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 남자아이 뽑는 알바가 있을까요

고모 조회수 : 865
작성일 : 2025-11-16 16:10:59

고2 조카가 등교를 거부하며 무력하게 집에만 있어요

초등때까지만 해도 반짝이고, 하고 싶은거 많고, 착하고, 언어구사능력이 무척 뛰어난 아이였는데 안타깝네요

 

부모와의 갈등으로 모든 걸 놓아버린 아이

집에만 있으니 의욕은 더욱 없고

 

알뜰한 아이가 돈을 벌면 성취감을 느낄 것 같은데 10년전 제 아이들 키울땐 고딩 알바하는 애가 간혹 있었는데 요즘도 고등학생을 뽑는 곳이 있을까요

IP : 14.6.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5.11.16 4:22 P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부모가 아는 사업장에서나 알바 자리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미성년자는 고사하고 대1 대2도 잘 안 쓰려 하던데요

    저희 애가 스카 갈 때마다 일정한 시간에 마주치는 중딩 남동창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치다 한 번 이야기 나눴는데, 그 친구가 학원이나 스카때문이 아니라 그 근방 고깃집에서 일한다 하더래요
    고등학교는 다니고 있고, 4시쯤 하교 하고 저녁마다 고깃집에서 일한다 하더랍니다.
    그 아이 엄마 성격이나, 그 고깃집이 아파트에서 십 분 거린 거 생각해보면, 그 주인과 부모가 아는 사이일 듯 싶어요 2년째 일한다는데 아주 성실한 듯. 일정한 시간에 늘 마주치고 일하니 좋다 한대요
    그 고등학교도 내신 어려운 학교인데 학교 포기 안 하고 학교도 다니고 일도 한다니 기특하더라고요.

    아는 사람들 가게나 사업장 알아보세요

  • 2.
    '25.11.16 4:41 PM (123.212.xxx.149)

    미성년자 안뽑는데도 많긴 한데 뽑는덴 뽑아요.
    미성년자는 안된다고 써있는 곳 아니면 지원해보라 하세요.
    저희 동네는 맘스터치 같은 곳에서 고등학생들 일해요.

  • 3. 아들친구
    '25.11.16 4:45 PM (118.235.xxx.43)

    버거킹에서 고2때부터 알바했어요

  • 4. ..
    '25.11.16 5:04 PM (14.35.xxx.185)

    맘스터치, 롯데리아, 메가커피 울 동네 다 고딩 아들 친구던데.. 심지어 고깃집두요..

  • 5. ....
    '25.11.16 6:22 PM (221.165.xxx.251)

    친구 딸도 고2인데 동네 메가커피에서 알바해요. 그 아이도 학교적응을 못하고 자퇴도 했다가 지금 재입학한 상태인데 규칙적으로 어디가서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하고 그러라고 등떠밀어 보낸거에요. 재입학전부터 했었구요. 생각보다 성실하게 잘해서 기특하게 보고 있어요.
    동네에 보니 카페알바, 햄버거집 알바 고딩들 꽤 있는것 같던데요.

  • 6. 원글
    '25.11.16 10:48 PM (14.6.xxx.193)

    감사합니다

    댓글 주시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생에게 알려줘야겠네요

  • 7. ㅂㅂㅂ
    '25.11.17 12:02 AM (1.243.xxx.162)

    미성년자도 부모 동의 있으면 알바 가능해요
    감자탕집이나 고깃집 고딩들 뽑는곳 있어요
    빡센 알바 추천이요

  • 8.
    '25.11.17 10:16 AM (180.69.xxx.79)

    고기집은 오후장사라 5시이후터 알바 가능할거예요. 5시에 일하는 사람은 없기에 고딩들이 많이 하더라구요. 저희아들도 하구요. 저는 다른고기집서 알바했는데 담배 피더라구요.(제 아들도 며칠전 저한테 걸렸어요)담배 주의하시구요. 햄버거집도 애들 뽑던데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롯데리아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애들가지고 장난쳐요. 주14.5시간 이하로 시키면서 주휴수당 안주고요. 하루 삼십분 휴식 시키면서 3.5시간이나 4.5시간 일 시켜요. 여기도 담배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945 [단독] '김부장 이야기' 현실판 된 SKT 사내회사... 개발.. 7 ㅇㅇiii 14:27:03 4,093
1773944 예비 고3 수리 논술 준비는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5 ㅇㄹ 14:26:46 414
1773943 서울 집값에 소외됐던 지방분들 16 궁금 14:20:10 3,585
1773942 매불쇼 지난 금요일 시네마지옥 최광희 언급 있었나요? 6 ㅓㅏ 14:17:34 1,838
1773941 수능본 조카에게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하사?!? 14 ㅡㅡ 14:11:56 1,742
1773940 김장에 생새우 안넣어도 되나요 5 ㅇㅇ 14:07:31 1,313
1773939 하이닉스 9 ... 13:59:53 2,576
1773938 저 정도의 아내면 정말 지능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16 ..... 13:56:36 4,826
1773937 서울 자가 김부장에 이적 노래 7 .. 13:55:14 1,393
1773936 대장동 유동규와 국힘 장동혁이 왜 만났나요? 11 …. 13:53:46 900
1773935 계엄엔 3년 표창장엔 7년 18 에라이xxx.. 13:51:09 1,626
1773934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은 방법 없나요 8 .. 13:47:51 1,844
1773933 혼자 수시논술보러 가게 한것 10 자식 13:46:14 1,605
1773932 버스에 뚜껑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도 안되는건가요? 19 ..... 13:39:20 2,774
1773931 파리 에펠탑에서 장사하는 파코 아세요? 20 ........ 13:39:08 3,385
1773930 13개월 손주가 어제 ㅎㅎ 17 아가 13:36:31 4,368
1773929 마켓컬리 추천템 1탄 22 집밥매니아 13:34:02 3,249
1773928 요즘, 윤상현 어디 있나요? 7 ........ 13:33:55 1,700
1773927 adhd 진단받고 약 드셔보신분 계세요? 8 성인 13:33:03 820
1773926 대장동 일당 유동규한테 면접받은 장동혁ㅋㅋ 11 대장동한패거.. 13:32:58 915
1773925 무스탕 사려는데 인조가죽도 괜찮나요? 6 .. 13:30:47 591
1773924 집주인의 황당한 부탁 37 ㅇㅇ 13:29:22 12,340
1773923 '채상병 수사방해' 혐의 '친윤' 공수처 검사들, 오늘 구속심사.. 친윤검사들 13:26:10 498
1773922 유럽연합, ‘당뇨·비만 주범’ 초가공식품 햄·과자에 세금 매긴다.. 1 ㅇㅇ 13:24:50 1,157
1773921 정청래 "공천권 폐습 끊고 당원 공천 시대 열 것&qu.. 4 당연하지 13:24:36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