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부모상담 시간에는
영어 선생님(외부강사) 말씀을 예로 들면서
제일 똑똑하다고
지난 시간에 한 거 기억하는 아이는 저희 아이밖에 없대요.
나중에 영재검사 받으라고 하셨거든요.
그냥 기분은 좋았지만 영재검사는 별로 안땡겨서요.
맘카페랑 여기에도 자랑만 했는데요. ㅎㅎ
어제 하원할 때 담임쌤이 또 그러시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그 나이답지 않게
이야기 만드는 재주가 있다면서 4살 맞냐고..
영재교육 받아야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냥 다 흘려듣는 게 좋나요?
다른 아이들한테도 다 영재라고 하시는 걸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담임쌤이 오바하신다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암튼 기분은 좋네요.
이런 칭찬은 좋지만 저희 아이는 제가 잘 알죠.
엄마 말 잘 듣는 순한 아이가 절대 아니거든요...
요즘은 말 잘 듣는 여자애 키우는 부모가 부럽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