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15 1:40 PM
(223.38.xxx.73)
혹시 남편이 저런 성향인가요.
서운하시겠지만
그냥 성향인거 같아요.
그런데 폰에 엄마를 이름으로 저장하는건 의외네요.
사춘기 되고나서 그런건가요.
그때는 부모가 제일 꼴보기? 싫은 시기라.
너무 자책 마세요.
2. 저도
'25.11.15 1:42 PM
(118.220.xxx.220)
제 딸도 그래요
차갑고 주변을 돌아볼줄 몰라요
제가 아파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애지중지 키우고 힘들고 아파도 티 안냈어요
그런데 그럼 안된다더라구요
얘기해야 한다네요
애 키우면서 많이 우네요
그런데 물건은 왜 숨기는걸까요
3. 토닥토닥
'25.11.15 1:44 PM
(223.38.xxx.131)
그 마음 알죠.
그런데 타고난 천성도 있을 거에요.
박미선씨 따님은 간호사라고 알고 있어요.
4. 진심
'25.11.15 1:45 PM
(211.235.xxx.113)
속상하시겠어요 엄마의 귀중품을 숨기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아픈데 무심한것도 서운하고
그러네요. 이정도면 성격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5. 저도
'25.11.15 1:48 PM
(222.237.xxx.190)
저도 어릴때 엄마는
아파도 금방 낫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리 엄마가 섭섭할 일 많았는데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무척 잘 해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딸이라고 해요.
좀 기다려 주세요. 철드는 시기가 다를 수 있어요.
6. 무조건
'25.11.15 1:49 PM
(14.50.xxx.208)
미안한데 너무 무조건 올인하고 키우면 약간 그런 성향이 나오는데
커서 사회에 접하다보면 부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기는 해요.
너무 딸 위주로 딸이 잘못해도 감싸고 그러지 마세요.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걸로...엄마 물건 가져가면 따끔하게 혼내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아이에 대해 너무 몰입하다 보면 아이가 지칠때도 있어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고요.
같이 가달라고 하던지 구체적으로 요구하세요.
속과는 달리 어느정도 아픈지 어떻게 아픈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도 있어요.
(왜냐하면 엄마는 당연히 다시 멀쩡할거라는 확고한 생각이 박혀서요)
그리고 휴대폰번호에 뭘로 적든 그건 아이 사생활이니 놔두세요.
님의 관심이 고맙다기보다는 당연하고 때로는 조금 너무 밀착되었다 생각하는 것 같이
느껴지니 님 생활 자체에 집중해 보세요.
7. 원글님
'25.11.15 1:58 PM
(1.227.xxx.55)
아이가 문제라서 그런 게 아니라 성향이 그런 거예요.
걱정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잘 잊어버리고 무던한 성격.
8. 참새엄마
'25.11.15 1:59 PM
(121.166.xxx.26)
중요한 사람한테 마음쓰는것고 가르쳐야 해요
너무 하다고 비난하고 혼내지 마시고
엄마가 수술한다고 했는데 어찌됬는지 묻지
도 않으니 섭섭하다. 너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겠지만 누가 아프다 수술한다하면 괜찮냐...잘될거다 이렇게
말하는거야...그렇게 부드럽게 알려주세요
안부전화하는거 생일축하하는거 애들이.몰라요.
알려주고 까먹었으면 또 알랴줘야해요. 당연히 다 그렇게 하는게.아니에요.
혼자 섭섭해하다가 폭발하면 그냥 사이만 나빠지고
아이는 못배우는거니까...
9. 주변보면
'25.11.15 2:00 P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오냐오냐 애지중지 키운 아이들이 대체로 이기적이더군요.
글쓴이 딸 뿐만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다들 이기적이고
받을줄 밖에 모르더라구요ㅠ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도 줄 줄 안다더니
그것도 아이 나름 인것 같아요.
10. 항암일지
'25.11.15 2:08 PM
(118.235.xxx.109)
쓰는딸 몇명 되겠어요. 물건 숨기는건 고쳐야 하지만
82에도 전부 이름으로 저장했다 하는분 많았어요
11. ....
'25.11.15 2:18 PM
(211.201.xxx.247)
박미선씨 딸은 엄마가 수십년을 가장으로 시부모까지 모셔가면서
혼자 고생한거 아니까 그러는거일 겁니다.
