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말을 참 이쁘게해요. 저랑은 너무 달라요

....... 조회수 : 3,908
작성일 : 2025-11-12 13:33:05

제가 잔소리하고 귀찮게 뭘 시키면

저보고 우리집의 작은 독재자래요.

어쩔땐  귀여운 독재자라고...

 

남편이 한번씩 제 차를 세차해줄때가 있어요.

작은 쓰레기통에 제가 귤껍질을 방치해놨는데 그게 그만

팡이가 쓸었나봐요

우리 ㅇㅇ 차에 귤껍질이 곰팡이 꽃이 피었네...

 

날 뭔가에 비유해보라고했더니

아이스크림?

달콤하고 부드러운데 한번씩 서늘한....

 

제가 먹는 욕심이 많아요

어쩔때 남편 몫까지 다 먹어버릴때가있는데 

그럴때면

욕심하고는.... 미달이 미달이... 입에 한가득  물고

양손에 하나씩 들고 미달이가 따로 없다

 

식당에 가서 제가 맛있다고 한 음식엔 별로 손을 대지않아요.그래서

제가 막 같이 먹자고하면

그럼 하는말이

난 이거 많이 먹었어 당신 먹어~

어디에서??

30년 전에... 군대에서~

 

진짜 사랑스러운 남편입니다.

 

아이스크림 얘기는 저번에 한번 쓴거같은데

한꺼번에 생각나는 글 올리면서 중복한거 같네요

 

IP : 112.164.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글오글
    '25.11.12 1:34 PM (121.190.xxx.7)

    두분 사랑 영원하시길

  • 2. ....
    '25.11.12 1:35 PM (112.164.xxx.253)

    오글오글
    죄송합니다 ㅎ

  • 3. 최고 남편이네요
    '25.11.12 1:35 PM (59.6.xxx.211)

    부러워요.

  • 4. ..........
    '25.11.12 1:37 PM (14.50.xxx.77)

    와~~~~~~너무 멋진 남편

  • 5. ㅇㅇ
    '25.11.12 1:39 PM (116.121.xxx.129)

    달콤하고 부드러운데 한번씩 서늘한....

    그 분이 또 오셨군요 ㅎㅎ
    82 죽순이라..

  • 6. 나라를
    '25.11.12 1:45 PM (218.48.xxx.143)

    원글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멋진 남편이십니다.

  • 7. 외동아들 남편은
    '25.11.12 1:46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맛있는거 있으면 자기만 먹고 저는 남편 위해서 안먹어요
    그러다 보니 이게 굳어져서 자기입만 입 인줄 아는...
    연애때 부터 그랬는데 그땐 제가 평생 이렇게 살줄 모르고
    배고픈가 보다 라고만 생각...
    반대로 맛없으면 저보고 먹으라해요
    아니면 누굴 주라고 합니다
    아버님이 그러는걸 고대로 보고자란 남편.
    남에게는 좋은것 만 주는 거라고 보고 배운 저는 이 집에서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혀서 사는데 저희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살펴봐야겠네요

  • 8. 흐흐
    '25.11.12 1:53 PM (211.60.xxx.180)

    이런 이쁜글 좋아요.
    다정하게 건강하게 사세용~ 화이팅!

  • 9. ..
    '25.11.12 1:54 PM (211.208.xxx.199)

    맛있는거 있으면 자기만 먹고
    맛없으면 저보고 먹으라해요.---
    "너만 입 있고 나는 주둥이 있는줄 아니?
    나도 맛있고 맛없고 다 알아.
    내 입을 쓰레기통 취급하지맛!! "
    하세요.
    한 번 직언을 해줘야 그 버릇 고치죠.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짓이래요?

  • 10. ..
    '25.11.12 2:01 PM (118.235.xxx.105)

    어머 진짜네요
    어쩜 저렇게 말을 할까요
    따뜻하고 상냥한 남편이심
    예쁜말은 인간삶에 진짜 큰 영향을 줘요
    부정적인 말 한마디에 짜증 스트레스 자괴감 고통 다 올라오잖아요

  • 11. 영사하셔요
    '25.11.12 2:18 PM (222.100.xxx.51)

    ㅁㅁㅁㅁㅁㅁㅁ

  • 12. 인생무념
    '25.11.12 2:43 PM (121.138.xxx.181)

    읽으면서 미소짓게 되네요. 멋진 부부세요.

