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 때 다니던 독일학교에서는 정서법을 중요시한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25-11-13 18:28:39

그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좀 크고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요

초등때는 시험이라든가 이런 게 따로 없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라는 걸 그것도 수많은 과목을 ㅎㅎㅎ

한국에 와서야 알아서 이게 뭔가 했는데

단 하나 받아쓰기는 초등 4년 내내 시키더라고요 정확히는 저는 4학년 1학기까지 다녔어요

그런데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여기 와보니 1학기를 또 다녔네요 거긴 9월 입학이니까요

단어가 아니라 완성된 짧은 글을 받아썼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제법 잘했어요 ^^;;;;

아빠가 학위를 받으면서 귀국이 결정되고 마지막 인사를 하던 날

선생님이 칭찬이라고 한 말이 받아쓰기에서 한 개 틀렸다고 ㅋㅋㅋ

다른 성적은 나오는 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어린 학생들인데도 꼭 만년필을 쓰게 했고

그게 학교에서 쓰는 규격이라는 게 있었어요

모양이 정해져있고 펜촉크기도 정해져 있었고요

애들이 잉크를 채우는 건 사실 어려우니까

잉크가 작고 가는 원통모양 통에 담겨서 꽂기만 하면 되게 아예 나오고요.

 

IP : 207.244.xxx.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3 6:30 PM (222.108.xxx.71)

    원래 서양에서는 펜맨십 중요하게 생각해서 저희도 만년필만 쓸수 있었어요 볼펜 금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84 수능을 망쳤어요..이제 멀해야할까요? 8 고3엄마 2025/11/13 5,772
1772783 이 청바지 잘 산 걸까요? 3 ... 2025/11/13 2,055
1772782 나이가 먹고 노안이다 보니 5 .. 2025/11/13 3,716
1772781 윤석열은 재판이 재밌나보네요. 9 ..... 2025/11/13 3,160
1772780 초간단 바나나푸딩 레시피요. 9 레시피 2025/11/13 2,021
1772779 개봉영화 추천햐주세요~ 4 ㅅㅇ 2025/11/13 772
1772778 유방은 엑스레이도 해야하나요 전 초음파만 했는데요 8 .... 2025/11/13 2,723
1772777 2 사춘기 2025/11/13 1,015
1772776 시누 .. 2025/11/13 1,151
1772775 말차하임이나 티코말차 맛있나요? 2 ㅇㅇ 2025/11/13 760
1772774 목욕탕 할머니들 보니 나이들어도 여자가 이뻐보이고 싶은건 같은가.. 1 Yㅡ 2025/11/13 5,279
1772773 암환자 섭섭한 마음.. 45 .. 2025/11/13 16,399
1772772 내가 수능본것도 아닌데 너무 피곤해요. 6 2025/11/13 2,110
1772771 백만원 클러치 선물 3 근데 2025/11/13 1,936
1772770 윗집 홈트 1 리아 2025/11/13 1,363
1772769 오늘 저녁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8 2025/11/13 4,365
1772768 SGI남묘호랑게교 물어볼게요 2025/11/13 1,400
1772767 HLB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적은 없다 3 사기꾼 2025/11/13 1,822
1772766 며칠동안 우울감에 허덕였는데 2 ㅇㅇ 2025/11/13 2,204
1772765 옥새 보관함, 윤석열 관저로 ‘포장 이사‘ 10 그럼그렇지 2025/11/13 3,059
1772764 칼국수 먹으러 가요 4 ... 2025/11/13 1,999
1772763 맛있는 음식이 넘 많아요 ㅎㅎ 7 부자되다 2025/11/13 2,744
1772762 고양이는 털이 무조건 많이 빠지나요? 18 ........ 2025/11/13 2,171
1772761 롱코트 기장 수선하면 어떨까요 5 수선 2025/11/13 1,359
1772760 고대 계적보신분 면접비 내셨나요? 5 2025/11/1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