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 전화 안 받고 안 하고 살거예요

........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25-11-18 12:40:12

한푼도 없는 거지시모 

인생을 왜그리 헛되게 살았는지 한심해요

자식 도와주는건 고사하고 빚 안 물려주는 걸

감사해야한대요

이제 늙고 아플나이에

돈 들어갈 일들만 수두룩한데 

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으니

주거비 병원비 생활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다 남편 엄마 예의차원에서 쓰고 있고 쓸거예요

대신 안 보고 안 듣고 돈만 대고싶어요

자기 목숨 부지시켜주는 며느리니까

그정도는 해도 되겠죠?

그러게 젊어서 똑바로 살지..

단돈 몇백도 없는 노후가 말이 되나요?

70대때만 해도 그 주제에 기세가 등등해서

며느리 쪼아대고 대놓고 언어폭력하던 사람입니다.

옛날 당당했던 사진보면 지금도 소름끼쳐요.

상처는 절대 평생이 지나도 희미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갱년기가 오니 악몽같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IP : 211.23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ㅇㅈㅅ
    '25.11.18 12:49 PM (1.234.xxx.233)

    예후 차원이라니 아휴

  • 2. gn
    '25.11.18 12:5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상처는 평생 지나도 흐려지지가 않죠
    그걸 모르더라구요
    살면 얼마나 살겠냐구 좋게살재요 ㅜ
    안봐요
    안본다고 평온한거 아니고
    한번씩 생각나고 후벼파는데
    지난일을 왜꺼내냐는 남편입을 후려치고싶어요

  • 3. 남편돈으로
    '25.11.18 12:55 PM (118.235.xxx.184)

    하세요. 여자들 친정에 쓰는돈 내돈으로 당당하게 한다잖아요 혹시 남편 백수는 아니죠?

  • 4. ..
    '25.11.18 1:01 PM (106.101.xxx.86)

    보태준거 없고 생활비 넙죽넙죽 받고 만나면 뭐라도 까내리고 거드름피우며 훈계하려들고 지 딸년 지아들 손주는 손까때 않고 가만 앉아있으라 가정교육하는 인성 나쁜 시모.
    지가 못배우고 고생해 열등감인지 며느리만보면 안좋은 말하는게 정신 이상해보이고 나르 소패같아서 당연히 전화 안받고 전화 안합니다.
    그럼에도 110세까지 매달 돈받아갈거 같고 명절 생일에 밖에서라도 한끼 먹어야하기 마음이 무겁네요. 남편은 돈없이 빚만 많고. 결혼할때 집안 봐야되요.

  • 5. 음..
    '25.11.18 1:02 PM (112.168.xxx.146)

    예후아니고 예우요.

    예후는 병의 경과나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거고요..

  • 6. ......
    '25.11.18 1:09 PM (211.250.xxx.195)

    원글님이 글을저렇게 쓰셨지만
    돈이없어도 미안한줄알고 자식들에게 고마워하는 부모도있지만
    원글님은 당한게 많은거죠
    왜들 그리 앞날 생각은 안하고 살까요?

  • 7.
    '25.11.18 1:16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가진게 없어도 나르 시모는 매달 돈받아써도 미안한게 없고
    오히려 자식덕에 호강한다며 즐기죠. 내가 해외여행 다녀야되고 비싼약 먹어야되고 나를 위해 돈을 써야되고. 오로지 나. 미안하면 주택연금 이라도 들고 조그만 부동산이라도 쥐고 있으면 팔아쓰지 지껀 꼭 쥐고 못 놓더라고요.

  • 8.
    '25.11.18 1:17 PM (106.101.xxx.86)

    가진게 없어도 나르 시모는 매달 돈받아써도 미안한게 없고
    오히려 자식덕에 호강한다며 즐기죠. 맞벌이 며느리돈 결과적으로 뺏는거니까. 내가 해외여행 다녀야되고 비싼약 먹어야되고 나를 위해 돈을 써야되고. 오로지 나. 미안하면 주택연금 이라도 들고 조그만 부동산이라도 쥐고 있으면 팔아쓰지 지껀 꼭 쥐고 못 놓더라고요.

  • 9. ..
    '25.11.18 1:54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고 하셨으니 대충 나이가 계산됩니다..

    저는 님과 비슷한 연배인데요... 이런글이 너무 읽기가 불편해요..
    그냥 지나가려도 한마디 하고 갑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데......... 거지 시모가 뭡니까?

    원글님이 번돈으로 부양해야 하는거라면 아깝다 할 수는 있지만
    남편이 번돈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거라면 그렇게 거지네 뭐네... 말할꺼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연배에 노후준비가 얼마나 되있을까요?

    저 역시 부자는 아니지만
    나중에 제 며느리가 님같은 마음 갖고있다면 저는 인연 끊어버릴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186 요아래 단국대 글 보고 여쭤봅니다. 10 대학 2025/11/18 1,798
1774185 ‘항소 포기 반발’ 신대경 지검장 “항명 프레임 억울···난 ‘.. 12 신대경지점장.. 2025/11/18 1,561
1774184 오늘 국장 많이 떨어져서 좀 담았어요. 8 ... 2025/11/18 2,815
1774183 포트메리온 사각접시는 중국공장에서 만든다는데 5 ........ 2025/11/18 1,218
1774182 후라이팬무게가 1kg 면 사용ㅈ이 힘든가요? 3 ㄱㄴ 2025/11/18 318
1774181 직장인 의무로 하는 국가검진이요 5 건강검진 2025/11/18 1,327
1774180 주식 인간지표는 이번에도 어김없네요. 8 /// 2025/11/18 2,564
1774179 중3 마지막 기말시험 4 .. 2025/11/18 746
1774178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전세금지원110억 29 2025/11/18 1,284
1774177 깨갈이 6 . . . 2025/11/18 645
1774176 등산하다가 노인이 화를 내네요 4 ..... 2025/11/18 3,643
1774175 전세 보일러 고장은 어찌하나요? 10 ... 2025/11/18 1,165
1774174 PC에서 보면 뜨는 제철미식 저거요 2025/11/18 246
1774173 박민영 장애인 비하 발언에 송언석 “자그마한 일에 언론 집착 지.. 7 눈깔빼고말해.. 2025/11/18 1,923
1774172 이거 요즘인가요??? 잘될 2025/11/18 480
1774171 예대마진 넘 심해요 2 은행놈들 2025/11/18 1,580
1774170 오늘 가죽자켓은 아닌가요? 10 ㅇㅇ 2025/11/18 1,500
1774169 두부 많이 들어간 만두가 좋아요 4 ㅇㅇ 2025/11/18 945
1774168 베스트에 대기업 남친, 여의사 딸 결혼 저는 찬성이요 48 찬성일세 2025/11/18 5,787
1774167 제품에 백종원 팔짱낀 사진 있으면.. 7 .... 2025/11/18 2,414
1774166 국숭세 랑 단대랑 학교 차이 많을까요?? 38 고3 2025/11/18 2,840
1774165 피곤해서 25 ㅎㅎㅎㅎ 2025/11/18 2,886
1774164 포트메리온은 보험 때문에 이미지 버린듯 18 .. 2025/11/18 3,952
1774163 정청래 딴지가 민심의 척도라고요?? 11 ㅇㅇ 2025/11/18 908
1774162 오래된 차에서 나는 멀미 나는 냄새는 못뺄까요? 8 // 2025/11/18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