일반적은 케이스는 아니니 그런 경우와 비교하지 마세요. 불행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차갑게 대한다....어느 정도는 똑같이 돌려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성인군자처럼 아이의 모든것을 다 품어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그게 아이의 사회생활에 결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12. 그런데
'25.11.15 2:23 PM
(211.206.xxx.191)
엄마 물건에 왜 손을 대나요?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일은 지키게 하세요.
13. 안과
'25.11.15 2:25 PM
(118.235.xxx.119)
안과 관련한 건 아이에게 너무 기대하신것 같고 물건 숨기는 건 매우 특이한 행동이네요
14. ㅇㅇㅇ
'25.11.15 2:36 PM
(118.235.xxx.199)
귀중품은 따로 금고를 사던지
잘보관하세요
숨긴건지 가져간건지 어쨌든 좋은현상은 아닙니다
이건 꼭 잘챙기시고 남의물건 손대는거 항상 집에서부터
시작이예요
그리고 아쉬워야 찾는다고
너무 다해주지마시고
이제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세요
15. 지나갈일아냐
'25.11.15 2:45 PM
(222.100.xxx.51)
사소한 것도 아니고 귀중품에 손대는건 절대 넘어갈 일 아닌데요
16. 휴
'25.11.15 2:45 PM
(106.101.xxx.223)
너무 아이한테 올인하면 세상에 자기가 제일 귀한줄알고 엄마희생은 당연한걸로 알아요.
그래도 사춘기를 지나 나이들면 철이 들겠죠.
생노병사를 모르는 나이 . 엄마는 항상 건강한줄 아는 나이니 무심할수도 있어요. 그래도 안부정도는 물어보는것 가르치시고.
엄마 물건에 손대는것은 단호하게 가르쳐야겠네요
17. ..
'25.11.15 2:47 PM
(182.220.xxx.5)
철이 없는게 아니고 이기적인 것 같아요.
복수심도 있는 것 같고.
마음 깊게 주지마세요.
18. 따끔할때도있어야
'25.11.15 3:06 PM
(116.32.xxx.155)
중요한 사람한테 마음쓰는 것도 가르쳐야 해요22
19. ....
'25.11.15 3:08 PM
(61.43.xxx.178)
엄마아플때 살뜰히 챙기고 이런건 뭐 아직 어리기도 하고
그런애들 많아요
근데 평범하지 않은건
엄마 귀중품 숨기는거나 엄마이름으로 저장해 놓는건 좀 특이하네요
엄마랑 원수처럼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평범한 관계인거 같은데
20. ..!
'25.11.15 3:14 PM
(106.101.xxx.29)
따님이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21. …
'25.11.15 3:30 PM
(106.73.xxx.193)
그런데 저도 둘을 낳고 키워보니 그냥 타고난 천성이라고 포기하게 돼요. 사람 마음을 가르친다고 바꿀 수 있을까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 사람이 변하면 죽을 때 된거다라는 말,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라는 말…다 만고 진리 같아요.
바꾸는게 아니라 바뀌는건 가능하다 봐요.
본인이 우연으로 큰 깨달음을 얻는다든지 해서 바뀌는거요.
엄마 무덤 앞에서 울었던 청개구리가 대표인가 싶고요. ㅋ
철 든다고도 하죠.
따님도 어려운거 없이 모든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커서 소위 말해 철이 없는 것일 수도 있고요 영원히 안 바뀔 수도 있어요.
그냥 타고난 사주팔자려니 합니다. 전…
아들 둘 있는데 세상 자상한 큰 아들이랑 엄마 마음 힘들게 하는데 타고난거 같은 작은 아들이랑…어떻게 저렇게 다를까 싶어요.
둘 다 너무 이쁘다고 물고 빨고 키웠어요. 다르다면 둘째라 더 이쁘다고 키운걸까요…
참고로 남편도 자상한 사람이에요. 작은 애가 왜 저렇게 컸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청개구리처럼 저 죽고나면 울까요….
22. 음
'25.11.15 3:38 PM
(119.70.xxx.43)
천성이고 성향 ..
그런 거 떠나서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여요.
23. 아기곰
'25.11.15 4:14 PM
(49.1.xxx.81)
엄마 물건에 손대는건 문제있어요. 따끔하게 주의주세요.
24. ....
'25.11.15 4:37 PM
(211.201.xxx.112)
아이가 차갑게 대한다....어느 정도는 똑같이 돌려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33333
물건 숨기는건 확실하게 혼내야할것같아요.
