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닭이냐고 놀려요 ㅠㅠ

알약 먹기 조회수 : 5,118
작성일 : 2025-11-12 13:03:45

혹시 알약 드실 때 목 뒤로 젖히는 분 계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알약 먹는 방법 때문에 남편한테 핀잔(?)을 들어서요. ㅎㅎ

저는 알약을 먹을 때, 일단 알약을 입에 톡 털어 넣고 물을 한 모금 머금은 다음, 고개를 뒤로 탁 젖히면서 물이랑 약을 같이 꿀꺽! 삼키거든요.

근데 이걸 본 남편이 "당신 닭이야? ㅋㅋㅋ 왜 목을 뒤로 젖혀?" 이러면서 웃는 거예요. ㅠㅠ 사실 이 말이 처음도 아니고 전에도 한두 번 들었거든요.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 한번은 고개를 안 젖히고 그냥 삼켜보려고 시도해봤는데요. 세상에... 물만 꼴깍 넘어가고 약은 입에 그대로 남아있는 거 있죠. 저는 도저히 (안 젖히고는) 약이 안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는 이 방법이 맞나 보다' 하고 계속 제 방식대로 먹었는데 오늘 또 남편이 그 소리를 하니까 문득 궁금해졌어요.

다른 분들은 알약 어떻게 드세요? 저처럼 고개 뒤로 젖혀서 드시는 분... 정말 없나요? 제가 유별난 건지 갑자기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58.29.xxx.2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2 1:07 PM (115.143.xxx.157)

    그래 닭이다 꼬꼬 맛좀 볼래 꼬집꼬집

  • 2.
    '25.11.12 1:07 PM (121.134.xxx.62)

    저도 그래요. 전 다들 그러는줄. ㅎㅎㅎ 저도 그렇게 안하면 알약이 그대로 입안에 남고는해서리…

  • 3. ...
    '25.11.12 1:08 PM (106.102.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해요
    사람마다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
    웃기고 있어

  • 4. 저도
    '25.11.12 1:09 PM (1.228.xxx.91)

    그렇게 복용하지만
    단, 다른 식구들에게 그 모습은
    절대로 안 보여 주어요.

  • 5. 건강
    '25.11.12 1:10 PM (218.49.xxx.9)

    저도~~
    약이 잘 넘어가는
    기분이 들거든요

  • 6. 어머나
    '25.11.12 1:12 PM (58.29.xxx.213)

    저 같은 분 많아서 너무 반가워요.
    근데 1.228님은 왜 식구들한테 안보여줘요? ㅎㅎㅎ

  • 7. ㅇㅇiii
    '25.11.12 1:13 PM (211.234.xxx.203)

    그래 닭이다 꼬꼬 맛좀 볼래 꼬집꼬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00
    '25.11.12 1:13 PM (182.215.xxx.73)

    저도 그랬다가 인터넷에서 배운건데
    오히려 고개를 약간 숙여서 먹으면 더 수월해지더라구요
    약넣고 물머금고 고개 살짝 숙이는 순서로 드셔보세요
    한알씩말고 다섯알도 삼켜져요

  • 9. ㅎㅎ
    '25.11.12 1:14 PM (118.235.xxx.251)

    울 아들 약 못먹는데 약사가 고개 들고 입에 넣어주라고 하던데요 ㅎㅎㅎㅎ 저렇게 하면 백퍼 성공한다고 근데 무서워서 시도도 못하는 쫄보 중딩

  • 10. ....
    '25.11.12 1:16 PM (115.22.xxx.102)

    옛날 신입때 회사에서 정수기앞이 제자리인데 부장님이 오시더니 정수기에서 물받아 고개를 과도하게 확 젖히며 약을 드시기에 순간 그게 멋있어 보였던건지.뭔지..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갑자기 젖힌그상태로 분수처럼 물을뿜고 총알처럼 약알이 튀어오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근데 다들 그렇게 젖혀서 먹지 않나요

