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보다 귀여운 중3

safari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25-11-13 22:56:41

5학년때 시작된 사춘기가 중1-2 때 절정을 맞아, 그땐 정말 너무너무 미웠는데

중3 되니 정신차려서 갑자기 귀여워졌네요. 

한창 흑화됐을 땐 어디 갈래? 라고 질문이 끝나기 전에 이미 "싫어"였고 사사건건 짜증이어서 다같이 힘들었는데,

이젠 우리는 주말에 다같이 나들이 좀 가자고 먼저 제안도 하고

매일 퇴근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며...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자기의 생각, 개똥 철학...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반가운데 가끔 귀찮음 ㅎ)

그리고 공부도 딴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기특해요.

역사 공부할 때 꼭 자기가 설명하는 것 좀 들어달래요.

어젠 아빠 앉혀놓고 설명하는데 아빠가 앉은 채로 잠들고...

제 옆에 와서 설명하길래 최대한 들어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저도 깜빡 잠들었는데,

깨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자기 혼자 떠들겠대요. ㅎㅎ

지금도 공부한다고 거실에 앉아는 있는데, 공부하면서 계속 노래를 불러요. 이게 집중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그러다 급기야 휘파람으로 "오샹제리제"를 부는데 너무 간드러지게 잘 부니까

아빠가 그냥 휘파람 특기생으로 대학 가라고...

자식 사춘기로 힘드신 분들, 희망을 가지시길

IP : 112.157.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3 11:16 PM (71.184.xxx.52)

    넘넘 예쁘고 귀엽네요!
    아이 예뻐라

  • 2. ...
    '25.11.13 11:49 PM (222.236.xxx.238)

    아들인가요? ㅎㅎ
    귀엽네요

  • 3. ..
    '25.11.13 11:54 PM (115.140.xxx.109)

    중1엄마 희망을 얻고 갑니다ㅠㅜ

  • 4. safari
    '25.11.14 12:14 AM (112.157.xxx.122)

    딸입니다 ㅎㅎ 대여섯살에 휘파람에 꽂혀서 연습하더니 너무 잘 불러요. 작년까지 너무 미워서 한 달에 한 번은 울었어요.

  • 5. ...
    '25.11.14 6:59 AM (39.117.xxx.84)

    ㅎㅎ 너무 귀엽네요
    딸도, 가족의 풍경도요
    원글님의 지나간 고통(?)의 시간이 가져온 지금의 모습인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32 눈두덩이 알러지 7 왜그럴까.... 2025/11/30 1,139
1770931 머리 감기 전에 트리트먼트 하는 거 말인데요. 10 .. 2025/11/30 4,320
1770930 12월 이네요, 연말 계획 있으세요? 4 연말 2025/11/30 1,649
1770929 퇴직금 노리는 꾼들이 많은건가요?? 6 ㅡㅡ 2025/11/30 2,760
1770928 갱년기인데 근육통이 심해요 4 루비 2025/11/30 2,209
1770927 한국여자가 남자를 볼때 눈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35 ........ 2025/11/30 3,287
1770926 김부장 ...이해 안가는 부분 좀. 6 sksmss.. 2025/11/30 4,266
1770925 생강청, 원당으로 해도 될까요? 3 .. 2025/11/30 1,168
1770924 일잘하는 명세빈 왜 자른걸까요? (김부장) 15 ㅇㅇ 2025/11/30 11,557
1770923 맘이 허해서 진주 목걸이 귀걸이 세트 구매했습니다 4 진주 2025/11/30 2,379
1770922 집밥 먹으면서 제일 싫은건 음식쓰레기예요 19 ㆍㆍ 2025/11/30 4,041
1770921 영화 세계의 주인 2번째 보고 왔어요. 8 ... 2025/11/30 2,259
1770920 머리결, 헤어팩 글 올렸다 지운 사람이에요. 33 2025/11/30 8,110
1770919 마켓컬리 새벽배송이나 상품 괘찮나요? 20 ㅇㅇ 2025/11/30 2,939
1770918 다이아 팔면 얼마정도 받을까요 7 궁금 2025/11/30 2,931
1770917 당근 웃긴글 2 .. 2025/11/30 1,942
1770916 쿠팡탈퇴 했어요 16 . 2025/11/30 4,198
1770915 3년째 살까말까 고민을 끝낼까하는데요 6 블루커피 2025/11/30 3,066
1770914 당근에 가품 팔아도 되나요? 3 당근 2025/11/30 1,669
1770913 남편이랑 둘다마음이 너덜너덜해요 9 루피루피 2025/11/30 10,327
1770912 근데 왜 짤린거예요? 5 명세빈 2025/11/30 3,865
1770911 학원 왜 보내는지 알 것 같아요. 8 2025/11/30 3,243
1770910 파마 후 언제 머리감아도 되나요? 8 짜짜로닝 2025/11/30 1,507
1770909 민생쿠폰 사용했는데 차감이 안되고 있어요 11 소비쿠폰 2025/11/30 2,222
1770908 이런거 갱년기 우울 증상일까요? 9 ㅇㅇ 2025/11/30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