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했네요

...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25-11-16 22:48:05

대형마트가 배추랑 다발무가 싼데

배달이 안돼니 

어제 저녁 8시에 배추 3망 9포기랑 동치미 무다발,

홍갓, 새우젓 1킬로, 미나리, 쪽파 이렇게 배달했는데 

배추가 1망에 14500원이나 하네요. 쪽파도 500그램에

8900원,홍갓 6900원 

배달 오자마자 배추는 베란다에 가지고 가서 김장봉투

2개로 나눠  소금에 짜게 절였어요.

홍갓과 쪽파 까서 다듬고 미나리는 거미리 없다고 했어도

십원짜리 동전에 담궈두고 

마늘 생강 건거 있고 액젓있고 고추가루 있으니

동치미 다발무 8개중 4개는 따로 국끓일때 쓰려고

빼놓고 4개로 채쓸려고 닦아두고 

오늘 아침 10시에 배추 잘 절여졌길래

2번 씻어 헹군후 물기 빼면서 

황태멸치 육수 내서 체에 받쳐  육수물로 찹쌉풀 쒀서 식히고 

큰 스텐레스 다라에 미나리,청갓,쪽파등 썰고 , 대파 흰부분 조금, 손바닥 만한 무우 4개 채썰어 넣고 마늘과 생강간거 

고추가루 500그램, 액젓조금,새우젓 1킬로, 육수 찹쌀풀 

천일염 , 뉴슈가 넣어 양념을 만들어

김장을 혼자 했네요. 3년째 혼자해서 먹고 모자라면

사서 먹어요.

혼자 사는 친정엄마가 텃밭에 김장재료 풍부하다고 

 같이 하자했는데

80살 이모들 2명이 자기 자식들꺼 까지 해가려고

해마다 친정으로 와서 김장하던데

엄마가 연세도 있어서 텃밭 하지 말래도

제가 한통만 있음 엄마 충분하니 해준다고 해도 맛없다고 싫다하고 그럼 사서 줄께 해도 파는 음식 못드신다며 

텃밭 놀리냐 하는데 그 이면엔 이모들이 

자기들 공짜로 실컷 가져다 먹으니 누구 주지도 못하게 하는거 같고 엄마도 농사짓는걸 

못그만둬요. 자기 동생들 때문에. 

그렇다고 내려가 같이 하면 내몸이 힘들더라고요.

시골 김장을 할때 씻는게 제일 힘들어요. 새벽에 일어나 추운 밖에서 산더미 같은 김장 절인걸 씻어야해요. 집안에선 속넣는건 해도 

씻는건 밖에 수도가에서 씻어야해요.

전 날씨 좋을때 따뜻할때 바람 안들어 오는

베란다에서 하고 싶지 한데서 김장하다 몸살나고

자식들 것도 아니고 이모들, 이모 자식들꺼 까지 같이

하기 싫거든요.

오늘 20킬로 짜리 김치통 2개  40킬로죠.

꽉 채웠네요. 모자르는건 사먹을거에요

 뿌듯해요. 일년농사. 다 했어요.

된장도 1+1 고추장도 1+1 다 국산으로 장만해 뒀거든요.

집에 먹을거 다 쟁여서 눈이 와서 고립되도 끄덕 없어요. 

IP : 118.235.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6 11:26 PM (116.33.xxx.99)

    애쓰셨네요
    든든하시겠어요

  • 2. ...
    '25.11.16 11:47 PM (61.83.xxx.69)

    눈이 와도 걱정없이
    올 겨울 맛있는 김치 쟁여두시고 꺼내드시면서
    행복하세요~

  • 3. 어머나
    '25.11.16 11:50 PM (124.53.xxx.169)

    혼자서도 뚝딱 잘하신가 봐요.
    저는 두단만 절이고 담아도 몸살나서 된통 아픈데...
    그나저나 배추 9포기에 무가 4개 들어가나요?
    숙성되면 시원하겠어요.

  • 4. ..
    '25.11.17 12:45 AM (116.39.xxx.162)

    이모녀들은 염치가 없는 거 아녜요?

  • 5. ㅇㅇ
    '25.11.17 1:23 AM (180.230.xxx.96)

    요즘 배추도 중국산 들여온다던데
    재래시장이나 일반마트에서 사려면 구분을 못할텐데
    그것도 좀 걱정되긴 해요

  • 6. ㅇㅇ
    '25.11.17 6:18 AM (118.41.xxx.243)

    저는 배추 날날이 펴서 3포기 안 뒤집고 절여서 늘 하는데 3포기씩 몇번 해요
    9포기라니 장하세요
    된장 원플원 어디에서 사셨나요?
    살림꾼이세요

  • 7. 땡쿠절이라고
    '25.11.17 10:02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1+1은 12일 까지 대형마트 대부분 했어요.
    무는 4개 채쳤는데 크기가 손바닥 만한데 동치미 무라 통통아니고 홀쭉하니 잘빠진 총각무 크기 보다 잘큰
    큰오빠 큰언니 급이에요.
    김장 하시는분들 김장 맛있게돼길요.
    김장김치 익음 겨울에 고구마 쪄서 얹어 먹음 맛있어요.
    자매품 동치미도요.

