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25.11.18 8:29 AM
(1.237.xxx.216)
그 스티키하다해요 젤루 싫어해요
떡볶아 먹는건 대단한거
그리고 단짠 안 좋아해요
서양음식이 아주 짜거나 아주 달거나
느껴지는 이유
2. 나는나
'25.11.18 8:31 AM
(39.118.xxx.220)
k-컬쳐 영향인지 외국인들도 이제 떡 시도해 보는거 같아요. 유튜브에서 보면 떡볶이도 잘 사먹더라구요.
3. ...
'25.11.18 8:32 AM
(106.101.xxx.114)
예전에 외국인들이 떡 싫어하고 김 싫어하는 거 많이 봤는데
갑자기 입맛이 바뀌었을 리는 없고
이젠 떡볶이도 많이 먹고 김밥은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라잖아요.
한국이 괜찮은 나라로 보이니까 음식도 자동적으로 맛있게 인식되나 봐요.
4. ...
'25.11.18 8:35 AM
(211.234.xxx.216)
단짠을 안 좋아하면 불고기나 갈비찜 좋아하기 힘든데 엄청 잘 먹던데요.
우리는 밥부터 끈적하고 찰진거 먹으니 익숙한데 외국인들한테는 끈적한 식감이 거부감이 드나보더라구요.
5. 뭐든
'25.11.18 8:37 AM
(1.229.xxx.73)
익숙해져야 맛 있나봐요
떡볶이 먹는다고 해서 놀랐어요.
미국 베이글도 찔깃찔깃 하나요 ? 런던베이글뮤지엄 것은 너무 질겨서 싫던뎅.
미국인도 저런 식감 먹는지 궁금했어요. 거기 따라했을테니까요
6. ㅐㅐㅐㅐ
'25.11.18 8:37 AM
(61.82.xxx.146)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도 한 몫 했을 거 같아요
우리도 해외여행가서
재료와 요리법이 익숙한 메뉴를 안전하게 택하거나
재료와 요리법이 낯설어도 많이 들어본거면
도전 해 보잖아요
이제는 많이 알려졌으니 도전해보는 거고
그중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나겠죠
7. ...
'25.11.18 8:40 AM
(116.126.xxx.213)
모찌라고 하면 좋아서 ㄷㄷㄱ
8. ㄱㄴㄷ
'25.11.18 8:54 AM
(120.142.xxx.17)
꽤 오래전에 울나라에 들어온 러시아 젊은 아가씨들이 떡볶이 좋아한다고 해서 의아했었는데 떡의 스티키한 식감과 달리 그 양념맛을 좋아하는 것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러다 떡의 식감도 익숙해지는거구.
서양애들이 떡볶이, 붕어빵을 좋아하는듯.
9. 한류효과
'25.11.18 8:55 AM
(220.78.xxx.213)
처음에 거부감이 좀 있어도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죠
나또 첨 먹어봤을때 이으 했다가도
또 먹을일 생겨서 한입 또 먹어보면
첨보다 좀 괜찮네? 하다가 중독되듯이요
10. 25년전쯤
'25.11.18 9:00 AM
(222.235.xxx.29)
호주에서 어학연수할때 현지인들이랑 어울릴 일이 가끔 있었는데 김치,불고기,잡채,김치만두,오이냉국 같은걸 만들어주면 맛있다고 재료구입처나 레시피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당시는 인터넷을 많이 하던 시대가 아니라서요.
그때도 떡은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식감이라 해서 떡볶이떡은 한인마트에서 살 수 있지만 현지인들한테는 해 줄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외국인들이 떡볶이 잘 먹는다는 얘기듣고 입맛도 변하는구나 했네요.
11. 하하
'25.11.18 9:10 AM
(106.244.xxx.134)
우리도 낯선 음식이나 식재료 처음 접하면 맛이 너무 이상하다고 싫어하다가 익숙해지면 좋아하게 되잖아요. 떡볶이도 그런 거 같아요. 하여튼 요새 떡볶이 맛있다고 먹는 모습 보면 낯설긴 해요.
12. ..
'25.11.18 9:18 AM
(221.139.xxx.184)
외국인들이 단짠을 안 좋아한다고 하기에는 소스가 달고 짜던데요. 핫도그만 생각해도 케찹의 달고 짠맛이 떠오르는데.. 물론 우리나라의 달고 짠 거 다 섞어 헤비해진 변종 빵을 싫어한다는 거에는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별로 안 좋아해요.
13. 백설기
'25.11.18 9:27 AM
(219.254.xxx.51)
미국에서 냉동실에 넣었던 백설기 간식당번으로 가져 갔었는데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며 좋아 했었어요.
남편 주고 싶다고 가져가도 되냐고 부탁하는 요리잘하는 중년아줌마도 있었어요.
14. 똑같죠
'25.11.18 9:31 AM
(118.235.xxx.114)
우린 우리 입맛대로 먹는거고 그걸 외국인들 입맛에 맞게
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
걔들 나라도 외국인 입맛에 안맞추고 지들 나라 입맞에 맞게 해서 팔거든요.
우리 식생활을 외국인이 맛있나? 맛없나? 이기준이 필요없어요.
누가 먹으랬냐? 맛없음 안먹음 되요. .
한국에서 장사하는 식당들 달거나 닝닝하고 간이 싱거워
맛도 없어져서 외식을 안하게 되요.
음식이 간이 맞아야지 짜고 맵고가 나쁘간디요.
누구 눈치 볼거 없고 한식인데 자기들이 적응해야지 그럴려고
온거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음 끝이라고 생각해요.
고로 외국인이 김장김치나 회, 우리나라 음식 잘먹냐 맛있냐 이딴 질문 자체가 멍청해보여요.
우리가 먹는건데 걔네들 입맛 기준이 왜 중요해요?
15. 술빵도
'25.11.18 9:32 AM
(116.41.xxx.141)
인기라던데 그 구하기 힘든걸
뭔가 트렌디하면 맛도 좋아지는건지 ㅎ
16. ㅇㅇ
'25.11.18 9:55 AM
(1.225.xxx.133)
미국인들 별로 안좋아해요
모찌 좋아하는 미국인 본적 없고, 마트에서 모찌 본적 없고(아시안 마트에서만 봄)
17. ᆢ
'25.11.18 9:57 AM
(61.47.xxx.61)
안좋아한다고하지만
우리나라 꿀떡은 좋아하시던데요??
점점 떡먹는 해외영상들이 늘어나네요
18. 사실
'25.11.18 10:30 AM
(1.240.xxx.21)
우리 전통 떡은 지금처럼 달지 않았죠
그리고 찰떡위주의 지금과 달리 폭신한 맵쌀떡도 많았구요
예전에 할머니가 직접 시루에 쪄주셨던 별로 달지 않았던
폭신한 맵쌀떡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