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완수사권을 내세운 검찰의 기득권 부활 꿈

이잼5년후,보자 조회수 : 405
작성일 : 2025-11-15 08:10:06

노만석 대행이 퇴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말한 내용 중에는 작금의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의 반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노 대행은 보완수사권의 이름으로라도 검찰의 수사권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전건송치주의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검찰의 기득권을 최대한 지켜내며 버티어보다가 5년 뒤 검찰권 부활을 꿈꾸겠다는 것이다.

 

보완수사권은 사실상 수사권이다.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정면으로 어긋난다.
전건송치주의 부활은 수사종결권을 행사하며 전관예우 유착구조, 부패카르텔을 유지하겠다는 발상이다.

 

수사권도 유지하고 전관예우도 향유하고 손해보는건 1도 없이 검찰개혁 이전처럼 누릴거 다 누리겠다는 한심한 발상이다. 

반성과 성찰의 모습은 없었다.
정말 구제불능 조직이다.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전환되면 당연히 지금의 검찰수사인력은 대폭 중수청으로 이관되어야 하고 청사도 대폭 축소되어야 한다.

 

지금도 월급만 축내고 있는 고검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검이 쓰던 청사는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

그러나 검찰은 지금의 검사 수, 수사관 수 그리고 수사예산, 지금도 남아도는 호화 청사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심지어 조직 자체가 없어지는 고검 청사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인력과 예산 그리고 청사까지도 그대로 유지하려니 수사권을 남기려고 악착같이 애쓰고 있고 전건송치주의 부활로 자신들의 업무량을 늘려보려 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발상이지만 검찰은 이재명 정부만 끝나면 다시 자신들의 기득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단이 정신차려야 한다.


불가역적 개혁이 되도록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인력, 예산, 청사 등에서부터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공소청을 만들어야 한다.

이전과 다를 바 없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검찰의 농간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검찰개혁추진단은 검찰에 끌려다니지 말라.

또 하나, 정부는 이번 검찰의 집단항명 사태를 검찰개혁에 꼭 필요한 인적청산과 검찰 인력 구조조정에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국정조사, 수사의뢰, 감찰조사 등으로 철저하게 조사하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차제에 검찰지상주의에 매몰되어 무고한 국민들 피눈물 흘리게 하고 법을 빙자하여 법치주의를 파괴하며 특권의식에 쩔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하는 정치검찰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검찰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 왜 개혁대상인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잘 버티어내다가 이전의 검찰권을 부활시키겠다는 망상에 젖어 있다.

 

검찰은 미몽에서 깨어나라.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페북에서 펌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 치안·노동 정책 주력)

IP : 118.47.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혁대상인검찰
    '25.11.15 8:18 AM (118.47.xxx.16)

    망상속에 빠져 있네.

    꽃다발 받아들고 환하게 웃었구나~!

  • 2.
    '25.11.15 8:20 AM (223.39.xxx.213)

    한마디로 검찰의 기득권을 최대한 지켜내며 버티어보다가 5년 뒤 검찰권 부활을 꿈꾸겠다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
    5년뒤에 이재명 무덤행
    딱봐도 각나오지.

  • 3. 너굴맘
    '25.11.15 8:22 AM (211.234.xxx.206)

    검찰 사법부 내란당 모두 없애야한다. 그래야 나라가 다시 살아난다. 골든타임이 얼마 안남았다. 정신차리자!!

  • 4. ..
    '25.11.15 8:26 AM (211.30.xxx.153)

    지네 말대로라면 외압에 의해 흔들리는데
    기소권 줄 필요도 없고 항소도 못하니 보완수사권은 더더욱 필요없잖아.
    조작한거 니네 후배 손에 탈탈 털려보자.

  • 5. ㅇㅇ
    '25.11.15 12:56 PM (118.235.xxx.204)

    박은정 말대로
    연내에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 하지 않으면
    검찰이 난을 일으킬거에요
    김민석 총리 당신이라도 정신차리세요!
    검찰개혁단에 친윤검사들은 왜 끌어들입니까?
    사람 안바뀌지. 절대 고쳐 못쓴다는 말
    안나오게 하시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71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7 ㅜㅜ 2025/11/16 3,198
1773470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3 ........ 2025/11/16 935
1773469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12 000 2025/11/16 2,362
1773468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14 2025/11/16 4,844
1773467 진짜 덤벙거리는 애 어쩌면 좋아요? 8 ㅇㅇ 2025/11/16 1,074
1773466 미국인이 한국 와서 한의사된 썰 2 링크 2025/11/16 1,404
1773465 금요일 외국인 주식 투매를 부른 이창용 총재 인터뷰? 16 .. 2025/11/16 2,931
1773464 논술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 13 2025/11/16 1,713
1773463 명언 - 지혜의 척도 ♧♧♧ 2025/11/16 705
1773462 동대구에서 대전까지 3 .. 2025/11/16 867
1773461 팔레스타인 앞바다마저 불법 점령하는 이스라엘 한국석유공사.. 2025/11/16 468
1773460 조국혁신당, 이해민, 동아시아 4자회의 East Asia Qua.. ../.. 2025/11/16 238
1773459 고베공항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가기 쉽나요? 2 아웅 2025/11/16 458
1773458 아래 민씨글 보고 과거 유퀴즈에 나왔을때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2 ........ 2025/11/16 2,389
1773457 알바하다 다쳐서 산재 치료중...알바기간이 끝나면 3 산재보험 2025/11/16 833
1773456 대기업 부장님 남편 두신분들 7 ... 2025/11/16 3,907
1773455 바로 냉동해서 써도 되는 채소 좀 알려주세요 6 2025/11/16 1,076
1773454 항상졸려하는데 2 ;;; 2025/11/16 922
1773453 유홍준 교수의 종묘 이야기 영상 추천합니다 3 종묘 2025/11/16 960
1773452 미국국채 사신분 계세요?^^ 3 여인5 2025/11/16 2,092
1773451 47 나고민 2025/11/16 6,334
1773450 민희진이 노영희 티비에 보내온 입장문 14 ... 2025/11/16 5,221
1773449 친구 손절.. 저 넘 까다롭나요? 14 .. 2025/11/16 4,779
1773448 울산 발전소 붕괴 피식하는 이재명 16 ㅇㅇ 2025/11/16 2,449
1773447 부산 불꽃축제 11 oo 2025/11/1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