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가 오늘 학교가보니 잘 본 애들도 생각보다 많네요

고3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25-11-17 19:00:27

제일 놀란아이는

예체능인데

수학은 원래 잘했어서 공부를 못하는 축은 아니었는데 

국어포기자라 3-5등급 아무렇게나 받았는데

이번 불수능에 일등급이라고....

 

문과 전교 1등 친구는 사탐 만점이라고 하고

똑같이 공부 잘했던 다른 학교 전교 1등 친구는 사탐4등급..

잘 본 애들도 많네요 부럽다 부러워....

저는 도대체 수능이 공부실력 싸움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대체로 자기 점수를 받겠지만 너무 망하거나

말도 안 되게 잘 받은 애들도 많네요ㅠㅠ

IP : 211.234.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7 7:03 PM (112.170.xxx.141)

    아이 친구도 언매선택이고 늘 4등급대였는데 이번에 1등급 나왔더라구요. 망치는 애들 있으면 그만큼 잘 본 애들이 그 자리 채우는 거죠.
    에휴..입시 너무 힘드네요...

  • 2. 와....
    '25.11.17 7:07 PM (211.234.xxx.118)

    그러게요
    망친애들과 잘본애들의 자리체인지
    ....
    인생에 공정은 없네요
    다른 라운드에서 운이 깃들길 바래야죠 ㅠㅠ

  • 3. ㅇㅇ
    '25.11.17 7:11 PM (118.235.xxx.159)

    계속 못보다가 수능날 잘 보는 아이들은
    보이지 않게 끓고 있던 게 터진건지
    선무당이 사람 잡은 건지
    수능은 예측가능하면서도
    다 예상대로 나오지 않는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더라구요.

  • 4. ....
    '25.11.17 7:42 PM (220.65.xxx.24)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운도 무시 못하죠
    우리 아이도 한과목빼고 등급이 다 떨어졌어요
    슬프네요

  • 5. 그날의
    '25.11.17 7:42 PM (210.100.xxx.239)

    운도 작용해요
    분명히 불생명 만점자가 있을텐데
    윤도영쌤도 만점자도 한개는 찍어서 맞았을거라고
    강사도 30분안에 풀기힘든 시험지라고.
    생명 백분위 91나와본건 모고 실모 통틀어 처음이네요
    저희는 그냥 보통인데
    건너건너 아는 어떤 전1 의대지망학생은 과탐이33 나왔더라구요
    최저를 못맞출거란 생각은 못해봤다는데
    정시라인은 건동홍 될 것 같아요.

  • 6. ====
    '25.11.17 7:47 PM (14.63.xxx.60)

    입시가 그렇죠. 멘탈싸움이기도 해서.. 전1 탐구 쭉 1받던 애들중 수능에서 3 받았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들리더라구요.. 남자애들중에 수능에서 정점 찍는 애들도 꽤 들었구요.

  • 7. ...
    '25.11.17 7:52 PM (219.251.xxx.190)

    25년전 고등동창 생각나네요
    이과 꼴등이었는데, 찍은 문제 다 맞춰서 역대급 성적받고
    싱글벙글 하던 그 얼굴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 8. . . . .
    '25.11.17 8:0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전교권 최상위는 국어,수학 끄덕없고 (미적분 100점도 3명)
    영어는 은근히 89점 많고,
    이과생 과탐 선택한 애들은 전교1등 외 죄다 떨어졌어요.
    고3현역 탐구 안되요.

  • 9. 이상한나라
    '25.11.17 9:31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중위권 과탐러엄마인데 과탐망입니다
    과탐하느라 다른과목에너지 쏟은거 생각하면 진짜 피꺼솟이네요

    이과갈거니 당연히 과탐해야하지 않겠냐는 상식은 진짜 오만한 허세같은 생각이었던건지 너무 많은 생각이드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이래도 과학할래? 라고 교육부와 대학이 필사적으로 과학교육을 망치고 있단 생각이들어요
    이런 나라에서 사탐런을 끝까지 밀어부치치못한 부모로써의 자책이 듭니다

  • 10. 이상한나라
    '25.11.17 9:32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중위권 과탐러엄마인데 과탐망입니다
    과탐하느라 다른과목에너지 쏟은거 생각하면 진짜 피꺼솟이네요

    이과갈거니 당연히 과탐해야하지 않겠냐는 상식은 진짜 오만한 허세같은 생각이었던건지 너무 많은 생각이드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이래도 과학할래? 라고 교육부와 대학이 필사적으로 과학교육을 망치고 있단 생각이들어요
    이런 나라에서 사탐런을 끝까지 밀어부치치못한 부모로써의 자책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597 50대분들 무슨보험 드셨나요 7 . . . 2025/11/18 2,293
1771596 비트코인 9만달러 깨짐 8 ........ 2025/11/18 3,405
1771595 아래 하이닉스 문과 취업률 충격이네요 39 어머나 2025/11/18 14,003
1771594 3대질환진단비 50세라도 가입하는게 맞겠죠? 1 보험금 2025/11/18 714
1771593 새 핸드폰 충전 시간은 더 오래 걸리나요? 12 핸드폰 충전.. 2025/11/18 1,395
1771592 직업능력개발 진짜 해볼만한게 없네요 7 고용24 2025/11/18 1,781
1771591 최저임금받으며 일하는 분들과 듣고 싶은 음악이네요 2 울랄라 2025/11/18 1,160
1771590 갓김치 쪽파김치 한번에 버무려도 될까요? 5 ㅇㅇ 2025/11/18 1,184
1771589 가습기 안 틀고 가습 하고 있는 방법 없을까요? 10 ddd 2025/11/18 2,087
1771588 주식시장 앞으로 하락이나 횡보구간일 겁니다. 31 ........ 2025/11/18 12,460
1771587 진짜 취업이 안될까요? 11 요즘 2025/11/18 3,460
1771586 에세이나 재밌는 책 추천해주시면 로또1등되실겁니다 11 A 2025/11/18 1,296
1771585 억지로 공대 보내면 안 되겠죠? 20 . . . 2025/11/18 3,242
1771584 봉지욱이 한동훈씨에게 10 ㅋㄴ 2025/11/18 2,287
177158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AI 대전환 시대, 지금 우리가 .. 1 ../.. 2025/11/18 648
1771582 전업주부인데 연금저축 들으려고요 19 60세 2025/11/18 3,488
1771581 내년 2월이 전세만기로 이사나가는데 3 이사준비 2025/11/18 1,472
1771580 "나경원 딸.관련사업.'예산 증액' 문체부 압박..문체.. 10 그냥 2025/11/18 2,601
1771579 일요일 대통령과 재계 간담회 12 .... 2025/11/18 1,840
1771578 가성비 건강검진센터 추천부탁드려요. 9 ㅇㅇ 2025/11/18 1,269
1771577 국민연금 받으면...기초수급자 못되나요? 10 ... 2025/11/18 3,666
1771576 이맘 때 과자 초콜렛이 땡겨요 3 ㅡㅡ 2025/11/18 1,159
1771575 왜 나는 꿈도 너무나 현실적으로 꾸는가 3 adler 2025/11/18 1,301
1771574 무법천지된 김용현 재판정 아휴 2025/11/18 1,114
1771573 요아래 단국대 글 보고 여쭤봅니다. 10 대학 2025/11/18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