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음주 이대 논술시험장

이대 조회수 : 988
작성일 : 2025-11-15 10:02:15

23일 일요일에 이대 논술 시험보러가요

혹시 작년이나 이전에 가보신분들께 여쭈어요

차 많이 막히는지

작년에 이대 후문쪽 중학교 운동장 개방한다고했는데 

이용해 보신분들 있으신지

혹 팁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8.29.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 학번 딸아이
    '25.11.15 10:11 AM (58.227.xxx.42)

    좀 오래됐긴 하지만, 학교 내 주차장(지하)에 주차했어요. 후문쪽으로 들어가면 더 편해요.
    우리 아이 고사장은 후문 쪽이어서 그 쪽 길 건너 카페에서 기다렸지요.
    시험 전후에 이대 선배들이 엄청 응원해주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최초합하고 잘 졸업했어요.
    원글님 아이도 합격하길 바랍니다~

  • 2. 3년전
    '25.11.15 10:35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이대 논술 4년 장학생 뽑혔어요. 내신 엄청 안 좋았는데( 그때는 이대 논술도 내신 반영비율이 높았어요) 하필 논술경쟁률이 이대에서 최고였어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고 아이도 기가 죽어 시험 보러 가기 싫다고까지 했는데
    얼르고 달래고 했어요
    일요일 시험 보는날 아침에도 입 잔뜩 나오고 툴툴툴 거리고 갔어요.
    저도 그냥 포기 상태였고
    남편이 달래서 차에 태워 갔고 교문앞에 내려주고
    남편이 돌아왔어요.
    시험치고 아이 혼자 지하철 타고 왔고요. 지하철 타러 갈때 여학생들 행렬이 끝이 없었다고 해요

    한가지 팁은 아이가 논술 쓸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내 계속 고치고 다시 쓰고 했다고 하고..시험지 걷을때 보니 본인처럼 빽빽하게 다 채운 시험지가 거의 없었대요.
    그 말듣고 경쟁률 낮으면 가능성 있겠구나 했지만 경쟁률 1등이라 포기했는데
    4년장학생으로 뽑힌거 보니 논술로 1등이었군 했네요.
    끝까지 단 한문제도 포기하지 말고 종칠때까지 계속 논리적으로 풀고 고치라고 하세요
    의외로 이거 못 하는 시험지가 대다수였대요.

  • 3. 3년전
    '25.11.15 10:36 AM (223.38.xxx.18)

    저희 딸 이대 논술 4년 장학생 뽑혔어요. 내신 엄청 안 좋았는데( 그때는 이대 논술도 내신 반영비율이 높았어요) 하필 논술경쟁률이 이대에서 최고였어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고 아이도 기가 죽어 시험 보러 가기 싫다고까지 했는데
    얼르고 달래고 했어요
    일요일 시험 보는날 아침에도 입 잔뜩 나오고 툴툴툴 거리고 갔어요.
    저도 그냥 포기 상태였고
    남편이 달래서 차에 태워 갔고 교문앞에 내려주고
    남편이 돌아왔어요.
    시험치고 아이 혼자 지하철 타고 왔고요. 지하철 타러 갈때 여학생들 행렬이 끝이 없었다고 해요

    한가지 팁은 아이가 논술 쓸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내 계속 고치고 다시 쓰고 했다고 하고..시험지 걷을때 보니 본인처럼 빽빽하게 다 채운 시험지가 거의 없었대요.
    그 말듣고 경쟁률 낮으면 가능성 있겠구나 했지만 경쟁률 1등이라 포기했는데
    4년장학생으로 뽑힌거 보니 논술로 1등이었군 했네요.
    끝까지 단 한문제도 포기하지 말고 종칠때까지 계속 논리적으로 풀고 고치라고 하세요
    의외로 이거 못 하는 시험지가 대다수였대요.

  • 4. 24맘
    '25.11.15 10:59 AM (39.7.xxx.3)

    행운보냅니다

  • 5. 3년전님
    '25.11.15 11:15 AM (112.169.xxx.130)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꼭 전해줘야겠어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귀한 정보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 6.
    '25.11.15 12:17 PM (211.234.xxx.182)

    세상에.....대단해요

  • 7. 와 논술장학생
    '25.11.15 1:50 PM (58.29.xxx.75)

    대단하네요
    저도 아이 보내줘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12 햅쌀 사 드시나요?? 7 mmm 2025/11/16 1,207
1773411 지방에서 올라와요. 4 경복궁 2025/11/16 1,061
1773410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24 ㅇㅇ 2025/11/16 5,586
1773409 딸아이의 연애 스타일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6 ㅇㅇ 2025/11/16 2,854
1773408 영국 사람들의 티타임 문화를 아는 분 계신가요 14 ㅇㅇ 2025/11/16 2,869
1773407 갑자기 운동하면 몸이 붓는거 맞나봐요 3 2025/11/16 1,169
1773406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1 결국 2025/11/16 1,400
1773405 대기업 김부장 배경 회사? 7 ㅇㅇ 2025/11/16 2,627
1773404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3 돈의노예 2025/11/16 1,242
1773403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28 2025/11/16 3,897
1773402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8 2025/11/16 2,352
1773401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6 ... 2025/11/16 2,884
1773400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10 ..... 2025/11/16 2,646
1773399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8 ........ 2025/11/16 1,675
1773398 포메들 말이에요 2 .. 2025/11/16 889
1773397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35 ........ 2025/11/16 18,943
1773396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8 와 미친 2025/11/16 3,113
1773395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2025/11/16 425
1773394 집값은 금리 올리면 34 .. 2025/11/16 3,151
1773393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7 Sksksk.. 2025/11/16 4,070
1773392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3 음.. 2025/11/16 3,738
1773391 트라피스트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4 ㅇㅇ 2025/11/16 2,105
1773390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4 ㅇㅇ 2025/11/16 1,702
1773389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2025/11/16 514
1773388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17 ㅇㅇ 2025/11/16 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