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25-11-16 10:10:09

애 기 안죽인다고

웬만하면 다 잘했다 잘했다 해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잘못했을때도 너만의 이유가 있었겠지 하며 대화로 해결하려 하며 엄격한 훈육 안하면

결국 그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죠?

요즘 82에 올라오는 자식 문제에 대한 글 보면 거의 해달라는거 다 해주며 귀하게 키웠다란 말이 있어서요

 

사랑으로 평소 따뜻하게 잘해줘도

생활과 관계에서 엄격한 규칙이 있고

그 규칙에 어긋나거나 문제행동 하면 무섭게 혼내면서 애한테 불이익을 당한다고 느끼게 만들어야 하죠?

애관련 초보라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IP : 221.144.xxx.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5.11.16 10:13 AM (14.50.xxx.208)

    당연한데 그 선을 잘 잡아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너무 다들 오냐오냐 커서 부당한 것을 당연하게 느끼고 아이가 무조건 잘 참다보면

    호구 소리도 듣게 되거든요. 평소에는 아낌없이 애정을 주되 규칙은 엄격하게

    부모가 된다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 2. lil
    '25.11.16 10:13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타고난 기질도 있는듯해요
    애 둘인데 둘 다 비슷하게 키웠는데
    하난 적정선이 있어 알아서 잘 크고
    하나는 오냐오냐하면 선이 어딘지 모르더라구요 부모가 잘 알아서 판단해야 할 몫

  • 3. 아니요
    '25.11.16 10:16 AM (220.240.xxx.96)

    그냥 성인, 어른 처럼 똑같이 대해 주셔야 할거에요

    공부 많이 하셔요.
    딱 10년.. 열살 지나면 끝.
    대충 키워서 잘 모르겠는 데
    들들 볶으면 관계 끝, 쫑나요.

  • 4. ..
    '25.11.16 10:16 AM (221.144.xxx.21)

    제 남동생만 해도 아들이라고 엄마가 저에 비해 더 오냐오냐 담싸면서 키웠는데 지금 정말 이기적이에요
    본인밖에 모르고 가족들 생각 안하고 집안에 힘든일 있으면 난 모르니 알아서 해 어떻게 되든말든 이런식이에요

  • 5. 호되게 당함
    '25.11.16 10:18 AM (121.134.xxx.136)

    정말 저리 키웠는데. 지 잘난 줄 알고 엄마 개무시하네요.
    취직후 돈번다고,, 하. 지금도 회복되지 않지만.. 배신감에 많이 울었어요

  • 6. 가르쳐야해요
    '25.11.16 10:22 AM (121.162.xxx.59)

    오냐오냐 무조건 잘한다가 독입니다
    되는거 안되는거 참는법 다 훈육해야 잘자라요
    체벌이나 화는 안되고 오래 말로 설득해 아이가 납득하게끔 하세요

  • 7. 선풍기
    '25.11.16 10:23 AM (175.125.xxx.194)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안밖에서 사랑받는 아이가 되도록 키우세요
    야단도 훈육도 못할 정도로 애지중지 키우면서 밖에서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듣고 야단 맞는건 괜찮으신가요? 밖에서 그런꼴 안당하려면 가정에서 제대로 훈육하세요.

  • 8. 전직강사
    '25.11.16 10:3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거의 30년 가까이 사교육 강사를 했었는데
    유전자의 힘이 제일 강력하더라구요
    눈치 교활 소심 성질 인정머리 순진 뻔뻔 허영 질투 시기 영악 게으름 사람 이용해 먹기 다 유전자 문제더라구요
    안좋은 유전자에 기독교라는 종교까지 탑제하면 개선의 여지조차 사라져요
    자기 자녀가 이유없이 컷트칼로 다른 애들을 수시로 찌르고 책가방을 찢고 물건을 훔쳐놓고도 죄의식없이 뻔뻔
    부모에게 연락하면 자기들은 믿는 집인데 애가 그럴리가 없다고

  • 9. ...
    '25.11.16 10:38 AM (39.125.xxx.94)

