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척추 신경성형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ㅇㅇㅇ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25-11-17 19:54:04

저는 신경성형술을 받은 지 한 달 되었어요

하기 전부터 해도 소용 없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반신반의하며 시술 받았는데

하고 난 다음날부터 심했던 통증이 말끔히 사라져서 정말 감사해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1년 후 재발했다 이런 소리도 많이 들려서 걱정이에요

의사샘도 또 아프면 수술도 있으니 염려 말라 하시고

오늘도 가서 통증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한 2,3년 괜찮을 거라 하시니

이게 희망고문이 아닌가요?

정성근 교수님 말처럼 요추전만 유지하고 허리 숙이는 자세 일절 안 하면

자연스레 디스크가 흡수되지 않나요? 그런 경우 없나요?

저는 4,5번 디스크 파열이에요.

복압 오르는 운동은 당분간 말래서 걷기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또 그 방사통이 온다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요

IP : 119.67.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7 8:01 PM (211.210.xxx.96)

    파열일때 누워서 꼼짝마 하고나서 좀 지나서 복대하고 걸으면서 회복시켰어요
    나중에 mri찍어보니 디스크가 검고 납작해지긴했는데 다 흡수되었더군요
    병원에서 치료받은건 없어요

  • 2. ㅇㅇㅇ
    '25.11.17 8:09 PM (119.67.xxx.6)

    윗님은 심해지기 전에 쉬셨다니 현명하셨네요
    저는 무식하게 처음에 돌출 정도였을 때 쉬지 않고
    하던 운동을 계속 해서 일을 키웠어요
    방사통이 너무 심해서 치료를 안 할 수가 없었고요

  • 3. ㅇㅇ
    '25.11.17 8:14 PM (211.210.xxx.96)

    저는 완전 주르륵 흘러서 ㅠ 양쪽 다 방사통왔거든요
    어쨌든 치료 받으셨으니 괜찮으실 거예요 몸 관리 잘해서 다신 아프지 마세요.

  • 4. ㅇㅇㅇ
    '25.11.17 8:25 PM (119.67.xxx.6)

    윗님 주르륵 흘렀다니 굉장히 심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나으셨는지 정말 기적이네요.
    따뜻한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 5.
    '25.11.17 8:25 PM (175.120.xxx.105)

    보통 재발하는 경우는 나이드신 분들이 이젠 괜찮다며 무리하시다가 다시 안 좋아지는 경우 같아요. 항상 조심하면서 재발하지 않게 신경쓰면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6. 신경성형술
    '25.11.17 8:26 PM (124.50.xxx.70)

    영구적이 아니어서 저도 2-3년후 도로 아프던데요

  • 7. ㅇㅇㅇ
    '25.11.17 10:01 PM (119.67.xxx.6)

    아, 윗님 결국 재발하셨나요ㅜㅜ
    관리 잘 하셨는데도 그러던가요?
    뭘 조심하면 되는지요

  • 8. 남편이
    '25.11.18 5:57 AM (175.202.xxx.174)

    배드민턴 치다가 텨져서
    mri로도 주르르 흘러내린게 보였는데(병원3군데서 수술권유/유합술권한곳도 있었음)
    당시 40대중반이고 회사일도 바뻐서 이 악물고 재활시작(걷기위주).
    지하철 몇정거장은 일부러 내려서 걸으면서 출퇴근. 점심때도 짬내서 걷기.
    현재 10여년 넘었는데 아직까지 걷기로 잘관리중.
    저는 고3때 터진후 50중반인 지금까지 고생중이긴한데 저는 걷기보단 수영이
    맞아요.
    맞는 운동 꾸준히 하시되 "오래/많이": 하는게 아니라 운동후 다음날 일어났을때
    허리가 아픈지 안 아픈지 체크하세요.
    전 30분이 맞아서 시간 꼭 지킵니다.
    요가.필라테스는 안 하시는게 좋고 무거운거 절대 들지마시고. 안 무거운것도 들지마시고
    허리숙이지 마시고 무릎을 숙이시고 맞는 잠자리 침구정도 신경쓰세요

  • 9. ㅇㅇㅇ
    '25.11.21 5:08 AM (119.67.xxx.6)

    마지막 댓글님 감사합니다
    다음날 아침 통증 확인, 기억할게요
    말씀대로 필라 요가 다 관뒀고 매일 걷기 실천 중이에요
    님은 오랜 관리의 힘으로 자연치유 되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되면 너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64 삼양은 며느리가 기업을 살리고 시부 한도 풀어줬네요 15 진짜 2025/11/19 6,263
1772963 생굴이나 조개 먹으면 울렁거리고 머리띵하지 않나요?? 10 2025/11/19 1,363
1772962 친정 부모님 자랑하고 싶어요. 7 ..... 2025/11/19 2,961
1772961 론스타 소송에서 졌다면? 9 론스타 2025/11/19 1,465
1772960 해운대 신라스테이 금요일 35만원이면 적당한 가격인가요? 18 ........ 2025/11/19 3,131
1772959 청소 못 해서 죽은 귀신들린 ㄴ 10 윗집여자 2025/11/19 4,438
1772958 정말 폐비닐로 기름 뽑아요? 5 ㅇㅇㅇ 2025/11/19 1,740
1772957 한동훈이 ICSID에 집행정지 신청(항소)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 23 길벗1 2025/11/19 1,657
1772956 중국과 일본은 왜 저러나요? 13 .... 2025/11/19 2,498
1772955 제미나이 챗 지피티 사주가 달라요 3 사주이상 2025/11/19 1,420
1772954 다들 손주 봐주실건가요 38 손주 2025/11/19 4,610
1772953 김밥 절대 안 터져요. 16 김밥 옆구리.. 2025/11/19 5,050
1772952 드디어~ 일본은 난리났네요ㅎㅎ 52 .. 2025/11/19 25,877
1772951 드라이클리닝하라는 패딩 2 ㅇㅇ 2025/11/19 1,646
1772950 이상한 전화번호… 이런건 뭔가요 1 처음보는 2025/11/19 1,499
1772949 주위에 90대에 암진단 받으신 어르신들 계신가요? 10 ........ 2025/11/19 3,137
1772948 혈당에 과일 안좋은거 맞지요... 11 땅지 2025/11/19 3,758
1772947 6살딸래미의 귀여움 7 딸래미 2025/11/19 1,794
1772946 조금전에 생굴을 먹고 머리가 띵한데요.지금 토하는게 나을까요 5 sksj 2025/11/19 1,993
1772945 경희대 서버다운 이네요 6 2025/11/19 4,223
1772944 아들 때문에 속이 속이 아닙니다 8 재수생맘 2025/11/19 4,875
1772943 요즘 다들 핸드폰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6 .. 2025/11/19 1,195
1772942 거니엄마 최은순 지방행정제재금 체납 1위. 25억 안냄. 2 집구석꼬라지.. 2025/11/19 1,228
1772941 주식 이익금으로 쇼핑하려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욕심쟁이 2025/11/19 2,166
1772940 김부장에서 그 여동생 너무 꼴보기싫네요 8 ... 2025/11/19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