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베를린 월세 상황으로 보는 우리나라의 미래

곰곰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25-11-20 18:00:37

베를린 월세 상황으로 보는 우리나라의 미래

 

1. 베를린은 최근 10년간 월세가 2배 이상 올랐다.

2. 가장 큰 원인은 임대차법 개정(임대료 상한제)과 공급 부족 때문으로 분석된다.

3. 지은지 100년 넘은 엘리베이터 없는 6층 집도 월세가 300만원이 넘는다.

4. 우리나라(특히 서울 및 대도시)도 이렇게 될 확률이 매우 매우 매우 높다.

5. 집주인은 총 3차에 걸친 면접으로 세입자를 선발한다.

6. 이때 세입자의 월소득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7. 시민들은 부동산회사가 가진 주택을 공공으로 해야 한다고 운동을 하고 있다.

8. 실제 주민투표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미온적이다.

9. 우리나라는 사전에 공공주택을 공급하겠지만 결국 생존을 위한 '거주'만 해결될 뿐이고, 이제 중산층이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IP : 223.38.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0 6:07 PM (175.198.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 국가 인거 모르세요...?..

  • 2. 글쎄요
    '25.11.20 6:13 PM (218.152.xxx.161)

    베를린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베를린은요 정말 정말 젊은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면서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몰려드는 팽창하는 도시에요.
    그럼에도 숲이 있고 숲은 절대적으로 안건드리고
    주거공간은 기껏해야 4, 5층이고 고층으로 집을 짓지 않아요.
    그러니까 돈 있어도 맘에 드는 집구하기가 어려운 곳이에요.
    서울같이 30층 초고층 아파트 있는 곳과는 사정이 다르다는 걸 아셔야 해요.

  • 3. 독일
    '25.11.20 6:48 P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베를린보다 훨씬 작은 도시에 사는 친구에게
    벌써 몇 년 전에도 세입자 면접 보는 얘기 들었어요
    들어오면 내보내기 힘들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게 면접 본다네요
    음대유학생들은 시끄러울까봐 세를 잘 안줘서 집구하기 힘들대요
    월세도 많이 올랐는데 그만큼 세금도 많아서
    세 안주고 그냥 자기들이 작업실 같은걸로 쓰는 경우도 많대요

  • 4.
    '25.11.20 6:48 PM (223.39.xxx.143)

    원글 다주택자죠?

  • 5. ....
    '25.11.20 6:50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호주도 세입자 면접 봐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수 있죠.

  • 6. ..
    '25.11.20 7:06 PM (59.14.xxx.159)

    부동산 투자는 죽일듯 하면서 원금 손실가능한 주식은 추앙받는 이곳에서 이런글 올리시는 원글은 용자세요.

  • 7. ..
    '25.11.20 7:08 PM (59.14.xxx.159)

    주식하는 사람들 최종목적지는 부동산이면서...코미디.

  • 8. ㅇㅇ
    '25.11.20 7:13 PM (118.223.xxx.29)

    우리나라 시민사회는 유럽 복지국가가 천국이고 늘 롤 모델이었고,
    저도 겉면만 보여주는 탓에 세뇌당했드랬죠.
    그러나 지금 그 복지국가들이 망해가고 있죠.
    수도 초밀집국가는 그냥 콘크리트 늘리고 또 늘리고가 주거 안정에 최선의 정책인듯요.
    저들의 삶의 방식과 우리들의 방식은 틀림이 아니라 다르죠.
    우린 숲이든 뭐든 그냥 방몇개가 최선입니다.
    아직도 방하나에서 아버지가 담배피던 시절이 오래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몇세대 지나면 달라지겠지만요.

  • 9. ...
    '25.11.20 9:04 PM (222.165.xxx.50)

    초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가 무슨 수로?

  • 10. kuuu
    '25.11.21 4:32 AM (188.193.xxx.121) - 삭제된댓글

    지은지 100년 넘은 엘리베이터 없는 6층 집도 월세가 300만원이 넘는다. 지만 서울보다 집값 싸요.

