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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다니던 독일학교에서는 정서법을 중요시한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25-11-13 18:28:39

그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좀 크고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요

초등때는 시험이라든가 이런 게 따로 없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라는 걸 그것도 수많은 과목을 ㅎㅎㅎ

한국에 와서야 알아서 이게 뭔가 했는데

단 하나 받아쓰기는 초등 4년 내내 시키더라고요 정확히는 저는 4학년 1학기까지 다녔어요

그런데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여기 와보니 1학기를 또 다녔네요 거긴 9월 입학이니까요

단어가 아니라 완성된 짧은 글을 받아썼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제법 잘했어요 ^^;;;;

아빠가 학위를 받으면서 귀국이 결정되고 마지막 인사를 하던 날

선생님이 칭찬이라고 한 말이 받아쓰기에서 한 개 틀렸다고 ㅋㅋㅋ

다른 성적은 나오는 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어린 학생들인데도 꼭 만년필을 쓰게 했고

그게 학교에서 쓰는 규격이라는 게 있었어요

모양이 정해져있고 펜촉크기도 정해져 있었고요

애들이 잉크를 채우는 건 사실 어려우니까

잉크가 작고 가는 원통모양 통에 담겨서 꽂기만 하면 되게 아예 나오고요.

 

IP : 207.244.xxx.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3 6:30 PM (222.108.xxx.71)

    원래 서양에서는 펜맨십 중요하게 생각해서 저희도 만년필만 쓸수 있었어요 볼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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