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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여쭈어요

.....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25-11-23 08:35:41

폐렴으로 응급 통해 바로 중환자실 입원 상태신데요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기관삽입 상태인데요 

이게 2~3주가 지나면 기도가 좁아져서 기관절개를 해야 한다는데

그 기관절개 당시 보호자들 동의하에 하는 건가요 아님 병원측이 알아서 하는 건가요?

상태도 안좋으시고 연세가 있으셔서 너무 고민됩니다 

 

IP : 1.241.xxx.2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8:43 AM (211.38.xxx.198)

    새로운 약, 시술할때는 보호자가 항상 동의해야해요.
    중환자실 처음 입원했을때 보호자를 계속 찾아서 전화올때마다 간떨어졌던 기억이...

  • 2.
    '25.11.23 8:47 AM (61.75.xxx.202)

    그러다 인공호흡기 달면 바로 연명치료예요
    슬퍼도 당황스러워도 안하시는게 나을 거예요
    죽음과 이별을 받아 들이시는 준비를 조금씩
    하세요
    저희는 코로나 때라서 알면서도 연명치료 했는데
    그거 달면 숨 쉴 때 마다 알사탕 한개 삼키는
    고통이래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주일만에 돌아 가셨어요

  • 3. ....
    '25.11.23 8:49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기도삽관하고 나면 원해도 다시는 뗄 수 없다고 들어서요
    그래서 기도절개로 자연스럽게 가는 게 아닌가...
    연세가 90이 넘으셔서 과연 그게 환자에게 맞는 것인지
    계속 차도 없이 고통 속에 계셔야 하는 건지 싶어서요
    기도절개시 다시 한번 보호자의 동의를 얻는지 궁금해서요

  • 4. ....
    '25.11.23 8:50 AM (1.241.xxx.216)

    지금 인공호흡기 하신 상황이에요
    기도삽관하고 나면 원해도 다시는 뗄 수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기도절개로 자연스럽게 가는 게 아닌가...
    연세가 90이 넘으셔서 과연 그게 환자에게 맞는 것인지
    계속 차도 없이 고통 속에 계셔야 하는 건지 싶어서요
    기도절개시 다시 한번 보호자의 동의를 얻는지 궁금해서요

  • 5. 그게
    '25.11.23 8:54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게 하는거에요

    지금 인공호흡도 엄청 고통스러울텐데요
    저는 자식들에게 절대하지말라고 얘기해두었습니다

  • 6. 하지말고
    '25.11.23 8:55 AM (211.246.xxx.92) - 삭제된댓글

    자연수럽게 가시는건 ...ㅠ
    환자가 제발 죽여달라고 말운 못하고 비명일텐데

  • 7. ..
    '25.11.23 8:57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모든 단계 단계마다 계속 보호자 동의받아요
    그럼에도 곧 돌아가셔요
    안아프게하면서 돌아가시게 하고싶은데
    결국은 할거다하고 괴롭히다 돟아가신것같아
    마음이 안좋아요
    중환자실에서 60일 채우고 몇달전 가셨는데
    그 기간이 자식으로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
    지금 안한다고하면 바로 돌아가셔요
    의미없다고 생각하면 자식들 다 불러들여
    동의받고 참석못한자식들은 녹음해놓으라고
    했어요

  • 8.
    '25.11.23 8:58 AM (61.75.xxx.202)

    이어서 써요
    3년 전이긴 한데 그 때 의사 선생님이 인공호흡기 하면
    뗄 수 없다고 했어요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
    저희는 그때 요양병원인지 요양원 옮기는 날
    바로 돌아 가셔서 더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9. 제발
    '25.11.23 9:00 AM (211.235.xxx.147)

    기관 절개 묻는데..
    댓글들 인공호습기 얘길 하시나요들

  • 10. 근데
    '25.11.23 9:04 AM (14.55.xxx.94)

    댓글에 인공호흡기하신 상태라고 나왔어요
    인공호흡기해도 기관절개하는가요?

  • 11.
    '25.11.23 9:08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댓글에 인공호흡기 하셨다고 하셔서요

  • 12.
    '25.11.23 9:31 AM (172.226.xxx.42)

    저희 엄마도 인공호흡기하고 중환자실에 들어 가셨는데 다행히 며칠만에 자가호흡해서 인공호흡기 제거 했어요
    저도 기관절개까지 갈까봐 걱정했는데
    무조건 거부 하세요
    지금 엄마도 인생 최고로 고통을 받고 있어서 괴롭습니다
    인공호흡 하고 있을 때 의사 붙잡고 부탁했어여
    평소에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판단착오로 이렇게 됬다고요
    현재로서는 뗄수 없고 자가 호흡을 연습시키고 있다며
    자가 호흡이 가능하면 인공호흡기 떼어 낸대요
    그리고 직계가족 2인이상 모여서 연명치료 거부서류 작성하면 다음 연명치료는 안합니다
    하지만 콧줄로 여양공급이나 산소공급 같은거는 해요
    저희 엄마도 고령인데 의사는 최선을 다하고 또 약도 좋아서 곧 돌아기실걸로 생각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대요
    대신 인지가 완전 떨어져서 사람도 못 알아보고
    요양병원 가게 생겨서 속상해 죽겠어요
    이제 중환자실 입원 일주일인데 솔직히 편안해 지시길
    기도합니다
    가족모두 엄마가 더 이상 고생하지 않길 기도중이예요

  • 13.
    '25.11.23 9:34 AM (172.226.xxx.42)