    집 살때 3차 면접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독일은 그런 식이었음. 재정보증부터, 직장증명, 빚 보증 없음등등 나 월세를 낼 수 있음을 엄청 증명해야 함. 왜냐하면, 세입자가 죽을 때까지 내보낼 방법이 없을 수 있음. 월세가 300만원이 넘어도 저렴하다고 이해되는 크기의 시내 중심가 집을 30만원 사는 사람도 있음. 이 능력자는 왜냐하면 30년 전부터 쭈욱 살았기 떄문. 이 분은 나이가 들어서 비싼 집으로 이사갈 돈도 능력도 없는 노인네이기때문에 죽을 때까지 거주할 권리가 있음. . 1년이나 2년 정도 산 세입자를 나가라고 할 때는 3개월 전 통보하면 돼지만, 3년이상 거주인 경우 이 기간이 점정 늘어나 유해 기간을 10년까지 될 수도 있음. 하여,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좀 저렴한 물건을 자세히 살펴 보면, 거주자를 내보낼 수 없다거ㄴ나, 거주자에게 나가라고 하고 10년 기다려야 한다고 써 있음. 이런 나라인데 내 집에 아무나 들이겠음? 그거와 별게로 워낙 베를린은 힙한 도시니 젊은이들이 엄청들어오고, 집은 없고, 운좋게 세입자가 나간 집 소유자는, 새 세입자를 받으며 계약을 아예 딱 1년만 못박는 트릭을 쓴다거나, 나는 못 나가겠다 버팅기는 골치아픈 세입자보다 차라리 빈집으로 들고 있다가 비싼 값에 파는 게 나으니, 그 와중에 빈집들이 있는 것이고,...
    하여간, 집 없는 사람들은 공공주택을 늘려라 데모를 하는 것이오. 이 동네는 집사는 게 일평생 목표가 아니요. 집이 비싸기도 하고, 30년 집값 갚으며 목매여 사느니, 여름휴가 기본 3주씩 다니며, 돈 적게 받더라도 일주일에 4일만 슬슬 일하며, 공공주택에서 저렴한 집값이 평생사는 게 맘 편하니. 애들 학비도 무료고, 애들 결혼에 집 사줄 필요도 없거든요.

  • 11. kuuu
    '25.11.21 4:36 AM (188.193.xxx.121) - 삭제된댓글

    지은지 100년 넘은 엘리베이터 없는 6층 집도 월세가 300만원이 넘는다. 지만 서울보다 집값 싸요.

    집 살때 3차 면접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독일은 그런 식이었음. 재정보증부터, 직장증명, 빚 보증 없음등등 나 월세를 낼 수 있음을 엄청 증명해야 함. 왜냐하면, 세입자가 죽을 때까지 내보낼 방법이 없을 수 있음. 월세가 300만원이 넘어도 저렴하다고 이해되는 크기의 시내 중심가 집을 30만원 사는 사람도 있음. 이 능력자는 왜냐하면 30년 전부터 쭈욱 살았기 떄문. 이 분은 나이가 들어서 비싼 집으로 이사갈 돈도 능력도 없는 노인네이기때문에 죽을 때까지 거주할 권리가 있음. 1년이나 2년 정도 산 세입자를 나가라고 할 때는 3개월 전 통보하면 돼지만, 3년이상 거주인 경우 이 기간이 점점 늘어나 유해 기간을 10년까지 줘야 될 수도 있음. 하여,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좀 저렴한 물건을 자세히 살펴 보면, 거주자를 내보낼 수 없다거나, 거주자에게 나가라고 하고 10년 기다려야 한다고 써 있음. 이런 나라인데 내 집에 아무나 들이겠음? 그거와 별게로 워낙 베를린은 힙한 도시니 젊은이들이 엄청들어오고, 집은 없고, 운좋게 세입자가 나간 집 소유자는, 새 세입자를 받으며 비싼 월세에 계약을 아예 딱 1년만 못박는 트릭을 쓴다거나, 나는 못 나가겠다 버팅기는 골치아픈 세입자보다 차라리 빈집으로 들고 있다가 비싼 값에 파는 게 나으니, 그 와중에 빈집들이 있는 것이고,...
    하여, 집 없는 사람들은 이건 아니다, 공공주택을 늘려라 데모를 하는 것이오. 이 동네는 집사는 게 일평생 목표가 아니요. 집이 비싸기도 하고, 30년 집값 갚으며 목매여 사느니, 여름휴가 기본 3주씩 다니며, 돈 적게 받더라도 일주일에 4일만 슬슬 일하며, 공공주택에서 저렴한 집값이 평생사는 게 맘 편하니. 애들 학비도 무료고, 애들 결혼에 집 사줄 필요도 없거든요. 페인트공으로 살아도 루저라는 손가락질 안 당하거든요.

