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의 성격. 사회성. 지금 현재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25-11-20 09:38:39

초등학교 다닐때 엄마 아빠가 충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면서 이혼을 했어요.

그러고도 엄마랑 살다가 엄마가 교회에 빠져서 이상한 사람들한테 돈.재산 다 뺏기고 더 이상 아이들 건재가 어려우니

우리를 아빠한테 보냈고 아빠는 새엄마랑 살고 있었고 거기도 장사하다 돈 다 말아먹고.

중학교 고등학교떄 정말 거지처럼 살았어요. 대학교때까지.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면서 사람답게 살게 되었구요. 지금은 직장. 남편.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구요.

하지만 제 인격형성 기간에 제대로된 교육이나 안정된 성격 기반이 없어 제가 참 이상한 사람이 되어 있더라구요.

대학교떄도 주변 사람들이 제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더라구요.

직장 들어와서 그게 더 두드러졌고. 저는 것도 모르고 저 잘났다고 하고 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았구요.

 

나이들어가면서 제가 스스로 그런게 느껴졌고 조금씩 고쳐가야겠다고 느끼면서 살아오고 있구요.

근데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스스로도 힘들고. 그렇네요. 아직도 갈길은 멀다고 생각하구요.

 

이런 사람도 있네요. 저요. 그런 제가 또 최근에 겪고 있는 일.

아빠가 사기녀에 빠져서. 있던 돈 재산 다 날리고. 그러고도 우리 말을 안들어요.

명의 빌려준거라 다 직접 팔아서 부채 청산을 해야한다고 하는데도 자꾸 그 사기꾼 말을 듣고 연락하고

저랑 자꾸 싸우게 되고... 진짜 너무 힘드네요. 내 인생은 참 왜 이러는건지...

 

힘들다는 넋두리에요.

IP : 211.11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범한인생
    '25.11.20 9:59 AM (218.48.xxx.143)

    다들 평범하게 살아가는거 같지만 평범하게 사는게 참 힘들어요.
    부모가 있어도 부모 노릇 못하는 인생들도 많아요. 고아사주라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2. ㅇㅇ
    '25.11.20 10:02 AM (211.234.xxx.140)

    너무 힘든 시간 잘.버텨오셨네요. 대단한.겁니다.
    부모도 자식이 성인되면 떠나 보내야하듯
    자식도 마찬가지예요.
    가족에대한 사랑과 정은 내재되어 있는것이고
    특히 부모에대한 의무와 도리는
    자식이 할 수있는 한에서 하는겁니다.
    늙었어도 부모는 성인이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 권리도 있어요.
    너무 애태우고 강제하지는 마세요.
    건강마저 잃지는 마시라고 잘 챙겨드리세요

  • 3. 대단합니다.
    '25.11.20 10:22 AM (218.38.xxx.148)

    겉으로 평범하지만 다 자기만의 힘듦을 안고 산다는 거 공감. 나이들어 보니 그래요.
    어릴 때의 충격에 허우적거리며 후회만 하는 부류.. 어떻게든 이겨내고 최소한 노력이라도 하고 몸부림치는 부류.. 힘내세요. 겉으로 평범해 보이는 것도 대단한 겁니다~ 힘내세요..

  • 4. 사과
    '25.11.20 11:11 AM (58.231.xxx.128)

    결론부터 말하면 유전이에요 님 성격 기질 모두요.
    처음 부모님 이혼 이야기 그후 이야기를 듣고 추정컨데 부모님 두분 충동적이고 메타인지가 떨어져 자기객관화가 안되고 본인 확신 신념이 강한 사람으로 보여요. 책임감도 좀 떨어져보이고요
    그런 기질 성격 님에게도 잇는거에요
    남탓할거 없고 그부분 부터 인정해야 나 자신을 바르게 수정 할수 있어요

  • 5. ....
    '25.11.20 11:48 AM (112.145.xxx.70)

    대학교떄도 주변 사람들이 제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더라구요.

    직장 들어와서 그게 더 두드러졌고. 저는 것도 모르고 저 잘났다고 하고 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았구요.

    -----------------------------------------------------------------------

    아마 이 부분이 진짜 유전적인 충동 감정 조절에 어려움 때문일 거에요

    그러나 본인이 그걸 인지하고 노력하기 떄문에

    부모들보다 나은 분이 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997 정일영 “법적 책임 떠나 외화불법반출 검색 인천공항공사가 25년.. 23 ㅇㅇ 2025/12/19 2,016
1776996 초등학원들, 크리스마스에도 하나요? 4 ..... 2025/12/19 722
1776995 먹방 보기가 불편해지네요 9 ... 2025/12/19 2,703
1776994 캐나다 단과대학에 입학금을 입금했는데요 13 dddc 2025/12/19 2,823
1776993 보수 외 소득때문에 건보료를 더 내라는데 이게 맞나요? 30 ... 2025/12/19 3,826
1776992 덕다운 비린내... 9 sweeti.. 2025/12/19 1,935
1776991 하안검 수술 혼자하고 혼자 오신 분 있나요? 8 외톨이 2025/12/19 1,508
1776990 유럽에서 오는 비행기내 제 스카프가 궁금 5 궁금하다 2025/12/19 3,832
1776989 덕질하는 엄마를 못마땅해하는 자식ㅠ 42 ... 2025/12/19 5,637
1776988 문성근 배우의 쿠팡 대처.방법.jpg 1 대안은많다 2025/12/19 3,286
1776987 커피그라인더로 커피맛이 확 달라지네요 추천부탁드려요 8 주니 2025/12/19 1,629
1776986 번역, 통역 어플 어떤 게 좋나요 2 ㅇㅇ 2025/12/19 959
1776985 현역인데 다 떨어짐 14 마음이 허전.. 2025/12/19 4,859
1776984 폰개통시 안면인식 한다는 제도에 대한 궁금점. 5 안면인식 2025/12/19 854
1776983 시누이 손자 돌잔치 가야하나요? 28 쭈니 2025/12/19 4,245
1776982 장가계 겨울은 힘들죠? 5 ㅇㅇ 2025/12/19 1,873
1776981 북한 간첩 수사 올스톱 된다…국보법 폐지 안보 우려 쏟아졌다 15 .. 2025/12/19 1,282
1776980 '책갈피 속 외화' 1위···달러 아닌 엔화였다 1 ㅇㅇ 2025/12/19 1,166
1776979 로또 카드 현금 서비스 로ㅜ사는거 오바죠 3 2025/12/19 903
1776978 이상한 면접절차 6 ㅁㅁ 2025/12/19 1,276
1776977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 볶아서 냉동해놓고 먹어도 5 Ok 2025/12/19 1,357
1776976 링거 바늘은 그럼 어떻게 한걸까요? 7 근데 2025/12/19 2,538
1776975 산부인과 검사 요령 좀 나눠주세요. 6 무섭다 2025/12/19 1,312
1776974 공기관 업무보고 생중계 아주 잘한 일이네요. 10 만천하에 공.. 2025/12/19 1,373
1776973 이종 사촌 결혼식은 꼭 가시나요? 7 ㅇㅇ 2025/12/19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