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25-11-16 10:36:44

 아이가 어릴때는 착했어요

그런데 크면서 점점 저를 무시하기 시작하네요

 

엄마인 저보고 답답하다고 머리나쁘다고 늘 그래요

같이 밥먹을때 휴대폰으로 드라마봐요

밥먹을때 만이라도 휴대폰보지 말라고했더니 자긴 봐야겠데요

 

전남편이 저를 그렇게 무시해서 이혼했는데

이젠 아이까지 전남편과 비슷한 행태를 보이네요

자식이뭔지  무자식이 상팔자인가 씁쓸한마음

IP : 210.125.xxx.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 살
    '25.11.16 10:39 AM (59.1.xxx.109)

    넘었으면 내보내세요
    지가 벌어 살아가라고

  • 2. 성인되면
    '25.11.16 10:42 AM (58.29.xxx.96)

    부모무시해요
    힘도 쎄지고
    순한 아들도 그래요.
    딸도 무시하고

    독립만이 서로를 위한길
    다같은 성인이 부모자식이란 이름으로
    누구말을 듣는다는게 이상하죠.

  • 3.
    '25.11.16 10:42 AM (121.162.xxx.59)

    무시받는데 왜 같이 살며 밥해주세요?
    나가라 하세요

  • 4. 근데
    '25.11.16 10:44 AM (1.227.xxx.55)

    이해 좀 해주세요
    폰 보면서 밥 먹는 거 일상인 사람들 많아요.
    물론 좋지 않은 습관이긴 하지만 그건 우리 관점 아닐까 생각해요.
    그냥 닥달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대화를 해보세요.

  • 5. 단호하게
    '25.11.16 10:44 AM (218.39.xxx.130)

    나를 무시하거나 모욕하면 참지 않고 대응하는 것을 보여 주고 가르쳐야 합니다

    무시나 모욕을 가볍게 넘어 가면 나쁜 버릇으로 나쁜 사람으로 학습됩니다

    단호하게 훈육하세요.. 당하는 것이 선이 아닙니다. 허용하지 마세요.

  • 6. ㅇㅇ
    '25.11.16 10:44 AM (180.75.xxx.21)

    동성인 딸도 그런데 아들은 엄마랑 많이 다릅니다.
    성인 됐으면 독립시키고 비싼방세 등 이유로 같이 살아야한다면
    서로 생활패턴이 달라도 그러려니 해야합니다.
    엄마랑 마주앉아 밥을 먹는게 신통하네요.
    우리딸은 같이 살아도 자기스케줄대로 알아서 각자 해먹던지 차려먹어요.
    엄마 머리나쁘다고 할때는 따끔하게 혼내세요. 그거 못된 버릇입니다.

  • 7.
    '25.11.16 10:47 AM (210.125.xxx.2)

    아이가 목소리도 크고 힘도 세지고 제가 감당하기 힘들어요
    지금 학생이라 돈이있어야 내보내지요 취업해서 나가면 좋으련만...
    무슨 말만하면 시끄럽데요 엄마는 말하지 말래요 저게 깡패도 아니고
    내가 자식을 저렇게 키웠구나 자괴감 절망감으로 힘들어요 ㅠㅠ

  • 8. 힘세고 목소리
    '25.11.16 10:53 AM (218.39.xxx.130)

    크다고 주눅이 들면 어떻게 자식을 키웁나요?

    힘과 소리로 제압하련는 사람은 폭력을 쓰는 겁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말과 행동으로 제압하고 단호해야 부모죠.
    그거에 눌리면 맞는 부모 되는 겁니다.

  • 9. 어휴
    '25.11.16 10:58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어제 응급실에 갔는데 옆 침상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환자가 있더라고요.
    발을 다쳤는지 당장 깁스해야한다는데 보호자로 동생이 와 있었어요.
    그 남자의 엄마가 다다다다하는 목소리로 아들에게 전화했고
    그 아들은 오지마! 엄마가 왜 와?그냥 집에 있어!라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아들의 목소리에서 짜증이 짜증이..
    엄마가 다 큰 아들에겐 너무 하찮은 존재같아요ㅠ

  • 10. Oi
    '25.11.16 11:07 AM (182.31.xxx.4)

