 낫다는 결론이 내려지더라구요. 파시는게 나을듯요.

  • 8. 궁금
    '25.11.23 7:06 PM (211.178.xxx.251)

    최근 실거래가 있긴하나요
    살사람 없을것같은데요

  • 9. 빨리
    '25.11.23 7:49 PM (219.254.xxx.29)

    탈출하세요. 저흰 이 지역에서 나름 상급지인데도 힘들게 팔았어요.

  • 10. ...
    '25.11.23 8:14 PM (124.50.xxx.169)

    빨리 탈출하세요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194 요사이 적양배추 안나오네요. 질문 2025/11/25 497
1775193 제가 키 175고 덩치도 큰편이라서 여자옷이 잘 안맞는데요 16 .... 2025/11/25 2,396
1775192 경조사 부의금 축의금 별도로 챙기나요 8 요즘 2025/11/25 1,361
1775191 양향자 “난 전라도 사람, 빨갱이라 해도 할 말 없다” 15 ㅇㅇ 2025/11/25 2,320
1775190 앞뒤가 다른 사람 3 빛나는 2025/11/25 1,122
1775189 북해도 눈구경 10 ... 2025/11/25 2,127
1775188 식비 빠듯해지고 안사는 식재료 23 111 2025/11/25 5,959
1775187 유동규가 김만배로부터 받은(받기로 약속된) 5억과 428억은 뇌.. 3 길벗1 2025/11/25 929
1775186 코스피는 힘을 못쓰네요 8 ... 2025/11/25 2,149
1775185 ‘최고령 배우’ 이순재, 25일 새벽 별세… 향년 91세 4 111 2025/11/25 2,565
1775184 82에 떠있는 제철미식 쿠폰 8 띠동이 2025/11/25 1,062
1775183 제빵기로 인절미떡 만들려고하는데 질문 2 ... 2025/11/25 674
1775182 동네 약국 너무 비싸서 어이가 없어요 22 동네약국 2025/11/25 5,053
1775181 세입자 사망시 월세 보증금 반환방법 6 집주인 2025/11/25 1,691
1775180 카톡 읽기만해도 말풍선이 움직이나요? 5 카톡에서 2025/11/25 1,380
1775179 올리브유 보관법이요 5 2025/11/25 1,216
1775178 수학 구멍 메우기 8 ㅎㅎㅎㅎㅎ 2025/11/25 1,178
1775177 이집트 카이로 대학 발칵 뒤집어놓은 이잼이래요 15 쇼츠 2025/11/25 5,904
1775176 화사가 좋아졌어요 14 2025/11/25 2,188
1775175 먹는 감 이 좋은 과일이 아니네요 13 아휴 2025/11/25 5,897
1775174 결혼후 몇십년을 지방에서만 살아요 6 당연 2025/11/25 2,062
1775173 아이들 기숙사보내보신 분 어떠셨나요. 20 2025/11/25 2,150
1775172 삼겹살 에프에서 구우면 어떤가요? 13 ... 2025/11/25 1,927
1775171 오늘도 지각이네요, 누구 때문에 18 어익쿠 2025/11/25 3,523
1775170 정시상담 60만원..........시세가 맞나요? 22 dsf 2025/11/25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