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난 못하는거 있으세요?
저는 뜨개질이네요.
나름 손으로 하는건 잘 하거든요
음식, 피아노, 만들기, 조립하기, 바느질, 자수
운전, 심지어 손이 빨라야 하는 게임도 잘해요.
근데 뜨개질이 그렇게 어렵네요.
문제는... 이게 그렇게 하고 싶어요.
모두 그런 구멍 하나씩 있으세요?
남들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난 못하는거 있으세요?
저는 뜨개질이네요.
나름 손으로 하는건 잘 하거든요
음식, 피아노, 만들기, 조립하기, 바느질, 자수
운전, 심지어 손이 빨라야 하는 게임도 잘해요.
근데 뜨개질이 그렇게 어렵네요.
문제는... 이게 그렇게 하고 싶어요.
모두 그런 구멍 하나씩 있으세요?
저는 종이접기를 그리도 못하네요
다른 손재주는 저도 좋아요
악기건 미술이건 헤어스타일링 등등요
뜨개질은 관심없어서 안해봤는데
아마도 못할듯욬ㅋㅋ
몸치라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여 하는 걸 못해요.
유일하게 필라테스만 해요.
그건 왔다갔다 안하고
한자리에만 있어도 되고
쌤이 계속 설명을 하니깐 할수있더라구요.
어머니한테 야단 맞으면서 머리가 아둔해서 그렇다고 씨도둑은 못한다느니 별별 소리를 다듣고 아예 배우기도 싫어졌는데 이제와보니 아쉽군요
운전이요.
도대체 십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무섭고 그래요.
운전 삼십분하면 온 몸이 쑤십니다.
내비도 잘 못들어요
길을 다 외워서 출발해야 해요.
자전거타기(그렇게 균형맞추는게 힘드네요)
수영하기 (절대 안늘어요 휴..)
저 어릴적 날렵하고 운동 잘했어요.
저도 뜨개질이요
아프리카 아기들 털모자 떠가야 하는 아들 숙제였고 코도 잡아가지고 왔는데 나중에 완성했을때는 어른 모자가 됐어요
놀러온 여동생이 보더니 다 풀어서 다시 떠 줬어요
동생하고 둘이서 내가 뜬 모자 보고 배를 잡고 웃었어요
지도 보는 거랑
저도 자전거 타는거요요
세발이나 네발 자전거는 탈 수 있다 했더니
남편이 짱구냐고 ㅋㅋㅋㅋㅋ ㅠㅠ
원글님, 설마 그런 구멍이 한개만 있겠습니까?
저는 너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 힘들 정도로 곰손입니다 ㅎㅎㅎ
지도 못봤요. 방향감각없어요. 큰그림을 못그려서 꼭 왔던길로 돌아가야해요.
20년 무사고 운전인데 네비없었다면 운전 못했을것같아요.
미드 수사물 보면 범임 따라가다가 무전으로 동쪽으로 도주중...이런 얘기하는거 보면 정말 신기해요.
뜨개질 뿐이면 복받으신 겁니다. 저는 몸으로 하는 건 다 못해요ㅡ만들기, 그리기, 노래, 운동, 악기ㅜㅜ
차라리 잘 하는 걸 꼽는 게 더 빨라요.
쫄보여서 운전도 장농면허증이고 어릴적 사고 트라우마로 자전거도 못 탔는데 마흔 살 되던 해에 지자체 자전거교실에서 배워서 조심스레 타고 있어요. 제 인생 버킷리스트였으니 이거 하나 이룬 걸로 만족합니다.
바느질,운전…
길도 잘찾고 지도도 잘보는데
무서워서 운전을 못하겠어요
그래도 2년간 아들 등교도 시켰고 또 일년은 ...운전했는데
이제 안해요
사고나서 그런게 아니라 사고날까 무서워서
저도 뜨개질,운전,배영
스웨터 다 뜨고나니 애가 커버려서 못 입혔다는 ㅠ
장농면허 30년
어찌어찌 연습해서 마트는 가는데
걍 자율주행 시대 기다립니다
바느질. 자수와
뜨개질은 맥락이 같은 것 같은데
왜 어려우신 걸까요??
저는 한때 퀼팅. 뜨개질 하긴 했는데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노안이 오기도 했고 ㅠㅠ
구분을 못해요
거실에서 에어컨쪽 가르키며 저쪽이넹~~
이랬더니 남편은 그쪽은 반대쪽이라고 ㅜㅜ
요즘은 사용 잘 안하지만 성냥을 못 켰어요
더불어 라이터 도 무서워서 잘 못 켰어요 꼭 불이 손에 닿을까봐서요
뜨게질 자전거 운전 다 못해요 ㅋㅋㅋ
첨 가본 길은 어디가 어딘지 완전 길치구요 ㅋ
제가 뜨개질좋아하고 잘하는데요 머리속으로 응용해서해요 책을보고 못떠요 복잡해서리
돈 쓰는 거요
노후 대비 안 된 집들도 잘만 돈들 쓰고 살던데 저는 노후를 생각하면 돈을 못 쓰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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