    요즘 세상 거의 다 밥먹으며 영상봐요
    화장실 가도 그렇구요.
    음식 쳐다보며 멍하니 밥먹나요.
    너무 다 큰 아이를 통제하려하내요
    밥먹으며 대화하자고요? 요즘에 누가..
    잔소리와 통제가 심한 스탈같아요. 아이가 말은 세게 하지만
    아이입장애선 진저리가 날수있어요. 좀 더 크면
    철들어 엄마 고생하고 불쌍한거 다 알개되어요
    지금은 자기혼자 감당하기도 벅차요

  • 11. 윗님
    '25.11.16 11:12 AM (210.125.xxx.2)

    둘다 바빠서 하루에 단한번 같이 밥먹기도 힘들어요
    유일하게 서로 얼굴보고 대화나눌수있는 시간이 그 밥먹는시간인데 그시간만이라도 서로 대화좀 하자는게 통제하는건가요
    그때 아니면 서로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는걸요
    저도 밥먹을때 휴대폰보면 편하긴 함니다만 둘다 휴대폰에 코박고 밥먹는것도 웃기잖아요

  • 12. ,,,
    '25.11.16 11:14 AM (218.147.xxx.4)

    뭐 보면서 먹는다고 말하면 애들 싫어하죠 당연 자꾸 그러면 말도 하기 싫고
    요즘 다 그래요
    보다가 말걸면 대답하고 그러면서 대화하다가 또 보고 그러는거죠
    시대가 그런걸 어쩌겠어요

    하루종일 한마디 안한다고 큰일 나나요?
    무슨 일있으면 서로 이야기 하고 하면 되는거지
    다 사람마다 성향이 있는거지
    님한데 다 큰아들 너무 끼워맞추려고 하니 애가 숨 막히겠네요

    저도 성인자녀들 키우지만 님같은 엄마 싫음

  • 13. th
    '25.11.16 11:19 AM (59.10.xxx.5)

    엄마를 무사하는 아빠를 보고 자라서 그런 거 같아요.

  • 14. Ery
    '25.11.16 11:28 AM (59.14.xxx.42)

    토닥토닥... 아뇨! 시대가 그런 시대로 진입했어요!

    다들 바쁘게 사니 그때 나만의 힐링시간이다 그래요
    폰 보면서 밥 먹는 거 일상인 사람들 많아요!!?

    물론 좋지 않은 습관이긴 하지만 그건 우리 관점 아닐까 생각해요.
    어떡해요... .근데...
    이해 좀 해주세요

  • 15. ㅇㅇ
    '25.11.16 11:2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동물의 왕국.
    엄마보다 힘이 세지니
    엄마 한사람은 만만하니까요.
    애 어릴 때는 남편이 원수고 애가 위안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사춘기 애가 원수가 되고 남편이 동지가 된다더군요.

  • 16. ㅇㅇ
    '25.11.16 11:28 AM (24.12.xxx.205)

    동물의 왕국.
    엄마보다 힘이 세지니
    엄마 한사람은 만만하니까요.

  • 17. Ery
    '25.11.16 11:29 AM (59.14.xxx.42)

    남자애들 얘기 잘 안해요. 말 잘하는 애들이 비정상일정도로. 지인 딸은 남자저리갈할 정도로 말이 없대요...
    큰 사고 안치면 또 꼭 얘기할 일 아니면 냅두셔도!
    그게 내가 속 편할 길입니다!

  • 18. 발랄
    '25.11.16 11:36 AM (65.196.xxx.174)

    그런 느낌들기 시작하면 바로 표현하세요. 가르친다기 보다는 성인으로서 당연한 의사표현이라고 봐요. 그리고 따로 밥먹을때도 아니고 한 식탁에서 먹으며 핸드폰으로 영상보는거 예의가 아니라고 봐요. 제 집에서 일어나는 거라면 제재할거 같아요

  • 19. ㅇㅎㅅ
    '25.11.16 11:48 AM (221.146.xxx.162)

    밥먹을때 폰보는거는 그냥 포기하시고요
    그럼 다른 건 별거 없는건가요
    그럼 별일 아니에요

    님은 서운하지만 그건 이미 어쩔수없는 사람많아요

  • 20. ㅇㅇ
    '25.11.16 11:56 AM (39.125.xxx.199)

    바쁘게 사는 딸 식사때 영상보면 ..저는 그려려니 해요.
    그걸로 대화도 또 되고... 엄마도 같이 볼래하면서 방향 틀어줘요.

