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생 빚싫어하던 아버지

...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25-11-19 13:04:24

주변분들 다 재테크 성공해서 80넘으면서 자녀들한테 큰재산 물려주는데

평생 빚내면 큰일 난다고 생각하셨던 저희 아버지는 ㅜㅜ

지금도 자녀들 집살때 대출받는다면 분수에 맞게 살으라고 

IP : 118.235.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9 1:06 PM (37.228.xxx.5)

    그래도 부모가 빚 안지고 노후대비 되어 있고
    자식한테 손 안 벌리면 중간 이상은 가는 겁니다.
    님이 대출 받아서 집 사는 건 능력대로 알아서 하시면 되고요.

  • 2. ....
    '25.11.19 1:13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빠도 그러세요.
    재테크라고는 1도 모르는.
    예전엔 답답했는데
    그냥 노후에 살 집하나 있고,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고 사시는 것만도 감사해요.
    괜히 빚내서 투자라고 하다가 손해 안본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 3. 저도
    '25.11.19 1:19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재테크 잘해서 돈 모았는데
    저도 빚 없이 살아요
    첫집 살때만 대출 받아서 샀어요
    친정아버지가 사업하시다 망했었는데
    빚좋은 개살구 같더라구요
    인생살이 자체가 늘 장미빛으로 보여도
    우여곡절이 얼마나 많은데요
    빚 못갚게 생기는 일 당하지 말라는 법 있나요?
    빚 많이 지고 사업하다가 잘 될때는 재산이 몇배로 불어 나지만
    안될때는 가속도가 붙어서 빚만 남더라구요
    그거 뼈에 새기고 자라서
    빚은 안지고 삽니다

  • 4. 분수에맞게살라니
    '25.11.19 1:23 PM (49.169.xxx.193)

    아버지보다 더 잘살면 분수에 안맞는건가요?ㅋ
    이런분들이 또 자식이 너무 잘되면 불안하고,좋게 못 받아들이시더라구요.
    자기 무시할까봐요.
    자식 발목을 잡는 소리네요.
    내가 살아보니 적당한 빚을 내서 집을 사야,돈도 벌고 좋더라..이런 말씀을 하셔야 하는데
    자신의 투자 안한 실패?는 운이 나쁜 거고,
    친구들의 투자성공은 단지 운이라고 폄하하실게 뻔해요.
    사람들이 빚을 지고,빚을 갚고
    더 나은 상급지로 갈아탈려고 얼마나들 노력하고 사는지,그걸 모르시네요.

    부모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살아야지,자식도 보고 배우고
    (가장 옆에서 보고 배울수가 있는것)
    그걸 따라하는데,원글님은 적당히 빚내서 상급지로 갈아타세요.
    적당한 빚은 삶의 원동력도 된답니다.

  • 5. ㅇㅇ
    '25.11.19 1:48 PM (222.113.xxx.9) - 삭제된댓글

    옛날 어르신 대부분이 그러실거에요
    빚내면 큰일나는 줄 아시죠

  • 6. ㅇㅇ
    '25.11.19 1:50 PM (222.113.xxx.9)

    옛날 어르신 대부분이 그러실거에요
    빚내면 큰일나는 줄 아시죠
    우리 오빠가 취직하자마자 아반떼 할부로 뽑고 아빠한테 걸릴까봐 저기 뒷동에 대고 한 6개월 다녔네요
    그러다 퇴근길에 아빠랑 눈이 딱!!!!! 걸려서 된통 혼났죠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어디서 겁도 없이 벌써부터 할부로 차를 사냐며..

  • 7. ..
    '25.11.19 1:53 PM (115.143.xxx.157)

    그제 대출 이율 6%까지 오른거 아시죠?
    저금리 끝났어요
    지금은 아버지 말이 맞아요

  • 8. 노인분들은
    '25.11.19 1:59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젊어서 은행 대출 받는거 어려웠고 금리도 높았어요. 저희 부모님도 50대에 분양 받으셨을때 중도금을 저도 보태고 그랬지 대출 안받았어요. 고금리 시절이라 허리띠 졸라매서 모은거죠

  • 9. 빚 싫어해서
    '25.11.19 2:0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주택 론 말고는
    보험조차 든적이 없어요

    평생 은행거래만 했어도
    죽을때까지 먹고살만 해요

  • 10. ..
    '25.11.19 2:59 PM (59.14.xxx.232)

    imf로 친정 쫄딱 망하고 빚 절대 안져요.
    카드도 체크만.
    빚때문에 집까지 날아가보셨나요?
    그리고 옛날에는 대츈이자 지금수준이 아니였어요.

  • 11. 빚내서
    '25.11.19 3:39 PM (59.7.xxx.113)

    집사는거 흔한 일 아니었어요. 옛날엔 이자도 엄청 높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00 30억 이면 다들 강남 집 살려 하겠죠? 28 000 2025/11/20 3,517
1771999 식당같이 다니는 모임? 2 식당 2025/11/20 1,762
1771998 냄새 안새는 김치통 추천 해주세요. 5 .. 2025/11/20 1,081
1771997 폰즈소스 추천해주세요. .. 2025/11/20 467
1771996 조희대 지귀연 사퇴하라 2 계엄 1년 2025/11/20 776
1771995 집순이 은행 볼일 보러 나간 김에 4 하우스순이 2025/11/20 2,596
1771994 20년납 80세만기 5 ........ 2025/11/20 2,103
1771993 5등급제로 바뀐게 무슨 차이가 있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7 5등급제 2025/11/20 2,012
1771992 내가 한 때 대통령이라 아는데..feat 윤석열 5 .. 2025/11/20 2,189
1771991 美워싱턴포스트, 李대통령 비판 "허위정보 범죄화 주장&.. 19 ... 2025/11/20 3,133
1771990 회사 생활 이것저것 싱숭생숭하네요;;;; 4 그만둔 2025/11/20 2,143
1771989 와콤 타블렛 적당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25/11/20 633
1771988 동그란 단무지로 김밥싸도 되나요? 5 ... 2025/11/20 1,459
1771987 수시 추합까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6 고삼맘 2025/11/20 1,604
1771986 젠슨황 치맥회동 때 시민에게 아직 엔비디아 팔지 말라고했나요? 14 ,,, 2025/11/20 4,439
1771985 론스타 소송 담당 변호사 배우자 페북 7 ㅅㅅ 2025/11/20 1,611
1771984 김건희 윤석열 사법부가 풀어주면 제일 열받을거 같아요 3 00 2025/11/20 1,052
1771983 의원직 지킨 나경원 "무죄 안 나와 아쉬워" 9 ... 2025/11/20 2,038
1771982 진료중인 대학병원에 진단서 받으러 가야하는데요 4 어렵당 2025/11/20 1,118
1771981 주식이야기가 없어요. 11 주식 2025/11/20 3,705
1771980 혈압계 어떤거 쓰세요? 6 ... 2025/11/20 1,094
1771979 해외여행 근거리 여러번 유럽한번 어떤것이 좋을까요? 13 여행 2025/11/20 1,925
1771978 피칸 너무 맛있지.않나요? 6 ㅇㅇ 2025/11/20 1,557
1771977 남자가 앉아서 소변보기 25 알고싶어요 2025/11/20 3,390
1771976 이제 국회 난장판 되겠군요 8 .. 2025/11/20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