    중국인들 아무데나 똥 싸는 거 보세요

    교육이 힘이 그렇게나 무서운 겁니다

    공감능력, 배려심도 가르치면 늘어요

  • 10. 에휴
    '25.11.16 10:50 AM (61.255.xxx.179)

    저희 언니 여조카에게 절절 매는거 보면 진짜 한대 치고 싶더라구요
    조카 성질머리 못됬고 멋대로인거 언니가 그렇게 키웠는데
    만날때마다 하소연

  • 11. 금쫏
    '25.11.16 10:53 AM (112.214.xxx.184)

    금쪽이 보면 부모가 대부분 애지중지 훈육 제대로 안 하고 키운 사람들이더만요

  • 12. ..
    '25.11.16 10:59 A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유치원때인가 그보다 더 어릴때에 친구집 가서 이쁜머리삔들 친구가 자랑하니 갖고싶어서 말도 안하고 집에 가지고 왔어요 그거 엄마가 알게 되어서 그때 맞고 엄청 눈물 쏙빠지게 혼났어요
    그후로 평생 도둑질이 나쁘단거 큰일난단거 알고 절대 남의거는 널부러져 있어도 가까이도 안가요
    만약 그때 엄마한테 안들켰거나 엄마가 좋은말로 알려주고 설득하고 넘어갔음 어땠을까.. 생각함 아찔하고 그때 들키고 엄청 혼난게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어릴때 한번씩 부모님께 맞은적 있지만 그걸로 한번도 부모님 원망한적 없고 그만큼 잘못한일이구나 크게 깨달았던것 같아요 당시엔 무서웠지만요
    그래서 키울때 부모가 때리면 안된다에 대해서 그게 맞는건가 싶어요 정말 선넘는 싸가지 없는 애들은 말론 안되고 때려서라도 훈육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 13. ..
    '25.11.16 11:02 AM (221.144.xxx.21)

    저도 어릴때 유치원때인가 그보다 더 어릴때에 친구집 가서 이쁜머리삔들 친구가 자랑하니 갖고싶어서 말도 안하고 집에 가지고 왔어요 그거 엄마가 알게 되어서 그때 맞고 엄청 눈물 쏙빠지게 혼났어요
    그후로 평생 도둑질이 나쁘단거 큰일난단거 알고 절대 남의거는 널부러져 있어도 가까이도 안가요
    만약 그때 엄마한테 안들켰거나 엄마가 좋은말로 알려주고 설득하고 넘어갔음 어땠을까.. 생각함 아찔하고 그때 들키고 엄청 혼난게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어릴때 한번씩 부모님께 맞은적 있지만 그걸로 한번도 부모님 원망한적 없고 그만큼 잘못한일이구나 큰일날일이구나 크게 깨달았던것 같아요 당시엔 무서웠지만요
    그래서 키울때 부모가 때리면 안된다에 대해서 그게 맞는건가 싶어요 정말 선넘는 싸가지 없는 애들은 말론 안되고 날잡고 제대로 한번 때려서라도 훈육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더 크게 엇나가서 진짜 손도 못쓰게 되기 전에요
    사소한 실수 잘못들엔 때릴 필요 없지만요

  • 14. ㅇㅇ
    '25.11.16 11:28 AM (106.254.xxx.146)

    우리남편보면 시어머니가 장남이라고 그렇게 키운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조그만 갈등상황도 못견디고 회피…예민함은 최강이구요

  • 15. ㅇㅇ
    '25.11.16 11:46 AM (39.7.xxx.160)

    오은영 쌤은 무섭게를 빼래요
    그냥 사회의 규칙을 알려주는거지
    무섭게 가 들어가면 지침은 잊고
    맞은 기억 소리지른 기억에 움츠러드는 것 뿐이래요
    지속적이고 단호하게 이거 안된다고 알려주래요

  • 16. 선풍기
    '25.11.16 12:04 PM (175.125.xxx.194)

