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지지하고 멀찍이 떨어져야 하는데 사실 저도 그런 성향이 있어 그들의 고통을 알겠어서 자꾸 보듬어 주려 해요...ㅠㅠ
저런 남자들 시간도 많아서
제가 일에 집중해야 하는 때에도 나도 모르게 저 사람들 볼 시간 만들고.....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걸 알겠어요
근데 그럼 또 딱히 저는 끌리는 남자가 없고요 저런 남자들처럼 좀 처연한 사람들이 선을 잘 넘는다고 해야하나.. 불쑥 잘 연락해오고 하니 만나다 정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런 남자들 마음의 구멍(?)은 제 것처럼 치유될리가 없는 것인 것도 잘 알아요
인생에 남자를 만나면 안 되는데 오랜만에 또 비슷한 유형을 한 명 알게되니 참 그래요
나도 모르게 막 신나고 설레요
지옥구덩이 입구인줄도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