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선생이에요. 특히 피아노, 바이얼린.
한국은 아이들이 적어지고 영수 위주라 악기 안 가르쳐서
사양길이지만 미국 부촌 학군 좋은 동네는 아이들 정말 많아요.
실력있고 평판 좋으면 학생들이 넘쳐나요.
부모들이 레슨비 상관을 안 하고 일년치 레슨비 미리 선불하는 사람들도 많다네요.
(전문직들이라 내니가 레슨 데리고 다닌대요.)
네다섯살 되면 피아노 시작해서 대학 갈 때까지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입시 포폴)
보통 미들 스쿨 갈 때까지 피아노를 해요.
시간당 최하 120불, 어린 아이는 45분에 90불을 받는데
보통 주 2회 레슨 받구요,
집으로 출장 가지도 않고 스튜디오에서 레슨해요.
보통 하루에 6시간 쉬지 않고 학생들이 줄줄이 오는데
토요일 오후 하루만 쉴 정도. 학생들이 늘 꽉 차서 방학 제외하고 웨이팅.
이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온라인 레슨도 있지만 아이들 악기 레슨은 온라인 대체가 안 되더라구요.
한국에서 음악은 아웃핏이 좋지 않지만 미국에선 여자 직업으로 아주 좋아요.
입시철이라 악기 전공하는 학생들 생각나서 글 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