  • 12. kunsthalle
    '25.11.21 4:39 AM (188.193.xxx.121) - 삭제된댓글

    지은지 100년 넘은 엘리베이터 없는 6층 집도 월세가 300만원이 넘는다. 지만 서울보다 집값 싸요.

    집 살때 3차 면접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독일은 그런 식이었음. 재정보증부터, 직장증명, 빚 보증 없음등등 나 월세를 낼 수 있음을 엄청 증명해야 함. 왜냐하면, 세입자가 죽을 때까지 내보낼 방법이 없을 수 있음. 월세가 300만원이 넘어도 저렴하다고 이해되는 크기의 시내 중심가 집을 30만원 사는 사람도 있음. 이 능력자는 왜냐하면 30년 전부터 쭈욱 살았기 떄문. 이 분은 나이가 들어서 비싼 집으로 이사갈 돈도 능력도 없는 노인네이기때문에 죽을 때까지 거주할 권리가 있음. 1년이나 2년 정도 산 세입자를 나가라고 할 때는 3개월 전 통보하면 돼지만, 3년이상 거주인 경우 이 기간이 점점 늘어나 유해 기간을 10년까지 줘야 될 수도 있음. 하여,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좀 저렴한 물건을 자세히 살펴 보면, 거주자를 내보낼 수 없다거나, 거주자에게 나가라고 하고 10년 기다려야 한다고 써 있음. 이런 나라인데 내 집에 아무나 들이겠음? 그거와 별게로 워낙 베를린은 힙한 도시니 젊은이들이 엄청들어오고, 집은 없고, 운좋게 세입자가 나간 집 소유자는, 새 세입자를 받으며 비싼 월세에 계약을 아예 딱 1년만 못박는 트릭을 쓴다거나, 나는 못 나가겠다 버팅기는 골치아픈 세입자보다 차라리 빈집으로 들고 있다가 비싼 값에 파는 게 나으니, 그 와중에 빈집들이 있는 것이고,...
    하여, 집 없는 사람들은 이건 아니다, 공공주택을 늘려라 데모를 하는 것이오. 이 동네는 집사는 게 일평생 목표가 아니요. 집이 비싸기도 하고, 30년 집값 갚으며 목매여 사느니, 여름휴가 기본 3주씩 다니며, 돈 적게 받더라도 일주일에 4일만 슬슬 일하며, 공공주택에서 저렴한 집값이 평생사는 게 맘 편하니. 애들 학비도 무료고, 애들 결혼에 집 사줄 필요도 없거든요. 페인트공으로 살아도 루저라는 손가락질 안 당하거든요. 좋은 대학도, 대기업 못들어간 나는 루저다 라고 평생 자괴감 갖고 살 필요가 없거든요.

  • 13. kuuuu
    '25.11.21 4:41 AM (188.193.xxx.121)

    지은 지 100년 넘은 엘리베이터 없는 6층 집도 월세가 300만원이 넘는다. 지만 서울보다 집값 싸요.

