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엄마 아빠 따라 처음 갔을 땐 신기한 제품들도 많고
카트 따라다니면서 먹고 싶은거 넣으면 다 사주시고 해서
부모님은 고기랑 와인류 사시니 갈 때 마다 적어도 30만원은 썼던 기억이 ㅎㅎ
근데 그 때는 가끔 가고, 대가족이라서 소비가 다 되었던 것 같아요.
결혼하고는 남편이 마트 쇼핑을 좋아해서 같이 다니는데
아이랑 꼴랑 셋이고 다들 점심까지 먹고 집에 들어오니까 당췌 소비가 없네요.
묶음 판매니까 물건이 점점 쌓여가서 이제 끊어도 되겠다 결심이 섭니다.
전에는 코스트코 가야만 살 수 있는 아이템들이었는데
이젠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것도 결심에 한 몫 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