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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이대 논술시험장

이대 조회수 : 977
작성일 : 2025-11-15 10:02:15

23일 일요일에 이대 논술 시험보러가요

혹시 작년이나 이전에 가보신분들께 여쭈어요

차 많이 막히는지

작년에 이대 후문쪽 중학교 운동장 개방한다고했는데 

이용해 보신분들 있으신지

혹 팁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8.29.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 학번 딸아이
    '25.11.15 10:11 AM (58.227.xxx.42)

    좀 오래됐긴 하지만, 학교 내 주차장(지하)에 주차했어요. 후문쪽으로 들어가면 더 편해요.
    우리 아이 고사장은 후문 쪽이어서 그 쪽 길 건너 카페에서 기다렸지요.
    시험 전후에 이대 선배들이 엄청 응원해주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최초합하고 잘 졸업했어요.
    원글님 아이도 합격하길 바랍니다~

  • 2. 3년전
    '25.11.15 10:35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이대 논술 4년 장학생 뽑혔어요. 내신 엄청 안 좋았는데( 그때는 이대 논술도 내신 반영비율이 높았어요) 하필 논술경쟁률이 이대에서 최고였어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고 아이도 기가 죽어 시험 보러 가기 싫다고까지 했는데
    얼르고 달래고 했어요
    일요일 시험 보는날 아침에도 입 잔뜩 나오고 툴툴툴 거리고 갔어요.
    저도 그냥 포기 상태였고
    남편이 달래서 차에 태워 갔고 교문앞에 내려주고
    남편이 돌아왔어요.
    시험치고 아이 혼자 지하철 타고 왔고요. 지하철 타러 갈때 여학생들 행렬이 끝이 없었다고 해요

    한가지 팁은 아이가 논술 쓸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내 계속 고치고 다시 쓰고 했다고 하고..시험지 걷을때 보니 본인처럼 빽빽하게 다 채운 시험지가 거의 없었대요.
    그 말듣고 경쟁률 낮으면 가능성 있겠구나 했지만 경쟁률 1등이라 포기했는데
    4년장학생으로 뽑힌거 보니 논술로 1등이었군 했네요.
    끝까지 단 한문제도 포기하지 말고 종칠때까지 계속 논리적으로 풀고 고치라고 하세요
    의외로 이거 못 하는 시험지가 대다수였대요.

  • 3. 3년전
    '25.11.15 10:36 AM (223.38.xxx.18)

    저희 딸 이대 논술 4년 장학생 뽑혔어요. 내신 엄청 안 좋았는데( 그때는 이대 논술도 내신 반영비율이 높았어요) 하필 논술경쟁률이 이대에서 최고였어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고 아이도 기가 죽어 시험 보러 가기 싫다고까지 했는데
    얼르고 달래고 했어요
    일요일 시험 보는날 아침에도 입 잔뜩 나오고 툴툴툴 거리고 갔어요.
    저도 그냥 포기 상태였고
    남편이 달래서 차에 태워 갔고 교문앞에 내려주고
    남편이 돌아왔어요.
    시험치고 아이 혼자 지하철 타고 왔고요. 지하철 타러 갈때 여학생들 행렬이 끝이 없었다고 해요

    한가지 팁은 아이가 논술 쓸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내 계속 고치고 다시 쓰고 했다고 하고..시험지 걷을때 보니 본인처럼 빽빽하게 다 채운 시험지가 거의 없었대요.
    그 말듣고 경쟁률 낮으면 가능성 있겠구나 했지만 경쟁률 1등이라 포기했는데
    4년장학생으로 뽑힌거 보니 논술로 1등이었군 했네요.
    끝까지 단 한문제도 포기하지 말고 종칠때까지 계속 논리적으로 풀고 고치라고 하세요
    의외로 이거 못 하는 시험지가 대다수였대요.

  • 4. 24맘
    '25.11.15 10:59 AM (39.7.xxx.3)

    행운보냅니다

  • 5. 3년전님
    '25.11.15 11:15 AM (112.169.xxx.130)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꼭 전해줘야겠어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귀한 정보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 6.
    '25.11.15 12:17 PM (211.234.xxx.182)

    세상에.....대단해요

  • 7. 와 논술장학생
    '25.11.15 1:50 PM (58.29.xxx.75)

    대단하네요
    저도 아이 보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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