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남자 별로죠?

조회수 : 4,800
작성일 : 2025-11-14 23:10:21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그거에 대해 인식하고 있더라고요

어울리는 친구들이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천재과가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좀 무기력해보이고 신경성 질병도 있어뵈는...

IP : 118.235.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4 11:12 PM (122.43.xxx.217)

    백수만 아니면되죠
    학벌 좋으면서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집안이라도 좋다는 건 시부모 노후 다 되어있다는거고

  • 2. ....
    '25.11.14 11:14 PM (211.201.xxx.247)

    좀 무기력해보이고 신경성 질병도 있어뵈는...

    - 자세히 들어가보면 컴플렉스가 무척 심할 겁니다. 그 장단에 와이프 죽어나요.

  • 3. .....
    '25.11.14 11:14 PM (112.148.xxx.195)

    별로에요. 부모로부터도 못 벗어날 확율이 많아요

  • 4. ..........
    '25.11.14 11:23 PM (218.147.xxx.4)

    진짜 차라리 없는 집안에 본인 능력뛰어난 남자가 낫지
    너무 별롭니다
    깊숙히 알고 보면 컴플렉스도 심하게 별거 아닌거에 화도 많이 내죠

  • 5.
    '25.11.14 11:24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문제는 저런 남자들이 주기적으로 저랑 친해져요. 모르고 친해져도 남자니까 술술 자기 얘기 풀잖아요? 알만한 집안 자식들이더라고요. 날라리도 아니고 오히려 범생이과인데 자기는 딱히 성취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열등감이 있어서 저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저는 집안이 대단하진 않아서 뛰쳐나왔거든요. 이성만 아니었다면 쭉 보겠는데 결국 남녀 관계로 흘러가기에 참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학창 시절에도 저런 친구 있었는데 자기 남사친들한테 소개라도 해주지 절대 소개 안 시켜주더군요 ㅋㅋ 어 보기에 평민(?)인 내가 부끄러웠냐~~

  • 6.
    '25.11.14 11:30 PM (118.235.xxx.30)

    문제는 저런 남자들이 주기적으로 저랑 친해져요. 저도 사실 저런 남자들이 편한게 가정 교육은 잘 받았으니까 젠틀하고 잔잔한 친구들이 많아요. 취향도 비슷하고.

    모르고 친해져도 남자니까(?) 또 여자인 제 앞에서 술술 자기 얘기 털어놓기도 하잖아요? 그러다보면 알만한 집안 자식들이더라고요. 날라리도 아니고 오히려 범생이과인데 자기는 딱히 성취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스스로에 대항 열등감이 있어서 저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저는 집안이 대단하진 않아서 경제적으로 독립했거든요. 남자들만 아니었다면 쭉 보겠는데, 이런 친구들이랑은 결국 남녀 관계로 흘러가기에 참 안 좋은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에도 저런 친구 있었는데 자기 남사친들한테 소개라도 해주지 절대 소개 안 시켜주더군요 ㅋㅋ 니 기준에 평민(?)인 내가 부끄러웠냐~~

  • 7.
    '25.11.14 11:45 PM (118.235.xxx.230)

    여기서 자꾸 저는 제가 내조를 잘 하면 뭔가 저 사람도 이루지 않을까 이건데
    문제는 저런 남자들 뭔가 이루면 고맙다고 생각할 사람이 아니라고 해야 하나... 새 위치를 즐기는 데 급급할 거 같더라고요....

  • 8. ....
    '25.11.14 11:52 PM (211.201.xxx.247)

    여기서 자꾸 저는 제가 내조를 잘 하면 뭔가 저 사람도 이루지 않을까 이건데

    - 평강 공주병 그만 앓으시고 어여 잠이나 주무셔요.

    혹시 내 힘으로 똥을 된장으로 만들어 보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님 팔자를 남들이 뭐 어쩌겠어요. 멀리 안 나가여.

