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에 로라장 갔어요 근데요 ㅜ

[오미]

청소년때는  뒤로 잘타고

 

날라다녔거든요

 

지금50초반이에요

 

뒤로 탈정도면 몸이 기억한다고

 

지금도 잘탈꺼라고

 

자꾸 가보자해서 온건데잉

 

근데

 

전혀 기억못하던데

 

다리가후들후들

 

쪽팔리게 넘어지기까지

 

늙어서

 

몸이 기억못하는거 맞죠?

[에고]

뼈 부러져요. 안돼요

[우왕]

롤라장에 가신 게 더 신기하네요.

4-50대도 있나요???

[중년모임]

있어요. 자기들끼리 신나서 유튜브에 도배하고 그러더군요

[다행히]

보호장구는 다했어요

머리보호대

무릅보호대

팔보호대

거의 애기손님들 ㅎ

[음]

꼬리뼈가 생각보다 약해요.
다시 붙어서 통증없어질때까지 1년걸렸다오...

[ᆢ]

저도 50초.. 스노보드 타고싶은데.. 몸이 기억할거 같은데.. ㅎㅎ

[몸이]

기억 못 하는 게 아니고
거부하는 겁니다

"안 되느데 자꾸 왜 시켜??~~"

[···]

저 인라인 엄청 잘탔어요
고깔사이도 샥샥 지나가고~
근데 40대후반에 신고 일어섰더니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한발자국도
못가겠더라구요

[ㅠㅠ]

어릴땐 롤러 타고 학원 다니고 그랬는데 ㅜㅜ 세월이 언제 이렇게

[오잉]

저도 작년에 초등 아이랑 갔었는데 어릴 때랑 비슷하게 탔어요.
40대중반이고 다른 점은 저는 어릴 때도 되게 잘탄건 아니고 어느정도 안넘어지고 가는 정도요 ㅎㅎ
그래서 그냥 살살 탔더니 살살은 타지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잘 타셨어서 처음부터 속도내셨던건가 싶기도 하네요.

[ㅇㅇ]

로라장이라길래 Laura Chang 사람이름인가?
아님 무슨 시골 여관이름인가?

롤라장 얘기군요 ㅋㅋ

[헉]

나이50에 로라장? 게다가 어린시절 날아다녔다고요? 그 시절 진짜 노는 애들만 가는게 로라장인디.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