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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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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ㅇㄴ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25-11-14 12:02:38

서울 시장이라는 사람이 도심 개발이라고하면 

최대한 높고 삐까뻔쩍한 고층 빌딩 올리는 것 밖에 모르는

참담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북유럽 갔을때 현대 건축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

건축물들을 보며 이제 기술력과 자본을 과시하는

고층빌딩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아니라는걸 느꼈는데

우리의 서울 시장은 코펜하겐 출장도 다녀왔다더니

느낀바도 없나봐요.

덴마크 왕립 도서관 블랙 다이아몬드를 보고도

느낀게 없는건가.

 

인문학적 소양은 바라지도 않고 미적 감각도 없는 주제에

자신의 치적 남기기에 눈 뒤집혀서 

자하 하디드 데러다 지은 DDP 디자인 볼 때마다

호흡이 곤란해질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환장할 동선 설계 때문에 안에서 헤맬 때마다

욕이 방언으로 터져나와요.

 

친구와 덕수궁 나들이 갔다가 덕수궁 담 너머로 

너무 잘 보이던 거대한 못 생긴 온실같은

서울시청 청사 건물 보고 아연실색 했어요.

평소 지나다닐 때도 흉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고궁 안에서 바라본 시청의 모습은

고즈넉하고 시간이 가라 앉아있는 분위기와 대조되어

더 흉측했어요.

 

그런데 이 짓을 또 하겠다구요?

그것도 서울은 물론 우리 문화유산 중

가장 정적인 건축물인 종묘 앞에다가요?

 

땅 소유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다고는 하나

그런 속사정 없는 재건축은 원래 없어요.

세운 상가가 좁은 부지도 아닌데 낮은 층수의

좀 더 미학적이고 독보적인 건물을 지을 생각은

여러 이해관계와 성에 안 차서 외면했겠지요.

 

정말 세상에 태어나선 안 되었던 인간들을

떼거지로 발견하게 되는 요즘 이예요.

 

 

 

 

 

 

 

IP : 182.228.xxx.17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12:04 PM (1.236.xxx.250)

    이거 멈추게 할수 없을까요

  • 2. 서울시 세비
    '25.11.14 12:06 PM (211.234.xxx.133)

    엄청 남아 도나 싶어요.

    한강버스와 서울링에 이어
    광화문광장에 이상한거 만든다는게 계속 발표하는걸 보고

  • 3.
    '25.11.14 12:07 PM (218.49.xxx.99)

    그러게요
    그전 얼굴하고 다르게
    천박함이 얼굴에 보이네요
    왜 역사적인 건물들을
    손대는것마다 망치는지
    젤 이상한게 광화문대로
    가운데다 세종대왕 동상 세운것
    볼때마다 이상해요
    광화문 대로변 경복궁으로 흐르는
    기를 차단한 느낌이 들어요
    이번에는 종묘를 망치려고
    반대하고 막아 합니다야

  • 4. 00
    '25.11.14 12:09 PM (118.235.xxx.198)

    아름다운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DDP보면 답답..서울시청건물보면 더 답답..
    저만 그런게 아니었나봐요.
    더 아름답게 지을수 있었을텐데. 건물이 제가 보기엔 다 이상해요..

  • 5. 며칠전
    '25.11.14 12:09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연대 이대 단풍 구경을 갔어요. 연대만 가려다 옆에 이대도 이쁘다고 해서 갔는데 이대에 ecc건물이 있더라구요. 첨에 이름만 들었을땐 무슨 영어건물인가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고 정문 들어서자마자 건물있다는데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고 너무너무 잘 지은 건물이라 상도 받았다는데 내 눈에는
    정문과 본관건물사이에 커다란 계단밖에 안 보이고 양쪽에 푸르른 잔디가 보이고
    이게 왜 건물이지?? 했는데
    정말 건물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건물을 위로 올리면 기존 대학 캠퍼스와 조화가 안되니
    건물을 아래로 판거에요. 그리고 중앙에 멋진 계단을 만들고 양쪽에 건물들이 있고요. 정말 감탄 또 감탄
    이래서 세계적인 건축가이고 상을 받았다 싶었어요.
    서울시장은 초고층 병걸린 사람같아요
    서울 아파트들도 빽빽빽 초고층...
    한강도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빽빽 초고층 아파트들이 강변을 둘러싼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해요
    그냥 탐욕스러운 투기꾼들과 탐욕스러운 서울시장과의 합작품 같아요.
    주변과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 6. ..
    '25.11.14 12:10 PM (49.142.xxx.126)

