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ㅜㅜ 조회수 : 3,702
작성일 : 2025-11-16 02:20:16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일찍 연애와결혼을 포기했어요. 

 

당시로 다시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결정을 했을 거 같아요.

 

그 시절, 그 상태로 누굴 만나겠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돈이 없었고 시간을 회사에 너무 많이 썼었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다니는 때라서 에너지가 남아 있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젊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하루에 5시간은 

 

내 시간이었는데  날려버린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절대

 

그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너무 일찍 포기했어요.

 

이제는 하려고해도 

 

이 나이에 그 시장에 

 

나가기가 겁나네요. 

 

남들 애기 두명 있는 나이에 ㅠㅠ

 

 

IP : 119.196.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6 2:33 AM (24.12.xxx.205)

    10년 뒤에는 또 그럴 거에요.
    2025년 그때도 뭐든 할 수 있는 젊은 나이였는데...

  • 2. 글의 맥락이
    '25.11.16 3:59 A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당시로 다시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결정을 했을 거 같아요.

    그럼 아쉬웡사지도 않아야...ㅎㅎ

  • 3. 애 둘이
    '25.11.16 6:11 AM (121.162.xxx.234)

    중고딩 나이죠
    포기하고 노후대비 잘하세요

  • 4. 나에게
    '25.11.16 7:04 AM (50.92.xxx.181)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어요.
    오늘이 그대의 인생에 가장 빛나고 젊은 날 입니다.

    후회하고 아쉬워 하지 말고 내일의 그대에게
    잘 했다 칭찬 받을 결정을 해 보세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5. 오늘이
    '25.11.16 8:17 AM (175.127.xxx.213)

    가장 젊은 날입니다.
    시도해보셔요

  • 6. 퍼플
    '25.11.16 8:30 A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일찍결혼해도 딩크나 싱크로 사는 부부 많아요
    그리고 50대 둘 다 초혼 한쪽만 재혼도 많구요
    친척분 중에 여70대 여하남 만나 재혼한 분도 있어요
    마음만 열려 있다면 인연은 올겁니다

  • 7. ㅇㅇ
    '25.11.16 8:37 AM (58.232.xxx.105)

    10년 뒤에는 오늘을 또 그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일단 한번 해보세요.누구 만나는 거..
    뭐든 해보면 생각보다는 다 쉬워요.

  • 8. 힘내요
    '25.11.16 9:29 AM (220.240.xxx.96)

    저는 외국인데 많이들 양육권 재산분할 가지고 악에 받쳐 사는 경우도 많아요
    변호사는 중간에서 돈돈...
    버는 돈은 차압이네 마네 하지
    애들 중간에서 울고 불고..

    진짜 마지못해 사는 거지, 싱글이면 진짜 가뿐하겠어요.
    부럽습니다 ㅠ.ㅜ

  • 9. ㅇㅇ
    '25.11.16 9:49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제발 모쏠 글에 댓글 좀 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44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3 돈의노예 2025/11/16 1,569
1771843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25 2025/11/16 4,297
1771842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8 2025/11/16 2,734
1771841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6 ... 2025/11/16 3,365
1771840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10 ..... 2025/11/16 3,050
1771839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6 ........ 2025/11/16 2,004
1771838 포메들 말이에요 2 .. 2025/11/16 1,216
1771837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33 ........ 2025/11/16 19,538
1771836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8 와 미친 2025/11/16 3,475
1771835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2025/11/16 756
1771834 집값은 금리 올리면 33 .. 2025/11/16 3,601
1771833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7 Sksksk.. 2025/11/16 4,486
1771832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3 음.. 2025/11/16 4,092
1771831 트라피스트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4 ㅇㅇ 2025/11/16 2,489
1771830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4 ㅇㅇ 2025/11/16 2,069
1771829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2025/11/16 823
1771828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17 ㅇㅇ 2025/11/16 3,164
1771827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12 ㅇㅇ 2025/11/16 4,101
1771826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15 .. 2025/11/16 3,397
1771825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41 심장쿵ㅠㅠ 2025/11/16 3,513
1771824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수정) 31 지나다 2025/11/16 5,068
1771823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48 ㄱㄴ 2025/11/16 3,418
1771822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8 2025/11/16 3,439
1771821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7 쫌그렇다 2025/11/16 2,458
1771820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2025/11/16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