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디자이너 기쎄다는 편견

[A]

생활력있고 기쎄다는 편견 있는것같은데요

안그렇고 순한 분 보신 적 있으세요?

제가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지

순한 분은 못겪어본거 같아요

초보 보조분들 빼고는요

편견 좀 깨게 경험  들려주세요

[흠흠]

제가 아는 미용사 분, 성당다니는 분이었는데
정말정말 순한 분이었어요.
정말 다정하고 교양있고 실력좋으셨음

[딱한번 봤어요]

산책중 지나다 본 젊은 동네 미용실...
거의 대부분은 기 쎄고 속물근성 강하고 빈말 잘하고...그래서 미용실 가기 싫어요.

[나는나]

아는 미용사 중에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 있는데 기가 약하지 않아요. 여초집단에서 하급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원장까지 되는데 어떻게 카리스마 없이 이겨내겠어요.

[...]

동네미용실은 아니고 프렌차이즈 미용실 실장급인데 저랑 비슷한 40대 후반인데 여리여리하고 조용면서도 실력있어서 몇 년 쭉 다녔었어요.

[...]

저도 그런 편견 갖고 있었어요. 죄다 드센 사람들만 만났어서요.
근데 상가 미용실에 엄청 여리여리한 분이 계셔서 잘 다녔어요. 샴푸하는 손에 힘이 부족해서 전혀 시원하지 않은게 좀 흠이었는데 미용사에 대한 편견을 깨준 분입니다.

[ㅎㅎㅎ]

편견 깨는 사람은 많겠지만
그러기 힘든 분야.
윗분 말씀처럼 여초 득실에서 살아 남으려면 기 약한 사람들은 징글징글 나가 떨어짐

[..]

그 분야가 기가 약하거나 상처 잘 받는 사람은 견디기가 어려워요.

[ㅌㅂㅇ]

수많은 사람을 겪어내야 했을 텐데 순한채로 남아 있는 사람 쉽지 않을 거 같아요

[..]

편견 아닌 사실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