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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25-11-16 10:56:37

40대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준비기간은 4-5년으로 보고 있고, 취미에서 더 나아가

급여는 100-200만 사이, 일을 한다는데 의의를 두려고요.

나중에  경력쌓아서 60대이상되면 봉사활동으로 마을해설사도 하고 싶은 생각있어요

 

IP : 211.218.xxx.11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6 10:58 AM (1.239.xxx.246)

    그런 수입 어려워요, 그 직업들로요
    직업도 아니라 알바인건데요

    도슨트는 어느 분야를 말씀하시는거고? 그 전공을 하셨나요?

    말씀하신 직업들은 알바로 하면 몇달~1년정도 준비해서 하는건데
    4~5년은 대학진학이나 대학원 공부를 하시겠다는건지요

  • 2.
    '25.11.16 11:00 AM (211.218.xxx.115) - 삭제된댓글

    네 그정도 준비할생각은 있어요. 지금 전공분야 석사 학위자라,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려니
    초기에는 힘들긴하겠지만, 지식을 팔아서 하는게 그나마 저랑 잘맞을것 같아서요

  • 3.
    '25.11.16 11:01 AM (211.218.xxx.115)

    네 그정도 준비할생각은 있어요. 지금 전공분야 석사 학위자라,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려니
    초기에는 힘들긴하겠지만, 지식을 팔아서 하는게 그나마 저랑 잘맞을것 같아서요.
    미술분야 도슨트와 숲해설사쪽 관심이 있어요

  • 4.
    '25.11.16 11:06 AM (1.239.xxx.246)

    두 분야가 너무 달라서 뭘 전공하신건지 얼른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도슨트를 하루이틀 교육 받고 하는 알바정도로 하시려는건지
    진짜 정우철씨 정도로 하시려는건지도 이해가 안되고요.

    그냥 작은 미술관 도슨트 정도면 하루이틀 교육으로 하는거에요. 최저시급으로요
    뭔가 전문적으로 하시려면 사실 나이가 너무 늦었어요. 경험도 없다면 업계에서 선호 안 하고요
    지금 현실적으로 그걸 하고 싶으면 그냥 모집하는 미술관, 박물관 등 찾아서 알바지원하는거에요.

    전공분야 석사인데 새로운 분야로 이직이라고 하신게
    암튼 지금 미술사나 숲 해설사 관련 학위자는 아니시라는거죠?
    그럼 저는 지금 계획 좀 반대합니다. 현실성 없어요
    인기가 많이 식기는 했지만 차라리 초등생들 데리고 박물관 투어하는거 강사를 알아보세요.

  • 5. ,,,,,
    '25.11.16 11:06 AM (219.241.xxx.27)

    숲해설사는 모르겠고 도슨트는 정말 티오가 안난다고.. 관련일 하시는 분이 얘기하네요.

  • 6. 글쎄요
    '25.11.16 11:07 AM (218.154.xxx.161)

    두 직종이 준비를 하다기보다는 봉사직이 많아서
    그렇게 자리가 나면 바로 들어가야 유리할 거 같아요.
    도슨트도 필요시 시간당으로 계약하거나 봉사자로 뽑더라구요.
    숲해설가는 이미 사회적기업 단체에서 곳곳에 다 파견시켜서 들어가려면 쉽지 않더라구요

  • 7. ...
    '25.11.16 11:07 AM (211.178.xxx.17)

    그 기간동안 어차피 딱히 할 일 있는게 아니고
    그냥 세월 보내실거면
    하고 싶은 건 하세요.
    다른 사람말 들을 필요도 없고요.

  • 8. ㅇㅇ
    '25.11.16 11:10 AM (49.166.xxx.221)

    도슨트에 대해 막연한 환상이 있어 적어봅니다
    중대교육원 사설도슨트아카데미 개인팀수업 요즘많아요
    비싼것부터 저렴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해요
    모두 꿈은 김찬용 심성아가 되려는것
    꿈깨셔야합니다
    서울시립이나 지방시립미술관은 자체 모집해서 도슨트교육시키지만 전시해설시 봉사또는 교통비정도줍니다
    선재는 특이하게 돈내고 전시해설공부하고 또 선발해서 도슨트합니다
    개인갤러리들은 요즘 가보시면 큐알찍어 설명듣거나 리플렛으로 작품설명봅니다 도슨트없어요

    도슨트가 필요한것은 우리가 유료로가는 기획전시들이예요
    기획사에서 네임드도슨트 한두명 그외는 면접보고 몇명뽑으나 경험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서 그것도 뽑히기 힘들어요

    미술사체계적으로 공부하고싶다 이러면 도슨트코스나 한가람에서 강의 들으시는것 추천
    그러다 재미있으면 서울시립 북시립 노원등 뽑을때 지원해서 거기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두세요
    그러다 송은같은데 지원해서 또 경력쌓고 하시면
    나 도슨트해..하실수는 있어요
    어느정도 레벨까지는 한달 돈100 고정으로 힘들겁니다

  • 9. 근데
    '25.11.16 11:15 AM (218.54.xxx.75)

    김찬용과 심성아는 누구에요?
    도슨트로 유명한 사람인지요..