    미학은 개뿔
    해쳐먹을라니까요

  • 7. ooo
    '25.11.14 12:10 PM (182.228.xxx.177)

    오세훈이 일 벌리는거 볼 때마다
    이 인간의 인생 롤모델은 오로지 이명박이구나 싶어요.
    버스 전용차선과 청계천 하나로
    비호감에서 빵 떠서 대통령까지 해먹은 그 인간.

    자기가 대통령 될 방법은 서울시에 거대한 랜드마크를
    남기는것 밖에 없다고 굳게 믿고 매달리는게
    너무 뻔하게 보여서 욕을 멈출 수가 없어요.

  • 8.
    '25.11.14 12:12 PM (61.47.xxx.61)

    높은 빌딩세우는건데 미학은개뿔222
    옆에 이상핝농이랑있으니 그거밖에안되고
    저게 어찡시학이라고하는지
    빌딩세워놓고 광화문에서 종묘가 보인다는말을
    하는지 아오~~

  • 9. 불노장생
    '25.11.14 12:14 PM (1.235.xxx.214)

    본인이 불노장생 영생할 줄 아는건지~~~
    너무 탐욕스러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덕수궁 돌담길도 밀어버리고 개발한다고 하질 않나~~~
    지난 주 덕수궁 갔었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너무 좋았어요.
    윗 분 말씀대로 서울시청 신청사 볼때마다 너무 흉물스럽다고 느끼거든요.
    세운상가 주변 개발이 필요한 건 알겠지만 종묘를 지키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무조건 개발해야 된다고 하면 어쩌나요??
    무슨 수를 써서라고 막아야 합니다.

  • 10. 며칠전
    '25.11.14 12:16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연대 이대 단풍 구경을 갔어요. 연대만 가려다 옆에 이대도 이쁘다고 해서 갔는데 이대에 ecc건물이 있더라구요. 첨에 이름만 들었을땐 무슨 영어건물인가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고 정문 들어서자마자 건물있다는데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고 너무너무 잘 지은 건물이라 상도 받았다는데 내 눈에는
    정문과 본관건물사이에 커다란 계단밖에 안 보이고 양쪽에 푸르른 잔디가 보이고
    이게 왜 건물이지?? 했는데
    정말 건물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건물을 위로 올리면 기존 140년 대학 분위기와 조화가 안되니
    건물을 아래로 판거에요. 그리고 중앙에 돌계단들 멋지게 만들고 계단 양쪽에 유리벽으로 건물들이 보이고요.. 정말 감탄 또 감탄
    이래서 세계적인 건축가이고 상을 받았다 싶었어요.

    서울시장은 초고층 병걸린 사람같아요
    서울 아파트들도 빽빽빽 초고층...
    한강도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빽빽 초고층 아파트들이 강변을 둘러싼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해요
    그냥 탐욕스러운 투기꾼들과 탐욕스러운 서울시장과의 콜라보.
    주변과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 11.
    '25.11.14 12:17 PM (218.49.xxx.99)

    건축하면 뒤로 뭔가 떨어지고
    오는게 많아서 그런지
    서울시민한테 도움주는 일을
    1도 안하고
    오로지 건물 올릴 생각만 하네요
    그것도 잘하면 모를까
    손대는데마다 망쳐놓고
    마이너스손 이네요

  • 12. dd
    '25.11.14 12:17 PM (175.203.xxx.65)

    덕수궁 돌담길도 없앤다면서요
    쟤 지금 눈에 뵈는게 없어요 대통령 꿈꾸느라
    이명박이 롤모델이라 청계천개발 비스무리한거 하고 싶어서 이거저거 다 해보는거죠
    그런에도 불구하고 천박한 부동산에 미친 서울시민들은 또 뽑아줄거 같아서 더 무섭
    민주당에 왜 대항마가 없는지 답답

  • 13. ㅇㅇ
    '25.11.14 12:17 PM (211.36.xxx.104)

    저래도 지지율 높으니 계속 추진하잖아요.
    일본은 좋겠어요. 자기들 바람대로 해주는 오세훈이 있어서요. 한국 정기 말살하려고 쇠말뚝 꽃는 것들인데..

