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했네요

...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25-11-16 22:48:05

대형마트가 배추랑 다발무가 싼데

배달이 안돼니 

어제 저녁 8시에 배추 3망 9포기랑 동치미 무다발,

홍갓, 새우젓 1킬로, 미나리, 쪽파 이렇게 배달했는데 

배추가 1망에 14500원이나 하네요. 쪽파도 500그램에

8900원,홍갓 6900원 

배달 오자마자 배추는 베란다에 가지고 가서 김장봉투

2개로 나눠  소금에 짜게 절였어요.

홍갓과 쪽파 까서 다듬고 미나리는 거미리 없다고 했어도

십원짜리 동전에 담궈두고 

마늘 생강 건거 있고 액젓있고 고추가루 있으니

동치미 다발무 8개중 4개는 따로 국끓일때 쓰려고

빼놓고 4개로 채쓸려고 닦아두고 

오늘 아침 10시에 배추 잘 절여졌길래

2번 씻어 헹군후 물기 빼면서 

황태멸치 육수 내서 체에 받쳐  육수물로 찹쌉풀 쒀서 식히고 

큰 스텐레스 다라에 미나리,청갓,쪽파등 썰고 , 대파 흰부분 조금, 손바닥 만한 무우 4개 채썰어 넣고 마늘과 생강간거 

고추가루 500그램, 액젓조금,새우젓 1킬로, 육수 찹쌀풀 

천일염 , 뉴슈가 넣어 양념을 만들어

김장을 혼자 했네요. 3년째 혼자해서 먹고 모자라면

사서 먹어요.

혼자 사는 친정엄마가 텃밭에 김장재료 풍부하다고 

 같이 하자했는데

80살 이모들 2명이 자기 자식들꺼 까지 해가려고

해마다 친정으로 와서 김장하던데

엄마가 연세도 있어서 텃밭 하지 말래도

제가 한통만 있음 엄마 충분하니 해준다고 해도 맛없다고 싫다하고 그럼 사서 줄께 해도 파는 음식 못드신다며 

텃밭 놀리냐 하는데 그 이면엔 이모들이 

자기들 공짜로 실컷 가져다 먹으니 누구 주지도 못하게 하는거 같고 엄마도 농사짓는걸 

못그만둬요. 자기 동생들 때문에. 

그렇다고 내려가 같이 하면 내몸이 힘들더라고요.

시골 김장을 할때 씻는게 제일 힘들어요. 새벽에 일어나 추운 밖에서 산더미 같은 김장 절인걸 씻어야해요. 집안에선 속넣는건 해도 

씻는건 밖에 수도가에서 씻어야해요.

전 날씨 좋을때 따뜻할때 바람 안들어 오는

베란다에서 하고 싶지 한데서 김장하다 몸살나고

자식들 것도 아니고 이모들, 이모 자식들꺼 까지 같이

하기 싫거든요.

오늘 20킬로 짜리 김치통 2개  40킬로죠.

꽉 채웠네요. 모자르는건 사먹을거에요

 뿌듯해요. 일년농사. 다 했어요.

된장도 1+1 고추장도 1+1 다 국산으로 장만해 뒀거든요.

집에 먹을거 다 쟁여서 눈이 와서 고립되도 끄덕 없어요. 

IP : 118.235.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6 11:26 PM (116.33.xxx.99)

    애쓰셨네요
    든든하시겠어요

  • 2. ...
    '25.11.16 11:47 PM (61.83.xxx.69)

    눈이 와도 걱정없이
    올 겨울 맛있는 김치 쟁여두시고 꺼내드시면서
    행복하세요~

  • 3. 어머나
    '25.11.16 11:50 PM (124.53.xxx.169)

    혼자서도 뚝딱 잘하신가 봐요.
    저는 두단만 절이고 담아도 몸살나서 된통 아픈데...
    그나저나 배추 9포기에 무가 4개 들어가나요?
    숙성되면 시원하겠어요.

  • 4. ..
    '25.11.17 12:45 AM (116.39.xxx.162)

    이모녀들은 염치가 없는 거 아녜요?

  • 5. ㅇㅇ
    '25.11.17 1:23 AM (180.230.xxx.96)

    요즘 배추도 중국산 들여온다던데
    재래시장이나 일반마트에서 사려면 구분을 못할텐데
    그것도 좀 걱정되긴 해요

  • 6. ㅇㅇ
    '25.11.17 6:18 AM (118.41.xxx.243)

    저는 배추 날날이 펴서 3포기 안 뒤집고 절여서 늘 하는데 3포기씩 몇번 해요
    9포기라니 장하세요
    된장 원플원 어디에서 사셨나요?
    살림꾼이세요

  • 7. 땡쿠절이라고
    '25.11.17 10:02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1+1은 12일 까지 대형마트 대부분 했어요.
    무는 4개 채쳤는데 크기가 손바닥 만한데 동치미 무라 통통아니고 홀쭉하니 잘빠진 총각무 크기 보다 잘큰
    큰오빠 큰언니 급이에요.
    김장 하시는분들 김장 맛있게돼길요.
    김장김치 익음 겨울에 고구마 쪄서 얹어 먹음 맛있어요.
    자매품 동치미도요.