  • 10.
    '25.11.16 11:17 AM (211.218.xxx.115)

    저는 직업 적으로 성공하려는건 아니고 취미와 자기 만족으로 하고 싶어서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11. 도슨트
    '25.11.16 11:27 AM (125.246.xxx.243)

    도슨트로 한달에 100 힘들어요. 시립 미술관 도슨트 하는데 이것도 시험에 뽑혀야 하구요. 거의 봉사직이라고 보시면 돼요. 취미와 자기만족으로 하신다면 몰라도 돈버는 직종은 아니예요.

  • 12. ..
    '25.11.16 11:28 AM (223.39.xxx.252)

    숲해설사는 나름 시니어 일자리라 60대 이상 나이좀 있으신 분들 뽑는데
    그 산이 있는 지역에서 오래 살던 사람들 뽑는것 같고
    그 지역에 대해 두루두루 알고 있어야 뽑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산이 있는 지역의 토박이면 유리

  • 13. ,,,,
    '25.11.16 11:38 AM (218.147.xxx.4)

    그런데 무료도슨트라도 솔직히 나이든 사람이 하는거 전 안 듣고 싶더라구요 ㅠ.ㅠ

  • 14.
    '25.11.16 11:41 AM (118.36.xxx.122)

    취미와 자기만족으로 시작 한달 100-200 수입 예상하신다니
    참 나이브하시네요
    15년전부터 좀 배웠다싶은 사람들
    제일많이 듣는게 이쪽 관련수업이고
    지금 일하는분들도 차고 넘쳐서
    티오 안나와요
    계절적으로 1년 내내 일하는 직종도 아니라서
    월 급여로 평균 100도 어려워 보이던데요

  • 15. 11
    '25.11.16 11:43 AM (211.235.xxx.61)

    큰 욕심 없이 즐겁게 해 보시려는거 같은데 해 보세요~
    처음이 힘들지 그 담부턴 꼬리에 꼬리를 물겠죠~

  • 16. ㅇㅇ
    '25.11.16 11:49 AM (49.175.xxx.61)

    뮤지엄 산에서 도슨트해설 들었는데 자원봉사라고 무급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무급아닐까요?

  • 17. ㅎㅎㅎ
    '25.11.16 11:53 AM (211.58.xxx.161)

    100-200이 쉬운돈인줄 아시나봐요ㅜ

  • 18. 그런데
    '25.11.16 11:57 AM (118.235.xxx.199)

    미술 해설이든 숲해설이든 자원봉사로 일하고 차비 40~50만원 이하로 차비만 받는다 생각하시면, 여기저기 신청해서 아무 조건 없이 일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차비도 안 주는 곳 많아요.
    일단 세금으로 보조를 받는 곳은 다 계약하는 자체를 꺼려합니다 계약을 해도 주휴수당 안 주려고 주당 14시간 정도 일자리 주고 시급은 만 원 정도 최저시급. 14시간도 이틀 동안 시키는 게 아니라 한 번 올 때 두세 시간 정도. 그러니 시급 받아서 차비 내고한 끼 밥 사먹는거죠.
    어디든 해설사가 따로 필요한 경우가 주말밖에 없으니 상근직이 힘든거죠
    주말에도 대부분 큐알코드 찍고 각자 해설 듣습니다.

    큰 공공도서관도 대부분 자원봉사자 아니면 주당 15시간 이하 일하는 계약직.
    상담심리사도, 대학원까지 수천만원 들여서 석사하고 수련 받아서 자격증 땄지만 어디 복지센터여서 최저시급 열 시간 일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00~200 임금 이야기하셔서 힝들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인거고요, 임금 안 받고 자원봉사만 하겠다고 하면 어디든 자리는 구할 수 있습니다

  • 19. ㅇㅇ
    '25.11.16 11:59 AM (49.166.xxx.221)

    도서관에서 미술사 12주차 수업열었는데 경쟁은 치열했으나 스르륵 빠져 몇명 안남고 강의 끝났어요
    강사와 강의내용 알찼어요
    무료로 즐겁게 시작해보시기 추천해요

    제경험 알려드리면
    저는 도슨트 할 생각은 없었고 미술사에 관심있어서 기존 스터디팀에 들어갔다가 안맞아 다른팀 짜서 나왔고 좋은강사만나 기초 심화수업까지 들었는데
    현대서양미술사는 미학을 알아야해서 미학공부
    미학하다보니 철학에 관심생겨 철학공부..