    집 살때 3차 면접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독일은 그런 식이었음. 재정보증부터, 직장증명, 빚 보증 없음등등 나 월세를 낼 수 있음을 엄청 증명해야 함. 왜냐하면, 세입자가 죽을 때까지 내보낼 방법이 없을 수 있음. 월세가 300만원이 넘어도 저렴하다고 이해되는 크기의 시내 중심가 집을 30만원 사는 사람도 있음. 이 능력자는 왜냐하면 30년 전부터 쭈욱 살았기 떄문. 이 분은 나이가 들어서 비싼 집으로 이사갈 돈도 능력도 없는 노인네이기때문에 죽을 때까지 거주할 권리가 있음. 1년이나 2년 정도 산 세입자를 나가라고 할 때는 3개월 전 통보하면 돼지만, 3년이상 거주인 경우 이 기간이 점점 늘어나 유해 기간을 10년까지 줘야 될 수도 있음. 하여,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좀 저렴한 물건을 자세히 살펴 보면, 거주자를 내보낼 수 없다거나, 거주자에게 나가라고 하고 10년 기다려야 한다고 써 있음. 이런 나라인데 내 집에 아무나 들이겠음? 그거와 별게로 워낙 베를린은 힙한 도시니 젊은이들이 엄청들어오고, 집은 없고, 운좋게 세입자가 나간 집 소유자는, 새 세입자를 받으며 비싼 월세에 계약을 아예 딱 1년만 못박는 트릭을 쓴다거나, 나는 못 나가겠다 버팅기는 골치아픈 세입자보다 차라리 빈집으로 들고 있다가 비싼 값에 파는 게 나으니, 그 와중에 빈집들이 있는 것이고,...
    하여, 집 없는 사람들은 이건 아니다, 공공주택을 늘려라 데모를 하는 것이오. 이 동네는 집사는 게 일평생 목표가 아니요. 집이 비싸기도 하고, 30년 집값 갚으며 목매여 사느니, 여름휴가 기본 3주씩 다니며, 돈 적게 받더라도 일주일에 4일만 슬슬 일하며, 공공주택에서 저렴한 집값이 평생사는 게 맘 편하니. 애들 학비도 무료고, 애들 결혼에 집 사줄 필요도 없거든요. 페인트공으로 살아도 루저라는 손가락질 안 당하거든요. 좋은 대학도, 대기업도 못 들어간 나는 루저다 라고 평생 자괴감 갖고 살 필요가 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135 떡볶이, 빵, 곱창은 진짜 몸에 안좋긴해요 2 .... 2025/11/21 1,426
1775134 매주 정기적으로 정신과 의사랑 30분씩 대화를 한대요 21 2025/11/21 3,064
1775133 어젯밤 키링 달고 온 남편 후기 36 고민 2025/11/21 16,969
1775132 (신자분들만) 세례 받을 때 선물? 3 궁금 2025/11/21 322
1775131 집값은 절대 떨어질 일 없겠네요.. 26 ** 2025/11/21 4,237
1775130 고딩 남자 아이 손바닥 껍질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어요. 6 핸드 2025/11/21 711
1775129 더덕구이는 유장을 거쳐야 맛있나요? 7 더덕구이 2025/11/21 631
1775128 중학생 학원은 학교 근처에 보내는 게 제일 좋나요? 5 중학생 2025/11/21 486
1775127 자식 자랑 배틀 해봅시다! 82 자랑하기 2025/11/21 4,430
1775126 똥뚱하다는게 6 Gfff 2025/11/21 1,463
1775125 섬유유연제 뭐 쓰세요? 5 ... 2025/11/21 990
1775124 넷플에 '홈랜드' 가 보이는데 볼만한가요? 8 ... 2025/11/21 1,362
1775123 직장에서 노인 대하다가 미칠 것 같아요 34 00 2025/11/21 8,670
1775122 괜찮은 겨울 검정 코트 사고 너무 좌절이에요 6 어쩌죠 2025/11/21 2,606
1775121 고용량 비타민씨 한번에 먹지 말래요. 1 ... 2025/11/21 2,237
1775120 현대차는 깐부회동 때가 고점 13 깜깜 2025/11/21 1,809
1775119 가족모두 정신과치료 31 2025/11/21 4,483
1775118 오늘 오전엔 주식창 안열어야겠어요 7 ,,,,, 2025/11/21 1,753
1775117 법원 '룸살롱 의혹' 지귀연 카드내역 압수수색 기각 9 그냥 2025/11/21 1,492
1775116 고급진 멜로물 추천 좀 해주세요 4 휴~ 2025/11/21 1,014
1775115 정시도 컨설팅 받는게 좋을까요? 8 .. 2025/11/21 684
1775114 2027 대학별 시행 계획 검색기 1 내년 2025/11/21 324
1775113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 고려해볼 만한 시점".. 23 와우 2025/11/21 1,573
1775112 홍장원, 법정에서 윤석열에 “피고인” 17 아이고 2025/11/21 3,196
1775111 이블 터는 것 다음으로 샷시나 복도에 이불 너는 것 7 ㅇㅇ 2025/11/2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