  • 14. 며칠전
    '25.11.14 12:17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연대 이대 단풍 구경을 갔어요. 연대만 가려다 옆에 이대도 이쁘다고 해서 갔는데 이대에 ecc건물이 있더라구요. 첨에 이름만 들었을땐 무슨 영어건물인가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고 정문 들어서자마자 건물있다는데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고 너무너무 잘 지은 건물이라 상도 받았다는데 내 눈에는
    정문과 본관건물사이에 커다란 계단밖에 안 보이고 양쪽에 푸르른 잔디가 보이고
    이게 왜 건물이지?? 했는데
    정말 건물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건물을 위로 올리면 기존 140년 대학 분위기와 조화가 안되니
    건물을 아래로 판거에요. 그리고 중앙에 돌계단들 멋지게 만들고 계단 양쪽에 유리벽으로 건물들이 보이고요.. 정말 감탄 또 감탄
    이래서 세계적인 건축가이고 상을 받았다 싶었어요.

    서울시장은 초고층 병걸린 사람같아요
    서울 아파트들도 빽빽빽 초고층...
    한강도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빽빽 초고층 아파트들이 강변을 둘러싼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해요
    그냥 탐욕스러운 투기꾼들과 탐욕스러운 서울시장과의 콜라보.
    진정한 아름다움은 주변과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 15. 며칠저ㆍ
    '25.11.14 12:19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연대 이대 단풍 구경을 갔어요. 연대만 가려다 옆에 이대도 이쁘다고 해서 갔는데 이대에 ecc건물이 있더라구요. 첨에 이름만 들었을땐 무슨 영어건물인가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고 정문 들어서자마자 건물있다는데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고 너무너무 잘 지은 건물이라 상도 받았다는데 내 눈에는
    정문과 본관건물사이에 커다란 계단밖에 안 보이고 양쪽에 푸르른 잔디가 보이고
    이게 왜 건물이지?? 했는데
    정말 건물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건물을 위로 올리면 기존 140년 대학 분위기와 조화가 안되니
    건물을 아래로 판거에요. 그리고 중앙에 돌계단들 멋지게 만들고 계단 양쪽에 유리벽으로 건물들이 보이고요.. 정말 감탄 또 감탄
    이래서 세계적인 건축가이고 상을 받았다 싶었어요.

    서울시장은 초고층 병걸린 사람같아요
    서울 아파트들도 빽빽빽 초고층...
    한강도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빽빽 초고층 아파트들이 강변을 둘러싼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해요
    그냥 탐욕스러운 투기꾼들과 탐욕스러운 서울시장과의 콜라보.
    진정한 아름다움은 주변과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 16. 며칠전
    '25.11.14 12:20 PM (223.38.xxx.156)

    연대 이대 단풍 구경을 갔어요. 연대만 가려다 옆에 이대도 이쁘다고 해서 갔는데 이대에 ecc건물이 있더라구요. 첨에 이름만 들었을땐 무슨 영어건물인가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고 정문 들어서자마자 건물있다는데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고 너무너무 잘 지은 건물이라 상도 받았다는데 내 눈에는
    정문과 본관건물사이에 커다란 계단밖에 안 보이고 양쪽에 푸르른 잔디가 보이고
    이게 왜 건물이지?? 했는데
    정말 건물이더라구요
    그러니까 건물을 위로 올리면 기존 140년 대학 분위기와 조화가 안되니
    건물을 아래로 판거에요. 그리고 중앙에 돌계단들 멋지게 만들고 계단 양쪽에 유리벽으로 건물들이 보이고요.. 정말 감탄 또 감탄
    이래서 세계적인 건축가이고 상을 받았다 싶었어요.