  • 21.
    '25.11.16 12:18 PM (220.94.xxx.134)

    자식은 멀리떨어져 사는게 맘편해요.

  • 22. 앞으로
    '25.11.16 12:23 PM (61.98.xxx.185)

    더하면 더하지 갑자기 철들일은 없어요
    더구나 전남편 닮은 거라면서요
    그만큼 키우셨음 이제는 아빠하고 살라고 해요
    아빠하고 살면서 엄마하고는 가끔 보면 사이가 좋아질수있어요

  • 23. ....
    '25.11.16 12:25 PM (223.38.xxx.96)

    요즘 밥먹으면서 폰보는건 그러려니하더라도
    엄마한테 머리 나쁘다고 무시하는건 너무 상처받으시겠어요.
    아들이 성인이면 꼭 하루 한끼라도 밥 같이 먹는데
    집착하지 마세요.
    각자 알아서 먹고 치우도록 하고,
    엄마 무시하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얘기하세요.

  • 24. 윗글 현명
    '25.11.16 12:37 PM (59.14.xxx.42)

    요즘 밥먹으면서 폰보는건 그러려니하더라도
    엄마한테 머리 나쁘다고 무시하는건 너무 상처받으시겠어요.
    아들이 성인이면 꼭 하루 한끼라도 밥 같이 먹는데
    집착하지 마세요
    .
    각자 알아서 먹고 치우도록 하고,

    엄마 무시하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얘기하세요.
    222222222222222222

  • 25. 무슨
    '25.11.16 12:40 PM (118.235.xxx.231)

    엄마가 식사할때만이라도 핸폰 보지않았음 하면
    하는척이이라도 해야죠
    댓글 다 이상함

  • 26. ,.
    '25.11.16 12:54 PM (114.205.xxx.179)

    30즈음되니 4가지가 좋아지던데요?
    20초반때 함부로 말하고 무시하고 하더니
    30이 넘어들가면서는 갑자기 변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664 범죄 추징금 받아냈어야했다는 검사들 징계한다는 정권 ... 13:12:55 2
1773663 이 성적으로 어느정도 대학 가능할까요? ㅇㅇ 13:08:15 102
1773662 환율은 대책은 있는 거예요? 4 ㅇㅇ 13:03:58 160
1773661 경주여행 갔다 어제 왔어요 제가 간곳만 차 가져가실분 주차 팁 .... 13:01:41 231
1773660 아들 면접정장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5 궁금 12:56:59 158
1773659 47살. 5 막막 12:56:22 505
1773658 간단 입시 팁 feat 시대 헬린쌤 (주요대 위주로) 2 입시 12:55:24 270
1773657 저희 언니 대상포진 걸렸는데 4 와우 12:52:06 482
1773656 이런 남편 실제로 많을까요 당신이죽였다.. 12:51:54 314
1773655 배임죄 폐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5 ... 12:48:39 215
1773654 알뜰폰요금제도 데이타무제한에 평생요금은 안싸던데 2 알뜰폰 12:46:58 244
1773653 경향)안## 창업자 남편 ㅡ북한 해커 접촉 4 충격 12:46:04 505
1773652 [단독] 정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16 끄지라고 12:44:56 615
1773651 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요? 1 ........ 12:42:09 133
1773650 빵 요요 왔나봐요 4 급지름신 12:41:21 543
1773649 대나무수액 키성장 영양제 결제중 2 12:39:31 186
1773648 계엄 당일날에도 11시에 출근한 내란빤스 2 대단하다진짜.. 12:38:52 423
1773647 병원검사 받아도 병명을 모르는 경우 1 질문 12:38:23 144
1773646 고3 아들 진로로 소방공무원 선택 어떨까요? 3 kiki5 12:37:13 328
1773645 대학생 아이가 축의금 보낸다는데 1 엄마 12:37:06 393
1773644 대학학과결정 1 고민 12:36:40 207
1773643 정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평검사.. 13 단독 12:33:38 546
1773642 논술 7번 떨어졌으면... 7 음... 12:33:07 549
1773641 투룸 용달이사 힘들까요? 2 아줌마 12:31:31 113
1773640 이시간 표류중인 한강버스 사진.jpg 7 .. 12:31:08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