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남편이 60세인데
집앞 헬스클럽에 가서 개인pt 등록을 했거든요
등록을 하며 서류작성으로 개인정보를 다 적어서
60세인거 아는데 20대초반 강사가
첫수업에 저희 남편을 준호씨라고
부르더래요
(저 밑에 교수님 이름 성빼고 부르는 거 보고
씁니다)
한달간 20대 초반 남자강사에게
준호씨라고 불리다가
재등록 안하고 그만뒀어요
그 강사는 60세 회원을
차라리 회원님이라고 부르던가
무슨 마음으로 준호씨라고 부른건지
이걸 내가 꼰대인지 의심해보고
나를 되돌아봐야 한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어쨌든 한달간 준호씨라고 불렸고
고쳐달라고 말하기도 이상하다고
그냥 다녔지만
더 다니지는 않고 싶다고 그만뒀어요
지적하기도 이상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