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반 지방에 5억짜리 집을 샀어요.
그 당시(2018년 초반) 제가 남편한테
우리 지방에서는 전세 살고, 서울에 전세끼고 집을 사자! 라고 했는데
자기는 전세살기 싫다, 내 집에서 편하게 살고 싶다
계속 우겨서 결국 지방에 집을 샀어요.
그 집이 현재 5억보다 더 떨어졌어요...
근데 남편이 이제와서 서울에 집을 사야 한다면서
사람을 들들 볶고 혼자 유투브 보면서 조급해 하고..
저도 서울에 집을 사고 이사가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서
서울 부동산을 보고 있긴 한데..
2018년에도 우리 씨드머니는 10억이고
지금도 하나도 안올라서 10억인데
서울 집값은 고공행진.
그때는 어디어디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림없고
제 기준 욕심나는데는 쳐다도 못보고.
상황이 이렇게 되니 자꾸 화가 나네요..
빨리 현실에 맞춰서 알아보고 행동해야 하지만
서울 부동산 알아보면 아 옛날에 샀으면.. 이런 생각 들어서 보기도 싫어요.
남편이 자꾸 혼자 조급해하고 재촉하는 것도 듣기 싫구요..
우울해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