  • 13. 저도
    '25.11.12 2:54 PM (106.101.xxx.211)

    나라를 구하신분~
    커피 사세요.

  • 14. 애휴
    '25.11.12 2:56 PM (220.80.xxx.205)

    말 이쁘게 하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네요.

  • 15. 부러워요
    '25.11.12 3:13 PM (104.28.xxx.54)

    저희집은 같은 말도 기분나쁘게 하는데..

  • 16. 악!!!!!!!!!!!!!
    '25.11.12 3:18 PM (222.106.xxx.184)

    아이고 배야....ㅜ.ㅜ

  • 17. ....
    '25.11.12 5:26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이쁘게 안해도 좋아요. 목소리만 낮게 해주면 좋을텐데,,,시댁식구들 모이면 말하는게 싸우는 소리로 들려요. 경상도

  • 18. 지금
    '25.11.13 8:12 AM (106.101.xxx.150)

    귀여워하면 끝이라는데
    남편 말 속에 아내를. 딸처럼 귀여워 하네요

    우리 남편은 행동은 날 신경 쓰는데
    그놈의 입이 문제 ㅎㅎㅎ


    암튼 표현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부럽습니다 ^^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60 중국 ‘알리’와 손잡은 신세계···쿠팡 사태 ‘중국 이슈’로 번.. 8 ㅇㅇ 2025/12/03 2,339
1771459 김건희가 감방에서 살찐 이유 18 측근증언 2025/12/03 22,827
1771458 쿠팡임원, 정보유출 발생시점 후 수십억원대 주식매도 1 쿠팡 2025/12/03 2,198
1771457 이럴줄알았어요. 쿠팡등록카드분실신고재발급신청하세요. 7 쿠팡이놈들 2025/12/03 4,379
1771456 장경태 대반전~ '진짜 카톡' 떴다! 언론과 목격자(동석자)의 .. 9 o o 2025/12/03 4,670
1771455 남편한테 치과 추천 한번 했다가 5 ........ 2025/12/03 2,356
1771454 여학생 자취(성북구)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0 ㅇㅇ 2025/12/03 1,638
1771453 기억하고 잊지 말자고요!! 3 용감한 국민.. 2025/12/03 686
1771452 식사 나오는 아파트 적극 추전합니다. 주부로서 삶의 질이 다릅니.. 80 ㅅ둔 2025/12/03 18,225
1771451 너무 착하다고 들었는데...이거 욕맞죠..? 3 ㅎㅎ 2025/12/03 2,301
1771450 정보 유출 사과문 슬쩍 내린 쿠팡…그 자리엔 크리스마스 세일 광.. 4 한국이 우습.. 2025/12/03 2,036
1771449 노령연금, 현금을 자식에게 주면 받을 수 있나요? 14 궁금 2025/12/03 3,518
1771448 저는 국회 보좌진입니다. 109 저는 2025/12/03 13,927
1771447 다이소 추천 템 부탁드려요 꼭이요 20 다이소 2025/12/03 4,465
1771446 12월 3일 그 날의 기억 11 82에 있었.. 2025/12/03 1,454
1771445 마운자로와 혈압 4 ... 2025/12/03 2,030
1771444 G마켓 2 ... 2025/12/03 1,310
1771443 추경호 영장심사 9시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 대기 예정 9 그냥3333.. 2025/12/03 3,375
1771442 펌 - PD수첩 마지막 장면 ㄷㄷㄷ 16 ㅇㅇ 2025/12/03 5,889
1771441 백도빈 최고의남편 같아요 25 .. 2025/12/03 6,226
1771440 공무원 관외출장 교통비 여쭈어요 2 pp 2025/12/03 1,007
1771439 이래서 개돼지 소리를 듣나 싶습니다 맘카페 쿠팡 분위기 18 이런것인가 2025/12/02 3,989
1771438 병원에서 재는 혈압은 고혈압, 집에서 재면 정상...?? 16 -- 2025/12/02 3,297
1771437 군인들 경찰들 일부 넘 무식 3 속상 2025/12/02 1,525
1771436 조지아주 미쉘 강 '감사절 연휴에 러브 재킷 모금 행사 참여' 2 light7.. 2025/12/0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