  • 8. 땡큐절이라고
    '25.11.17 10:02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1+1은 12일 까지 대형마트 대부분 했어요.
    무는 4개 채쳤는데 크기가 손바닥 만한데 동치미 무라 통통아니고 홀쭉하니 잘빠진 총각무 크기 보다 잘큰
    큰오빠 큰언니 급이에요.
    김장 하시는분들 김장 맛있게돼길요.
    김장김치 익음 겨울에 고구마 쪄서 얹어 먹음 맛있어요.
    자매품 동치미도요.

  • 9. 11월 수확기
    '25.11.17 10:03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감사절이라고
    1+1은 12일 까지 대형마트 대부분 했어요.
    무는 4개 채쳤는데 크기가 손바닥 만한데 동치미 무라 통통아니고 홀쭉하니 잘빠진 총각무 크기 보다 잘큰
    큰오빠 큰언니 급이에요.
    김장 하시는분들 김장 맛있게돼길요.
    김장김치 익음 겨울에 고구마 쪄서 얹어 먹음 맛있어요.
    자매품 동치미도요.

  • 10.
    '25.11.17 10:54 AM (106.102.xxx.225)

    김장 수고하셨어요.

  • 11.
    '25.11.17 11:57 AM (218.235.xxx.72)

    근데 9포기면 절임배추 20키로 정도인데 고추가루 500그램 안모자라든가요?
    저도 김장하려고 계속 검색중인데
    20키로에 대개 고춧가루 1키로 쓰길래요.

  • 12. 10
    '25.11.17 3:16 PM (125.138.xxx.178)

    수고하셨어요. 저도 친정에서 자매들과 같이 김장했는데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 제꺼 먼저 20키로 육수 끓여 이곳 레시피로 담았어요. 총각김치도 1통 담고 동치미는 로컬푸드에 지고추나오면 담아볼까 생각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793 서울 고양이중성화동물병원 소개해주세요. 2 ㅇㅇ 2025/12/09 447
1773792 이대통령 같은일 비정규직에 돈 더줘야 9 2025/12/09 2,081
1773791 정진석이 이영애 남편 조카네요 6 2025/12/09 4,539
1773790 윗집의 은은한 발망치.... 4 ㅂㄹ 2025/12/09 2,418
1773789 기저귀를 처음으로 갈았습니다 13 아빠 2025/12/09 6,362
1773788 전재수 장관 페북 입장문 7 .. 2025/12/09 3,055
1773787 연어 (깍둑썰기)한 팩 2 .. 2025/12/09 1,223
1773786 17일까지 370만원을 어디에 쓸까여ㅜㅜ 72 땅맘 2025/12/09 18,045
1773785 파로 드셔보신 분 계세요? 6 궁금 2025/12/09 2,277
1773784 김태리 연기 잘하네요 .. 18 ㅇㅇ 2025/12/09 5,020
1773783 도수치료 달라진다는데요 12 2025/12/09 5,562
1773782 수시 대학은.. 13 수시 2025/12/09 2,299
1773781 종로 3가 진주나라 가보신분? 7 종로 2025/12/09 2,236
1773780 이재명, 직접 통일교 총재님 뵙겠다는 녹취 나옴 27 ... 2025/12/09 6,270
1773779 다카이치 "다케시마는 日 영토"또 억지주장 5 그냥3333.. 2025/12/09 862
1773778 국회에 무선마이크 들고온 나경원 12 ... 2025/12/09 3,066
1773777 이 수녀님 아시나요? 3 2025/12/09 2,608
1773776 집값 폭등이라는데 22 ... 2025/12/09 10,205
1773775 에어프라이어 싱크대에 놓고 쓰면 안되는거에요?? 16 . 2025/12/09 5,237
1773774 월세 사는데 집주인이 명의변경 하면서 대출건으로 부탁전화를 했.. 1 월세입자 2025/12/09 1,342
1773773 소염제와 신경약 열흘 넘게 먹고 온몸이 가려워요 3 .. 2025/12/09 1,313
1773772 석화 먹고 ㅅㅅ를 하는데 11 oo 2025/12/09 4,972
1773771 이영애 남편 형 국힘에서 뭐하는 사람이에요? 2 2025/12/09 2,561
1773770 물가 안정시키기 전에는 소비 안할래요 5 ... 2025/12/09 1,449
1773769 법조인이 법을 지멋대로 재단해 저지른 범죄는 중형으로 다스려라 1 중형 2025/12/09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