  • 8. 땡큐절이라고
    '25.11.17 10:02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1+1은 12일 까지 대형마트 대부분 했어요.
    무는 4개 채쳤는데 크기가 손바닥 만한데 동치미 무라 통통아니고 홀쭉하니 잘빠진 총각무 크기 보다 잘큰
    큰오빠 큰언니 급이에요.
    김장 하시는분들 김장 맛있게돼길요.
    김장김치 익음 겨울에 고구마 쪄서 얹어 먹음 맛있어요.
    자매품 동치미도요.

  • 9. 11월 수확기
    '25.11.17 10:03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감사절이라고
    1+1은 12일 까지 대형마트 대부분 했어요.
    무는 4개 채쳤는데 크기가 손바닥 만한데 동치미 무라 통통아니고 홀쭉하니 잘빠진 총각무 크기 보다 잘큰
    큰오빠 큰언니 급이에요.
    김장 하시는분들 김장 맛있게돼길요.
    김장김치 익음 겨울에 고구마 쪄서 얹어 먹음 맛있어요.
    자매품 동치미도요.

  • 10.
    '25.11.17 10:54 AM (106.102.xxx.225)

    김장 수고하셨어요.

  • 11.
    '25.11.17 11:57 AM (218.235.xxx.72)

    근데 9포기면 절임배추 20키로 정도인데 고추가루 500그램 안모자라든가요?
    저도 김장하려고 계속 검색중인데
    20키로에 대개 고춧가루 1키로 쓰길래요.

  • 12. 10
    '25.11.17 3:16 PM (125.138.xxx.178)

    수고하셨어요. 저도 친정에서 자매들과 같이 김장했는데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 제꺼 먼저 20키로 육수 끓여 이곳 레시피로 담았어요. 총각김치도 1통 담고 동치미는 로컬푸드에 지고추나오면 담아볼까 생각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70 수능 잘 보게해주신 과외쌤 선물 추천부탁드러요. 9 올해 2025/12/26 1,864
1778969 쿠팡 중독자가 컬리 사용법 여쭙니다 5 무슨팡 2025/12/26 1,175
1778968 컬리N마트에서 사두면 일주일은 든든한 식재료 아시나요 25 Cc 2025/12/26 14,309
1778967 한국은 쇼(?)랄게 제대로 없는것인지.. .... 2025/12/26 749
1778966 2026년 달력이 귀한가요? 12 .. 2025/12/26 3,638
1778965 넷플, 좋은 드라마 나왔어요. 7 ... 2025/12/26 5,871
1778964 주님이 내려주시는 소소한 기적 10 .... 2025/12/26 3,064
1778963 대치동 고시텔,학사 한 달 금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6 ... 2025/12/26 1,660
1778962 "안 팔길 잘했다" 삼성전자 11.7만원 신고.. 2 ㅇㅇ 2025/12/26 3,737
1778961 연말이니까 제가 비밀 하나 고백할께요 55 연말 2025/12/26 23,125
1778960 겸재철학원 아시는 분? 1 잘보나요? 2025/12/26 1,175
1778959 윤어게인 국회 불러들인 나경원 1 ... 2025/12/26 1,100
1778958 메모리폼 매트리스 침대에 전기요 종류 올리면 안되나요? 2 ㅇㅇ 2025/12/26 750
1778957 전원주재산 큰아들 16 ... 2025/12/26 10,751
1778956 임신으로 인한 가려움증 8 도움절실 2025/12/26 1,117
1778955 회사에서 남직원이 여직원보다 승진이 빠르나요? 6 ........ 2025/12/26 1,141
1778954 청약 적금은 청약할 때까지 계속 넣어야 하나요? 3 몰라서 2025/12/26 1,629
1778953 의욕있는 선생님 2025/12/26 727
1778952 김병기, 국정감사 '질의 대가'로 후원금 수수 의혹 3 화수분이네 2025/12/26 2,469
1778951 '추적 60분' 똘똘한 한 채, 계급이 되다 – 3040 내 집.. 8 ... 2025/12/26 4,168
1778950 와...특강비땜에 주식 팔아야겠다... 11 ... 2025/12/26 5,243
1778949 금쪽이 진짜 못보겠어요 ........ 2025/12/26 3,427
1778948 김장하 선생님 최근 뉴스보고 울었어요..ㅜㅜ 19 .. 2025/12/26 6,960
1778947 반포3동 일대 정전인가요? 5 에고 2025/12/26 1,974
1778946 요즘 코트에 안감이 없던데 안불편하세요? 9 .. 2025/12/26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