    원글님 예를 잘 드셨네요
    집에서 훈육을 안받고 넘어깄으면 경찰서 다녀올일 생겼겠죠
    그래서 훈육 꼭 필요해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고
    결국 경찰서와 감옥까지도 가는 불행한 사태가 생길수도 있는거죠.
    이래서 밖에서 혼나지 않게 교육 필요합니다

  • 17. .......
    '25.11.16 12:21 PM (106.101.xxx.146)

    지금 애들 그렇게들 자라서 지금 문제많잖아요

  • 18. 금쪽이
    '25.11.16 1:51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애잡는부모가 훨많이나오는데요.
    그래서 맨날 아이 속마음말할때
    그래도 사랑받고싶다고 하는거보면서 미안하다고 눈물줄줄줄 하잖아요 다

  • 19. 금쪽이
    '25.11.16 1:52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애잡는부모가 훨많이나오는데요.
    제대로 사랑받지를 못해서 삐뚤어진 애들이요.
    그래서 맨날 아이 속마음말할때
    그래도 사랑받고싶다고 하는거보면서 미안하다고 눈물줄줄줄 하잖아요 다

  • 20. 금쪽이
    '25.11.16 1:55 PM (115.22.xxx.169)

    대부분 애잡는부모가 훨많이나오는데요.
    제대로 사랑받지를 못해서 삐뚤어진 애들이요.
    그래서 맨날 아이 속마음말할때
    그래도 엄마 사랑한다고 저좀 사랑해주세요 하는거보면서 미안하다고 눈물줄줄줄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66 고3 아들 진로로 소방공무원 선택 어떨까요? 10 kiki5 2025/11/16 1,374
1773565 대학생 아이가 축의금 보낸다는데 4 엄마 2025/11/16 1,297
1773564 대학학과결정 고민 2025/11/16 588
1773563 정부,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집단행동 검사장 전원 ‘평검사.. 15 단독 2025/11/16 1,353
1773562 논술 7번 떨어졌으면... 13 음... 2025/11/16 1,985
1773561 투룸 용달이사 힘들까요? 3 아줌마 2025/11/16 446
1773560 지하철 요금 이게 맞나요? 7 AAA 2025/11/16 1,406
1773559 밥솥 내솥이 코팅과 스텐이 밥맛에 차이가 있나요?? ... 2025/11/16 334
1773558 52살인데 망했어요 30 .. 2025/11/16 20,368
1773557 김장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은가봐요 36 ... 2025/11/16 3,797
1773556 말 안듣는 초고. 중딩이들 두신 분들 2 학원 2025/11/16 529
1773555 초단기 기억장애는 병원가야 할까요? 2 걱정 2025/11/16 781
1773554 다 만들었는데 세제 냄새가 난다면 5 딜리쉬 2025/11/16 1,257
1773553 김부장은 현모양처까지 다 가졌네요 9 00 2025/11/16 3,206
1773552 살찌면 손.발 사이즈커지는거..전 안그렇더라구요. 8 ㅣㅣ 2025/11/16 895
1773551 아기 끔해몽 1 2025/11/16 367
1773550 친구가 짜증나요 14 ㆍㆍㆍ 2025/11/16 3,291
1773549 경기남부 신도시 전세물량 없는게.. 11 .. 2025/11/16 2,625
1773548 벽 상단에 벽걸이 에어컨 전기콘센트 자리 7 .. 2025/11/16 377
1773547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vs 피지오겔 dmt 7 dd 2025/11/16 1,090
1773546 기분이 다운 됐었는데 2 쌀밥 2025/11/16 1,019
1773545 10단위 신발 사이즈 구매팁 7 ㅇㅇ 2025/11/16 1,136
1773544 오세훈, "한강버스 일부 운행 중단하고 강바닥 파낸다&.. 23 2찍은아몰랑.. 2025/11/16 3,366
1773543 서울사는 김부장 재방 언제일까요? 7 루비 2025/11/16 939
1773542 대화중 타인을 흉보는 사람과 같이 있을때 8 .. 2025/11/16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