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요리 거의 안하고 외식 배달 가끔 라면 끓여먹는 정도에요
홈베이킹 유행할때 전혀 관심 없었는데
갑자기 유튜브에 베이킹 영상 추천 나와서 asmr처럼 보다 문득 직접 해보고 싶더라고요
다른 재료들 다 있었고 드라이 이스트 예상보다 저렴하길래 소포장 사와서 대충 따라해봤어요
예상보다 시간 많이 걸리고 똑같이 발효 못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하더라고요
반죽 치대는게 어른이 할 수 있는 촉감 놀이 같아서 나름 재밌었지만
역시 이번에 산 이스트만 다 쓰고 원래대로 사먹으려고요ㅎㅎ
최근 빵값논란 여전하던데 업계 잘 모르지만
좋은 재료 쓴단 전제에 운영비 인건비 고려하면
성심당 규모 아닌한 엄청 저렴해지긴 힘들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