  • 9. ..
    '25.11.14 11:55 PM (73.195.xxx.124)

    여기서 자꾸 저는 제가 내조를 잘 하면 뭔가 저 사람도 이루지 않을까 이건데
    --------------------------------------------------------------------
    아주 위험한 생각이시고 절대로 이루지 못할 꿈이십니다.;;;
    (82에서 얻은 간접 교훈입니다)

  • 10. ...
    '25.11.15 12:11 AM (122.43.xxx.118)

    알고보면 자격지심이 상당할 건데요
    어장관리 그러니까 아는 여자정도인데 혼자 상상하는거로 보여요
    헛된 꿈 꾸지말고 스스로를 아끼세요

  • 11. 뭐냥
    '25.11.15 12:53 AM (185.38.xxx.188)

    집안은 내 노력으로 이룬게 아닌 주어진 거고
    학벌은 10대시절 노력으로 이룬거나 전 인생 전반에 적어도
    퍙균 이상으로 살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준거지
    그 2개갖고 인생에 뭔가를 이룬다는건 큰 오만 같네요

  • 12. ...
    '25.11.15 1:34 AM (223.38.xxx.202)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여자도 별로인가요?

  • 13. 코코
    '25.11.15 9:13 AM (119.71.xxx.248)

    네 별로에요. 껍질에 연연하고 실체는 없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저런 사람들일 수록 상대방 여자의 능력, 집안 더 따져요. 자기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요. 자기 혼자서는 능력이 안되니까.. 집안 겁나 좋거나, 아님 본인 능력 겁나 좋거나… 이런 부류들을 찾더라구요. 가정교육은 잘 받았으니 말은 잘통하고 스타일도 잘 맞고 하는데 저는 저에게 바라는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그런 부류들은 손절치고 개천용하고 결혼했는데 그게 저한텐 더 나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는…ㅎ

  • 14. ...
    '25.11.15 11:13 PM (211.210.xxx.63)

    저는 오히려 개천용보다는 부유한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사람이 좋아요. 갖고 태어난 걸로 기복 없이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큰 그릇은 아닐지 몰라도 평소 태도에서 여유가 묻어 나더라고요. 자신 위치 지키려고 아등바등 사는 사람보다 여유있는 사람이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42 수능 23212 함께 이야기 나눠요 ;; 21 ... 2025/11/15 2,999
1773341 정동길 갔다 왔어요~ 11 루시아 2025/11/15 2,405
1773340 안하던 운동 갑자기 하고 일시적으로 부운 몸무게 1 2025/11/15 851
1773339 상사가 저를 안 좋아하는데 고민이네요 4 eofjs8.. 2025/11/15 1,702
1773338 기내용 캐리어는 몇인치 사야해요?비싼거사는게 낫나요? 5 2025/11/15 1,488
1773337 캐시미어 100코트 샀어요 14 코트 2025/11/15 5,460
1773336 대입미술 조언부탁 입시맘님들 6 . . . 2025/11/15 898
1773335 아래 기도 얘기가 나와서요 4 2025/11/15 1,042
1773334 결혼할 남자 처음 만났을때 떨리고 설레였나요? 9 애ff 2025/11/15 1,979
1773333 예비고1 겨울방학 관리형 독서실 어떨까요? 2 123 2025/11/15 522
1773332 강아지 이제 한달 정도 살수있대요. 17 참나 2025/11/15 2,388
1773331 허리아픈상태로 직원여행갔는데요 33 2025/11/15 6,382
1773330 82에 친정에서 집사줬단분 많던데 15 ... 2025/11/15 3,721
1773329 화려한날들의 이태란은 은호한테 왜 그러나요? 2 궁금해요 2025/11/15 1,606
1773328 버크셔헤서웨이, 구글 사고 애플 팜 5 ㅇㅇ 2025/11/15 1,876
1773327 우리들의 발라드 top 6 예상 5 SBS 2025/11/15 1,967
1773326 일이있어 몇달 부산에 와있는데 10 ........ 2025/11/15 3,308
1773325 라면 후첨스프 넣으세요? 7 111 2025/11/15 1,571
1773324 진학사 3칸 14 ... 2025/11/15 1,790
1773323 지금 60초반분들 거동힘들어질 80까지 잘버티면 신세계가 7 지금 엄마세.. 2025/11/15 4,851
1773322 고양이 개 소변 냄새요. 12 .. 2025/11/15 1,917
1773321 집 앞 편의점 알바가 자주 바뀌는데요 2 ㅇㅇ 2025/11/15 1,702
1773320 꼭 일타강사 커리를 따라야 할까요? 1 궁금 2025/11/15 705
1773319 타고 그을린 냄비 닦는 간편한 세제 없나요? 3 냄비 2025/11/15 1,191
1773318 건강식당 있을까요 그리고 조계사옆 스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름이 뭔.. 2 ..... 2025/11/15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