    서울시장은 초고층 병걸린 사람같아요
    서울 아파트들도 빽빽빽 초고층...
    한강도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빽빽 초고층 아파트들이 강변을 둘러싼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해요
    그냥 탐욕스러운 투기꾼들과 탐욕스러운 서울시장과의 콜라보.
    진정한 아름다움은 주변과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 17. 신발트리
    '25.11.14 12:21 PM (223.38.xxx.156)

    그 시장이 너무 괴이해서 오세훈 찍었더니 이 사람은 또다르게 폭주를 하네요

  • 18. ooo
    '25.11.14 12:22 PM (182.228.xxx.177)

    며칠전님 댓글 너무 공감해요.
    이제 우리 이정도 미학은 추구하고 실현할 만큼 살잖아요.
    너무 천박한 시장을 둔 죄가 이리도 크다니 암담합니다.

  • 19. 맞아요
    '25.11.14 12:26 PM (106.101.xxx.41)

    원글 댓글들 다 동감
    천박한 인간이 감투 쓰고 앉아서 서울 망치고 있어요.

  • 20. 서울시의원들이
    '25.11.14 12:31 PM (61.73.xxx.75)

    다 국힘이라 더 엉망이죠

  • 21. ..
    '25.11.14 12:33 PM (211.112.xxx.69)

    한심
    정정당당하게 선거하는건 자신없어요?
    민주당 후보와 격차 비교불가 서울시장 독보적인 1위 후보를 맨날 이리 까는거 보면

  • 22. 공감
    '25.11.14 12:33 PM (1.240.xxx.21)

    윤거니는 나라를 망가뜨리더니
    오세훈은 서울의 아름다움을 망치려 작정 한 거 같아요.

  • 23. 천박세훈
    '25.11.14 12:35 PM (163.152.xxx.150)

    생각하는 것도 인문학적 소양도 없고 그저 천박... 그렇다고 행정을 잘하냐.. 것도 아니고 왜 뽑았니??????

  • 24. 오세팔
    '25.11.14 12:38 PM (211.51.xxx.149)

    세금 보이스피싱범
    오죽 돌머리면 사법연수원 낙제로 일년 더 다녔겠어요

  • 25. ...
    '25.11.14 12:44 PM (211.33.xxx.83) - 삭제된댓글

    오벙이는 강남구청장이 딱입니다요 ..? 서울시민을 위한 일을 하는게 아니라 ..?
    내가 돋보이는 돈지날을 하느라...?..ㅉㅉ

  • 26. 듣는
    '25.11.14 12:59 PM (211.234.xxx.165)

    원글이랑 댓글들 다 받고
    이태원 참사도 책임 있어요

    서울 행정에 별 관심이 없는 듯해요
    건물 처올리고 하는 게
    대선 나가고 싶어 저 쥐랄인 듯

    제 관점에서는
    술만 덜 먹는 거 뿐
    윤석열이나 오세훈이나
    비슷해요

  • 27. ㅇㅇ
    '25.11.14 1:03 PM (221.146.xxx.140)

    뒷책임을 안지니 저러는겁니다

  • 28. ..
    '25.11.14 1:22 PM (118.235.xxx.63)

    천덕꾸러기 취급 당했던 동대문 DDT는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부상되었던데요. 그 덕분에 죽어가는 동대문 상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시행정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박원순 시장 재임한 그 긴 기간동안 서울의 시간이 멈추었던 것 생각하면..

    판단은 서울 시민들이 하겠죠.

    https://v.daum.net/v/51K3T6HlLZ

  • 29. 아직 이릅니다
    '25.11.14 1:24 PM (59.7.xxx.113)

    원글님..아직 흥분하시기에 이릅니다. 세훈이에게는 2조짜리 절대반지가 남아있어요.

  • 30. ooo
    '25.11.14 1:24 PM (182.228.xxx.177)

    25.11.14 12:33 PM (211.112.xxx.69)
    한심
    정정당당하게 선거하는건 자신없어요?
    민주당 후보와 격차 비교불가 서울시장 독보적인 1위 후보를 맨날 이리 까는거 보면

    --------- 이 댓글 다신 분. 제가 쓴 본문처럼
    근거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조목조목 말씀해주세요.
    전 일단 왜 여당의 후보는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에
    20% 남짓한 오세훈이 독보적인 1위 후보인지도 모르겠어요.
    지지계층이 결집한 지지율이 그 정도면 당선된데요?