    너무 좋은 블로그와 유튜브 넘치고요
    도서관에 책이 너무 좋아요
    즐기시며 천천히 공부하면 좋죠
    제일좋은건 성실한 팀에 들어가 같이하는게 정보도 많고 흐트러지지도않아요

  • 20. 그러네요.
    '25.11.16 12:02 PM (122.35.xxx.223)

    윗분 말씀처럼 참 나이브 하시네요.
    제가 전공자이고 경력자거든요.
    티오가 나고 안나고를 떠나서..
    하고싶어서 멋져보여서 시작하려고 하신다면
    봉사쪽으로 생각하셔야해요.
    돈받고 일하는 도슨트는 정말 드물고요.
    한 지역에 미술관 박물관 몇개인지 찾아보세요.
    대형아니고선 관람객이 많지도 않죠.
    전공자도 갤러리에서 개고생하면서 월급받는데
    겉만 화려하지, 돈값하기 힘들고요.. 전시회 한번하면 온몸이 쑤셔요.
    수익을 만드는데 직접 영향을 주는 포지션이어야 돈을 벌어요.
    안그러면 그냥 봉사활동으로 경력 쌓는걸로 찾아보시는데
    그 또한 자리가 없는편이죠. 하려는 사람은 줄섰구요.
    도슨트 사설업체 출신 경력자들도 많아요.

  • 21. Queen
    '25.11.16 12:07 PM (115.138.xxx.130)

    나이들어 돈을 떠나 그림 좋아하면 도슨트하며
    취미봉사로 생각하며 하는거 좋아보이네요
    삶의 활력소 요소도 있고
    자기개발도 될듯ᆢ

  • 22. 현실
    '25.11.16 12:12 PM (116.32.xxx.155)

    하고싶어서 멋져보여서 시작하려고 하신다면
    봉사쪽으로 생각하셔야해요.
    돈받고 일하는 도슨트는 정말 드물고요.
    한 지역에 미술관 박물관 몇개인지 찾아보세요.
    대형아니고선 관람객이 많지도 않죠.
    전공자도 갤러리에서 개고생하면서 월급받는데22

  • 23.
    '25.11.16 12:40 P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

    저 도슨트인데요. 국현은 이제 안뽑는다고 해요 서울 시립은 두 군데서 뽑긴 하는데 꽤 어려워요. 백남준미술관도 간혹 뽑는 것 같아요. 제 동료분들은 그래서 여러 군데 미술괜 도슨트를 하긴 해요. 그런데 진짜 대부분 아주 저임금이라 보시면 되어요.

  • 24.
    '25.11.16 12:51 PM (106.101.xxx.73)

    그런데 하면 재미는 있어요 제 동료분들은 두세군데 나가기도 하고 강의도 나가고 특별전에 도슨트 응모하기도 해요 한다면 돈은 안되도 보람은 큰 직업이죠.

  • 25.
    '25.11.16 1:10 PM (1.241.xxx.245)

    제 친구도 미술 전공자고 도슨트 하는데요.
    차비정도 준대요

  • 26. 여기선
    '25.11.16 1:18 PM (140.248.xxx.2)

    좋은 소리 못들어요
    특히 일 관련해서는..

  • 27. 현실을 알려줘도
    '25.11.16 1:30 PM (211.208.xxx.87)

    비아냥 대는 건, 현실을 몰라 그러는 거겠죠. 외부인이면

    어디 돈 주고도 못 듣는 걸 알려주는 건데.

    중년 일자리는 거의 식당 아님 요양보호사입니다.

    좋아서 하는 거 아니에요. 돈 벌려니 감수하고 하는 거지.

  • 28. ㅡㅡ
    '25.11.16 1:43 PM (161.81.xxx.98)

    어느순간부터 도슨트라는 말을 쓰던데
    전시장 도우미 알바가 원래 명칭이죠 솔직히
    도슨트라고 해야 하고싶어하니까 그럴듯하게 이름 붙인거같고
    사실상 그 분야 경력 쌓고싶은 젊은이 거의 무임으로 쓰거나 나이많은 박물관대학 분들 취미생활 봉사로 쓰지 그걸 직업이라고 할수는 없죠
    마치 엑스트라 알바를 직업이라고 안하듯이요

  • 29. ...
    '25.11.16 2:02 PM (210.96.xxx.10)

    지금 시작한다면 그냥 봉사활동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돈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정리도우미가 어떠세요
    요즘 그 과정도 많던데요

  • 30. ...
    '25.11.16 5:32 PM (106.102.xxx.222)

    제가 그렇게 40대 중반에 도슨트로 시작해서 지금 잘 나갑니다
    도슨트로 고정적 수입은 어렵구요
    강의를 하는 게 도움이 돼요
    그러려면 업계 탑이 돼야 하지요

    숲해설은 일단 자격증 따는데 돈과 시간 많이 들어요

    본인이 무엇에 적합한가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도슨트와 숲해설은 완전 다른 분야입니다

  • 31. hj
    '25.11.16 6:52 PM (182.212.xxx.75)

    숲해설사…식물,자연쪽 좋아하시면 시민정원사 알아보세요. https://www.koagi.or.kr/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구요.
    식물원 도슨트가 일자리로 더 좋을꺼에요.
    4-5년 준비하실꺼라면 원예과 , 가드닝과 특성화전문대 전공하는게 더 낫고 빠르고요. 이거 추천해요.

  • 32. ㅎㅎ
    '25.11.16 7:53 PM (106.101.xxx.16) - 삭제된댓글

    전시장 도우미라니 생각이 참.. 대부분 전공자고 과정도 어려운데 돈이 안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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