25. 지금
'25.11.15 4:42 PM
(222.236.xxx.112)
엄마에 대한 불만 분노가 있는거 같네요.
저는 딸이랑 엄청 싸우고 집 나가고 몇번했는데,
딸 말이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고 편을 들으래요.
무조건 백프로 공감을 해달래요. 저때문에 미치겠대요.
그냥 남의 집 딸 한테 대하듯 하려고 해요.
그냥 니 말이 다 맞다와 부모로서의 조언 같은건
필요없는거에요. 그런 조언같은게 듣기싫은거에요.
본인이 부족한거 같고 그래서 눈치보이고, 엄마가 부담스러운
그런 상태인거 같아서,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되도록 말 안걸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 생각해도 편들어주고, 무조건 이쁘다이쁘다.
26. 잘못키우셨네요
'25.11.15 5:28 PM
(122.32.xxx.24)
엄마 귀중품에 손대는건
남한테 하면 범죄인거 아시죠?
심술 복수심 악의 이런 마음을 갖는것도 정상적이지 않고
이걸 물건 가져가는걸로 푸는 것도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잘못키운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시니 답변 드려요
잘못키우신거에요
27. 천성이 아니라
'25.11.15 5:38 PM
(93.37.xxx.123)
못된거 아니에요? 엄마 물건 숨기는것도 지 기분 나쁠때 였다니…
잘못 키운거 지금 어찌 돌이키겠어요? 사람 쉽게 안변합디다.
28. 그런데
'25.11.15 5:46 PM
(49.166.xxx.22)
이런 같은 레파토리의 글을 보면
예의 바르게 훈육하며 키웠다... 라는 글은 절대 없고
애지중지 키웠다. 해달라는거 다해주며 모자람 없이 키웠다....
라는 글이 완전 똑같아요.
애휴 어쩌나요. 그렇게 키우신걸..
지금이라도 가르치셔야죠...
엄마 아플땐 "엄마 괜찮아요"? 하고 안부 묻는거야.
네가 아플때 본체만체 엄마가 그러면 넌 어떻겠니?
엄마도 상처받아.
29. 혼내셔야죠
'25.11.15 7:00 PM
(223.38.xxx.151)
엄마 귀중품에 손대는 나쁜 손버릇은
혼내셔야죠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이잖아요
30. 헐
'25.11.15 7:43 PM
(118.176.xxx.35)
성향이고 타고난거지만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후... 저런 자식이라도 낳으실 껀가요?
31. . . .
'25.11.15 7:57 PM
(210.98.xxx.208)
이뻐해도 잘때 이뻐해야한다고 할정도로 자식을 대놓고 이뻐하면 안되나봅니다
저또한 물고빨정도로 이뻐하지만 잘못하는건 단호히 혼냅니다.
작은 것이 없어졌을때 그걸 애 방에서 발견했을때 혼냈어야 해요
애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나 부모 노후준비해야하고 너도 니 힘을 사는 연습하라고 용돈줄이고 알바시키세요.
32. ㅇㅇ
'25.11.15 8:43 PM
(39.7.xxx.149)
헐..아무리 성향이라그래도
저 위에 댯글분 딸도 그렇고
그정도로 관심없으면 싸패아닌가요????
33. 흑
'25.11.15 8:49 PM
(58.29.xxx.42)
저는 참 남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어요
제가 실신해도 전혀 걱정할줄 모르고
남편이 입원해서 병문안 가자해도 거절
통화만이라도 제안해도 거절
난리부르스로 대학 입학까지는 시켜놨는데 앞이 캄캄합니다
지극정성으로 키운게 죄라 생각해요
34. ..
'25.11.15 8:50 PM
(106.102.xxx.150)
번호를 엄마라고 저장하지 않은건 엄마에 대한 분노, 증오, 멸시가 쌓여있는거 같네요
그자리에서 왜 엄마라고 저장 안했는지 따져 물어보고 진실된 답변을 들으셨어야죠
싸패도 저렇게 저장하진 않을텐데 말이죠.. 편의성도 떨어지고
35. 이상한사람들많네
'25.11.15 8:59 PM
(58.235.xxx.60)
엄마물건훔치고 이름으로띡저장하는게
무슨 성향이에요 다들 자식농사 이상하게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