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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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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인데 돈 벌어오니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그러네요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25-11-12 14:48:38

평생 전업이었는데.

최근에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한거로 몇억 벌고 

부모님께 증여받은게 몇억.

주식으로 몇천 이렇게 돈이 들어와서

감사하게도 아들 2명 결혼자금을 마련했어요.

 

남편 ~ 이렇게 저렇게 해서 몇억 벌었고 그걸로 우리 아이둘 

결혼자금 하자 이제 모은걸로는 노후대비만 하자했더니.

입이 찢어지며 너무나 좋아합니다.

 

갑자기 안가던 동창회에 가서 동창들을 만나고 다녀요.

 

달라진 티가 너무 나네요.

얼마나 이 약발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IP : 223.38.xxx.20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2 2:49 PM (1.239.xxx.246)

    다 좋은데 이 상황이 왜 동창회 가서 친구 만나는거랑 연결되요?

  • 2. ㅇㅇ
    '25.11.12 2:50 PM (122.43.xxx.217)

    당연히 좋아하죠
    고생하셨어요

  • 3. 대단하세요.
    '25.11.12 2:51 PM (106.101.xxx.211)

    제가 바라는 모습입니다.
    배우고 싶군요.

  • 4. ...
    '25.11.12 2:53 PM (118.35.xxx.8)

    나같아도 업고 다니겠네요
    너무 든든하고 좋을듯

  • 5. ..
    '25.11.12 2:53 PM (221.144.xxx.21)

    소액으로 부동산투자는 얼마가지고 어떤부동산 사신거에요?
    저도 부동산투자 해보고싶은데 못해서 가르쳐주심 감사해요 ㅜㅜ

  • 6. 동창회
    '25.11.12 2:54 PM (223.38.xxx.206)

    다른 친구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안정되었다 생각하니
    동창회 갈 맛이 나나봐요..

  • 7.
    '25.11.12 2:55 PM (106.101.xxx.200)

    남자들이 자랑을 얼마나 하는데요
    와이프 자랑하느라 동창회 나간거죠 ㅋ

  • 8. ...
    '25.11.12 2:55 PM (118.35.xxx.8)

    자랑거리가 생기면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고 싶고 어깨뽕도 좀 들어가잖아요
    남편은 밥안 먹어도 배부를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증식시키는 배우자가 최고의 배우자죠

  • 9. ㅇㅇ
    '25.11.12 2:56 PM (211.251.xxx.199)

    .
    혼자 가장으로 어깨에 짐 짊어지고 있다가
    그 짐을 내랴놓게 되었는데
    당연하쥬

  • 10. 당연하죠
    '25.11.12 3:08 PM (221.138.xxx.92)

    키우던 개가 나가서 돈 벌어와도 좋을 듯..

  • 11. ..
    '25.11.12 3:15 PM (221.159.xxx.252)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업고 다니셔야하겠는데요~~ 제 주위도 보면 외벌이인 남편들 남자들끼리 술마실때 와이프가 제발 100만원이라도 벌어왔으면 좋겠다고~~ 애들도 다 중고등학생인데 집에서 논다고요 -- 학원도 안다녀서 픽업해줄일도 없거든요...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한다고 하더라고요.

  • 12. 티거
    '25.11.12 3:25 PM (58.237.xxx.5)

    당연한거아닌가요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육아 나눠한 것도 아니고
    평생 아내가 집안일 육아 맡아서 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진거나 마찬가지인데 ㅎ

  • 13. 소액으로
    '25.11.12 3:25 PM (39.7.xxx.108)

    어디 부동산 투자하셨어요?
    문재인때 부터 2주택 이중과세에
    집 4년 전세에 팔려면 안팔리던데요.

  • 14. ..
    '25.11.12 3:26 PM (221.144.xxx.21)

    소액이면 1억안되는 몇천 가지고 한건가요?

  • 15. 저두
    '25.11.12 3:28 PM (59.5.xxx.89)

    그런 와이프 되고 싶네요

  • 16. ㅋㅋ아니
    '25.11.12 3:44 PM (211.206.xxx.180)

    억 단위로 숙제 다 해결해줬는데
    월급쟁이 남편 입 찢어지죠.
    뭐 투자 원금에 남편 월급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어느 날 억 단위 들고 오면 능력자는 원글님임.
    친정 부모님 유산이 많았다면 애초에 일반 전업 개념도 아니고.

  • 17. ㅅㅅ
    '25.11.12 3:45 PM (61.43.xxx.178)

    나이들어 증여받으면 진짜 공돈 같고
    너무 좋을듯
    난 그럴일이 없엉 ㅜ

  • 18. 저는
    '25.11.12 4:09 PM (1.235.xxx.138)

    제가 좀 많이 벌고 가장인데...제발 남편쪽에서 뭐가좀나왔음 싶네요
    정말 그렇기만한다면 이뻐해줄텐데.
    혼자버는거 어깨무거워요.
    원글님남편 어떤맘인지알겠고 자랑할만하죠.
    우리남편도 제자랑 엄청하고다녀요 나도 자랑좀하게해주지 쫌

  • 19. 그정도면
    '25.11.12 4:10 PM (124.53.xxx.169)

    남편 아니라 시가에서도 좋아해줄 일인데요....

  • 20. 좋으시겠어요
    '25.11.12 4:11 PM (223.38.xxx.10)

    남편이 너무 좋아할만 하죠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아들 둘 결혼자금도 준비가 되었군요
    부동산 투자도 잘 하셨네요

  • 21. 그럼요
    '25.11.12 4:11 PM (123.142.xxx.26)

    그게 얼마나 힘이 나는데요
    저도 번아웃과 체력의 한계로 울며 출근해서
    부동산 열어보고 내가 사는집이
    지난번보다 얼마 올랐네...확인하면
    팔아서 현금쥔거 아닌데도 기운납니다.
    남은 대출 빨리 갚아서
    이 아파트 팔고 경기도 어디로 가서
    작은집으로 갈아타서 노후 준비까지 되겠다
    막 계획하며 그걸로 버팁니다

  • 22. . . .
    '25.11.12 4:13 PM (115.138.xxx.202) - 삭제된댓글

    2015년에 집 비싸다고 안산다고 하는 남편 몰래 계약서 쓰고 대판 싸우고 어거지로 중도금 치렀어요. 강남집이라 3배 넘습니다. 남편은 회식 자리에서 부동산 얘기 나오면 아주 화색이 돌아요. 와이프 자랑 팔불출이죠....친정부모님이 최근에 증여도 좀 해주셨어요. 자기 결혼 잘했다 팔불출입니다. 맞벌이하면서 가사 분담으로 미친 듯이 싸우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 23. ...
    '25.11.12 4:14 PM (115.138.xxx.202)

    2015년에 집 비싸다고 안산다고 하는 남편 몰래 계약서 쓰고 대판 싸우고 어거지로 중도금 치렀어요. 강남집이라 3배 넘습니다. 남편은 회식 자리에서 부동산 얘기 나오면 아주 화색이 돌아요.....친정부모님이 최근에 증여도 좀 해주셨어요. 자기 결혼 잘했다 팔불출입니다. 맞벌이하면서 가사 분담으로 싸우고 살 때보다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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