    고령에 인공호흡기달고 연명하는게 사람이 할짓이 아닌거 같아요
    젊은 사람이면 희망이라도 있지
    90세에 편안하게 돌아가실 권리가 있으면 좋겠어요
    법이 제발 하루빨리 개정되서 환자의 상태를 보고 진료가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 14. ...
    '25.11.23 9:44 AM (223.39.xxx.137)

    인공호흡기 아니고 산소호흡기 아닐까요
    일단 기관절개 가족들 동의 구합니다
    저의 경우만 말씀드리면
    병원은 사람 죽어나가는 걸 제일 싫어하는구나 느꼈어요
    연명치료 원치 않는다 여러 번 얘기했어요
    중환자실 수천만원 나오는데 안 내보내주고 기도절개하면 일반실로 내려보내준다고 하더군요
    동의했고 일반실에 내려왔는데 그날부터 퇴원종용 합니다
    요양병원 모셨고 몇 달 뒤 돌아가셨어요
    정말 못 할짓인데 참 쉽지 않아요

  • 15. 졸리
    '25.11.23 9:45 AM (210.223.xxx.28)

    90세신데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의학적고문당하고 가시게하는거죠. 모든 의사들은 절대 안해요. 의학적고문 이란걸 명심하세요

  • 16. 기관절개
    '25.11.23 9:54 AM (220.78.xxx.213)

    물어볼거예요
    전 고민하다 안한다했습니다
    의사도 권해놓고 제가 안한다하니
    바로 잘 생각했다고...
    한달 후 돌아가셨지만 후회 안해요

  • 17. ...
    '25.11.23 10:11 AM (211.250.xxx.210)

    연명치료 의학적 고문이란 말이 와닿네요
    가시는 길이 제발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18. ㅇㅇ
    '25.11.23 10:28 AM (219.250.xxx.211)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지요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어버버하고 따라가게 돼요

  • 19. 힘드시겟어요
    '25.11.23 10:43 AM (115.136.xxx.124)

    병원 입장으로는 그렇게 밖에 못하는거애요
    부디 기운내세요

  • 20. .....
    '25.11.23 11:04 AM (1.241.xxx.216)

    네 일단 응급으로 가서 중환자실 산소호흡 인공호흡까지 5일 안에
    급작스럽게 벌어졌고 환자가 당신 의지로 하고 싶다고 하셔서
    기관삽입으로 인공호흡기까지 단 상황인데 폐 상황은 안좋아요
    증상이 없이 노인성으로 진행된거라 입원시 이미 많이 나쁜 상황이였고요
    지금도 크게 차도는 없는데 이런 상황에 기관절개를 가는 시점에를 고민해야 해서요
    어째든 다시 보호자 동의를 얻는 다면 미리 가족들하고 상의를 해야겠네요ㅜ

  • 21. 정말
    '25.11.23 11:59 AM (59.1.xxx.109)

    어려운걸 우리가 고민하고 있네요
    뭐가 옳은건지

  • 22. 졸리
    '25.11.23 12:57 PM (210.223.xxx.28)

    정말님 이건 당사자나 가족이 결정해야 항릴입니다..의사는 선택지를 줄뿐이죠..그리고 어렵지읺아요 90세이신데 오늘밤에 가셔도 검사가 부검하자는 연세가 아닙니다 그냥 자연사할걸 의료가 발전해서 기계로 마지막 착즙하둣하다가 가시게 만드는거죠..의학적고문 당하다 마지막 척즙당하며 가시는 가장불행한 죽음을 맞이하는거죠

  • 23. 졸리
    '25.11.23 12:58 PM (210.223.xxx.28)

    그리고 너무 아파요 말을 못해서 그렇죠..그렇게 아픔당하며 똥싸고 콧줄로 미음드시며 거고싶습니까?

  • 24. ㄱㄱㄱ
    '25.11.23 2:10 PM (106.101.xxx.72)

    제가 그힘든 결정을 어린 딸을 두고 할뻔한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그전에 자가호흡해
    절개는 면했습니다.
    전 부모라면 고연령이시라면.
    나라면.
    기관절개는 안할겁니다.
    딸은 중환자실에서 홀로 의식이 있었습니다.
    병의 특성상 마취를 안시키거든요.
    호흡기꽂은거만으로도
    죽을거만큼 괴로워합니다.
    그걸 맨정신으로 못버티니
    잠재우는 거거든요.
    지금도 지옥 같았다 말합니다.
    말 못하시니 그게 얼마나 고통인지
    자식분들은 모르시는겁니다.
    전 필담을 나눴거든요.
    내부모라면 더구나 고령이시라면
    절대 안합니다.
    환자의 고통을 몰라서 그러시는 겁니다

  • 25. ㅇㅇ
    '25.11.23 2:32 PM (211.234.xxx.60)

    경험들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고통스럽네요

  • 26. .....
    '25.11.24 6:44 AM (223.38.xxx.95)

    많은 경험과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그 고통을 그저 미뤄 짐작하기에
    갈등과 고민의 시간들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의지가 강한 분이라 그 끈을 잡고 따라 갔었는데
    어제 다 내려 놓으시고 편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더는 아프지 않으시고 기관절개까지 가지 않음을
    위안 삼고 있어요
    기저질환도 없이 갑자기 온 상황에
    의식도 명료하셔서 포기할 수 없는 시점들이
    이제는 또 꿈만 같고 지금이 믿기지 않습니다
    잘 보내드려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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