    이렇게 빈약한 근거로 비아냥거리기만 하시면
    역시 저 정도 지능과 인성 수준의 사람들이 뽑아준 시장이라
    이 지경이 된거구나 하는 편견만 생기려 하잖아요.
    근거와 소신을 갖고 예의있게 댓글 달아주세요.

  • 31. 촛불집회로
    '25.11.14 3:00 PM (211.234.xxx.25)

    5세 훈이의 저렴하고 유치한 욕망을 꺾었으면 좋겠어요

  • 32. 요즘
    '25.11.14 4:53 PM (112.148.xxx.64)

    드는 생각입니다.

    노들섬 예산 3700억을 세운 재개발로 돌리면 어떨까?
    거긴 무인도이고 지금도 충분히 이름다운데
    굳이 공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유명 건축가가 설계를 했던 어쨌든
    그 인공미 가득한 건축물이 한강변에 서 있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한숨나요.
    뭔가 성형수술 실패한 괴로운 얼굴 느낌인데
    그걸 한강변에 그리 내걸어 놓으면 서울 사는 이상 안볼 재간이 없잖아요 ㅜㅜ

    서울 링은 예산만 많다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그걸 조 단위로 비용 들여가면서까지 할 이유는 글쎄올시다 입니다

    DDP는 처음에는 굳이? 왜? 했는데
    지금 보면 성곽길과 옹성 구조인 동대문이랑 대비되면서 나쁘지 않네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종묘 이야기 나오기 전에는 차라리 노들섬 예산을
    동대문에서 DDP까지 연결되는 도로 정비에나 쏟지 했거든요

    서울로 7017은 철거하면 좋겠다 싶고
    덕수궁 보행자 통로,
    광화문 월대 복원은 참 잘했다 싶구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은 제 눈에는 멋집니다
    맘대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순신 장군 동상도 그렇고
    주변을 폴딩 바리게이트로 둘러싼 건 아쉽더만요

    서울시청 건물은 완전 공감해요
    현재 도서관으로 쓰이는 건물이 남아있어서 그나마 앞면은 봐줄만 한 거지
    옆면은 ㅎㅎ

    다들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도시 디자인을 욕 안먹고 하기가 어렵겠다 싶기는 해요

    사진으로 보면 종묘 정전에서 세운상가 쪽을 보면
    가로로 나무숲이 쭉 있어요
    근데 그 나무숲이 중간에 한번 끊어져요.
    그리고 그 사이로 힐스테이트 세운이라는 27층짜리 주복이 보이구요
    주복 높이를 나무 키에 맞춘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 주복이 혼자만 달랑 서 있으니까 뭔가 생뚱맞고
    균형이 안 맞는 느낌이 들더군요

    2023년 쯤 입주한 사람사는 건물을 없앨 수는 없으니
    그럴거면 주변에 높이가 다른 건물이 들어와서
    공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기는 해요.

    종묘 정전 말고 입구에서 180m 떨어진 곳부터 건물을 올린다고 하니까
    그걸 노들섬 예산 3700억을 돌려서
    3700억만큼 용적률을 줄이는 거죠.
    쳇지피티 말로는 세운상가 정도 규모의 건물이라면 45층~50층 정도 올릴 수 있다는데
    그렇게 되면 어쩜 180m보다 훨씬 더 뒤에서 건물을 올릴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쳇 얘도 계산이 잘 틀려서^^

    재개발 이야기가 갑자기 나와서 아무 생각없다가
    하도 종묘로 말들이 많으니
    관심있게 찾아보다가 든 생각이기는 해요.

    저는 돈이 없으니 그곳이 개발된다 한들 살 수도 없지만
    세로축의 공원이 생긴다면 그 공원은 이용할 수 있겠다 싶고
    또 뭐 그곳에 반드시 공원이 있어야 할 이유도 없는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어쩜 오시장 말대로 종묘가 더 돋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광화문의 그 세월이 주변 고층 건물 때문에 빛이 나듯이

    만약 개발을 한다면 청계천 짝은 안나게끔 하면 좋겠어요.
    사실 청계천도 없는 것보다는 백만배 낫지만
    항상 디자인이 아쉽다고 느끼는지라
    세운지구도 누가 추진하든 사욕 빼고 제대로 이루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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