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아 그노무 김장진짜

ㅇㅇ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5-11-14 10:15:59

시댁 김장하러 가는데

매년 시어머니 멘트들이 있거든요

하루에 몇번씩 김장얘기로 전화오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

29일날 하기로 했는데

22일날 하재요 김치가 맛이 없어진다나 어쩐다나

21일날 시부모님 모시고 장거리 운전해야돼서

22일은 쉬고싶거든요

29일날 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으면서

아침부터 또 연락오네요

22일날 해야겠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대요

아 너무 열받아서 어머니 22일날 할라면 혼자 하시라고

저는29일날로 알고 이제 김장으로 더이상 전화하지

말랬어요ㅠㅠㅠㅠㅠ

지긋지긋 매년 저러네요진짜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10:17 AM (220.118.xxx.37)

    그분에게는 그만큼 큰 프로젝트인지라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시는 거죠. ㅎㅎㅎ 이쯤되면 그분을 위로해야 할지 원글님을 위로해야 할 지

  • 2. 근데...
    '25.11.14 10:20 AM (211.218.xxx.194)

    저라면 어차피 만날거 21,22 연속으로 만나고 29일날 서로 안만나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3. ㅇㅇ
    '25.11.14 10:20 AM (59.14.xxx.107)

    맞아요
    저도 시어머니마음도 알겠어요
    어머니본인은 김장이 큰 행사라
    앉아서 김장생각만 하실꺼란거 저도 너무 잘 아는데
    아후 바빠죽겠는데
    하루에도 두세번 김장때메 전화하는데
    짜증나죽겠네요

  • 4. 노인네들이
    '25.11.14 10:35 AM (112.169.xxx.252)

    노인네들이 꼭 그래요.
    쓸데없는걸로 하루에 몇번씩 전화하면 진짜 짜증나요.
    친정엄마도 그러는데

  • 5. ...
    '25.11.14 10:42 AM (58.78.xxx.169)

    시부모님 장거리 운전도 해드리고 그 다음주 김장까지 하러 가시다니, 시댁에 너무 잘 하시는 며느님이네요. 계속 맞춰 드리니까 며느리는 발언권 없는 비서로만 여기시는 건지..ㅜㅜ 결론은 원글님 대처 잘 하셨어요.
    근데 안 착한 저같은 며느리는 이런 일 겪고나면 내년부턴 그냥 김장 각자 하자고 할 것 같아요. 우리 먹을 김장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어머니도 두 집 분량 힘들게 준비하지 말고 어머니댁에서 드실 분량만 간편히 하시라고. 뭔 농경시대도 아니고 김장까지 모여서 한답니까.

  • 6. 김장
    '25.11.14 11:20 AM (61.42.xxx.130)

    김장김치 사먹읍시다!!!

  • 7. 김장
    '25.11.14 11:22 AM (61.42.xxx.130)

    각자 알아서 해결하자고 해요

  • 8. 순이엄마
    '25.11.14 4:46 PM (183.105.xxx.212)

    ㅋ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고부간에 다정해 보이는건지
    그래도 가겠다고 하고 시어머니께 지르기도 하고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39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23 00 2025/11/14 5,707
1773038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2025/11/14 897
1773037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34 ... 2025/11/14 2,549
1773036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2 이럴수가 2025/11/14 1,087
1773035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27 ㅇㄴ 2025/11/14 3,143
1773034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14 ㅎㅎ 2025/11/14 1,500
1773033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5 좋다좋아 2025/11/14 1,338
1773032 남편과 여행중 28 아내 2025/11/14 5,288
1773031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32 ... 2025/11/14 2,103
1773030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2025/11/14 905
1773029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3 ㆍㆍ 2025/11/14 3,730
1773028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2025/11/14 365
1773027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6 dd 2025/11/14 921
1773026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10 ㄱㄴㄷ 2025/11/14 847
1773025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10 ㅣㅣ 2025/11/14 2,588
1773024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18 ... 2025/11/14 3,131
1773023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8 ㅇㅇ 2025/11/14 840
1773022 미적분 vs 확통 6 ㅇㅇ 2025/11/14 936
1773021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6 요양원 2025/11/14 614
1773020 청년의 어떤 배려. 7 .... 2025/11/14 1,823
1773019 이혼한 언니가 말하길 49 나참 2025/11/14 19,894
1773018 결혼 축의금 계좌로 보내나요? 6 밀감 2025/11/14 981
1773017 전혜진씨 모노 연극을 봤어요 15 놀람 2025/11/14 3,387
1773016 황소수학은 경험해보는게 좋을까요 2 햇살 2025/11/14 712
1773015 백악관 "韓, 대미투자로 환율 불안 우려시 시기 규모조.. 42 그냥3333.. 2025/11/14 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