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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피아노사서 치고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602
작성일 : 2025-11-14 10:08:45

뭔가 인생이 풍부요로와졌어요.

지금 요나슨의 뻐꾹 왈츠 치는데.

어쩜 이렇게 곡이 아름다울까요.

이렇게 아름다운곡을 작곡하다니 대단하다싶어요..샵이나 내림도 없어서 치기도 편하고..

스트레스받거나 뭔가 무료할때 조금씩 치니까 실력도 늘고 진짜 디피 사기를 잘한거 같아요

IP : 211.209.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10:25 AM (121.135.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제 마음 ^^
    최근에 은퇴하고 제일 먼저 제 자신에게 선물한게 디피에요
    이사하면서 아버지가 어릴적 큰 맘먹고 사주 신 40년된 어쿠스틱 피아노를 처분한 게
    못내 마음에 걸려서 인테리어 하고 나서 디피 들여왔는데
    정말 어릴때 치던 감성이 몽글몽글 되살아나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imslp 매일 들락거리며 악보 다운받고 곡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기쁨이 크죠.
    바흐,헨델, 요즘에는 스카를라티에 빠졌어요.
    손가락 관절 아프지 않을까 집안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틈만 나면 연습합니다.
    제 자신에게 들려주는 선율이 최고로 좋습니다.

  • 2. ..
    '25.11.14 10:27 AM (121.135.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제 마음 ^^
    최근에 은퇴하고 제일 먼저 제 자신에게 선물한게 디피에요
    이사하면서 아버지가 40년전 큰 맘먹고 사주 신 삼익 어쿠스틱 피아노를 처분한 게
    못내 마음에 걸려서 인테리어 하고 나서 디피 들여왔는데
    정말 어릴때 치던 감성이 몽글몽글 되살아나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imslp 매일 들락거리며 악보 다운받고 곡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기쁨이 크죠.
    바흐,헨델, 요즘에는 스카를라티에 빠졌어요.
    손가락 관절 아프지 않을까 집안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틈만 나면 연습합니다.
    제 자신에게 들려주는 선율이 최고로 좋습니다.

  • 3. ..
    '25.11.14 10:28 AM (121.135.xxx.217)

    원글님 마음 제 마음 ^^
    은퇴하고 제일 먼저 제 자신에게 선물한게 디피에요
    아버지가 40년전 큰 맘먹고 사주 신 삼익 어쿠스틱 피아노를 처분한 게
    못내 마음에 걸려서 최근에 인테리어 하고 나서 디피 들여왔는데
    정말 어릴때 치던 감성이 몽글몽글 되살아나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imslp 매일 들락거리며 악보 다운받고 곡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기쁨이 크죠.
    바흐,헨델, 요즘에는 스카를라티에 빠졌어요.
    손가락 관절 아프지 않을까 집안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틈만 나면 연습합니다.
    제 자신에게 들려주는 선율이 최고로 좋습니다.

  • 4. ㅇㅇ
    '25.11.14 10:28 AM (211.209.xxx.126)

    와 윗님 실력좋으신가봐요 부럽..
    저는 소곡집치는 수준이예요 5년전에 좀 배우다가 그만두고 남편의 권유로 최근에
    디피 구입하고 다시 치기시작했어요
    지금 제 실력에는 뻐꾹왈츠가 딱 맞네요

  • 5. ㆍㆍ
    '25.11.14 10:49 AM (118.33.xxx.207)

    소곡집이 세상 재밌는 거 아입니까
    즐기시고 있다면 최고입니다

  • 6. 노래
    '25.11.14 10:50 AM (59.0.xxx.28)

    피아노 피자만 아는데 우연히 디지털피아노 생겨 엘리제를 위하여 독학해서 겨우 치는데 어쩜이렇게 아름다울까 감탄해요.ㅎ그게 한곡밖에 못치는데 내가 피아니스트다 하면서 쳐요.ㅎㅎ피아노 열심히 배워보려고요
    어릴때 피아노 배우셨던 분들 너무 부러워요. 원글님 우리 행복하게 피아노 쳐요.ㅎㅎㅎ

  • 7. . . .
    '25.11.14 10:56 AM (106.101.xxx.198)

    오. 저도 2주전부터 딸이 치던 디지털피아노 하루 한시간씩 치고 있어요. 무려 30년만에요. 악보.보는거 다 잊어버렸는데 떠듬떠듬 시간 엄청 걸려 악보 읽어요.
    애 학교 간 사이 몰래칩니다. 식구들 모르게.
    딸이 쓰던 악보에서 고르다보니 너무 어려운 곡이어서 진도가.안나가고 몇 백번 연습해도 다음 날은 다 까먹고 또 새롭와요.
    뇌가 너무 안써서 안돌아가나봐요.
    그래도 재밌네요. 두달안에 한 곡 마스터해 보려고요.

  • 8. ---
    '25.11.14 12:12 PM (220.116.xxx.233)

    저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렸을 때 체르니 100번하다 때려친 실력인데
    딸 피아노 학원 다니는데 저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낮은음 자리표 보다가 갸우뚱?
    하다가 알려주니 딸이 짝짝 박수쳐서 내친 김에 제가 추억의 소곡집 시간 날 때 마다 치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이 굳어서 슬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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