  • 11. ..
    '25.11.12 1:18 PM (211.208.xxx.199)

    저도 약간 고개를 젖히고 먹었었는데
    인터넷보고 고개를 약간 숙이고 삼키니
    더 잘 삼켜져요

  • 12. 오 호!
    '25.11.12 1:20 PM (58.29.xxx.213)

    고개를 약간 숙이고 먹는 법, 몰랐어요.
    저도 시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13.
    '25.11.12 1:23 PM (58.78.xxx.168)

    알약은 고개 젖히고 먹어야 목구멍쪽으로 가라앉아 먹기편해요 캡슐은 숙이고먹고요

  • 14. 원글님!!!
    '25.11.12 1:34 PM (1.228.xxx.91)

    왜 식구들에게안보야 주느냐면은요
    약은 아파서 복용하는 거잖아요.
    서울 떠나 남편 직장때문에 타향에서
    살기 때문인지 제가 조금만 아프면
    남편과 아들이 불안해 하더군요.

    밥 굶길까봐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오마는..
    그 남편이 지금 하늘나라에..

  • 15. ㅇㅇ
    '25.11.12 2:09 PM (58.29.xxx.213)

    아... 댓글 읽다가 마지막 말씀에 마음이 찡하네요...
    타향에서 가족분들 걱정하실까 봐 아픈 모습도 편히 못 보이셨다는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요.
    '밥 굶길까 봐'라니요... 그저 님이 가족을 얼마나 아끼셨는지 느껴져서 더 뭉클해요.
    ​남편분... 하늘나라에서 님과 아드님 든든하게 지켜주실 거예요.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님도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 16. ㅇㅇ
    '25.11.12 2:16 PM (118.235.xxx.56)

    울 엄마 약먹을 때 물은 한사발 들이켰는데
    알약은 여전히 입안에서 맴돌고 있더라구요
    약먹을 때 마다 오만상을 찌뿌리고ㅋ
    닭모이 먹듯이 먹는 것도 한 방법이네요

  • 17. ...
    '25.11.12 2:24 PM (163.116.xxx.111)

    알약은 평소처럼 먹는데 고개 뒤로 젖히면 왠지 목에 걸릴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 있어서... 근데 가루 타입은 물을 입에 머금고 가루약을 털어넣기 때문에 고개 약간 젖혀서 먹어요.

  • 18. ㅇㅇ
    '25.11.12 2:30 PM (221.156.xxx.230) - 삭제된댓글

    알약을 못삼켜서 한알씩 먹거든요 고개 젖혀가면서요
    몇번에 걸쳐서요
    언젠가 친구가 보고 한심해?하길래 부끄러웠어요
    그후로 남앞에서 약 안먹어요
    지금 나이먹어서 좀 나아졌지만 여전해요
    식구들이 고개 숙여야 약이 잘 넘어간다고 얘기해주는데
    잘 안돼요
    남들이 안되는거 왜 안되냐고 핀잔주지 말았으면 해요
    별거 아닌거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에요

  • 19. 대놓고웃진않지만
    '25.11.12 3:06 PM (221.138.xxx.92)

    웃기긴해요..ㅎㅎㅎㅎ

  • 20.
    '25.11.12 9:46 PM (175.208.xxx.4)

    제가 이렇게 약을 먹는ㄷ니ㅣ요,
    바로 어제 남편이 저 약먹는 모습 보고는, 막 웃으며
    애냐고 놀리더라는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380 동네미용실에서 머리자른 강아지라는데 5 ㅎㅎ 2025/12/15 2,801
1775379 민주당이 봐야하는 정성호의 목소리 계파정치 2025/12/15 534
1775378 걱정거리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분 있나요? 7 ㅇㅇ 2025/12/15 1,498
1775377 수능 끝난 아이 헬스 할까 하는데요 8 헬스 2025/12/15 968
1775376 상생페이백 쓸려고 13 백만불 2025/12/15 3,032
1775375 몽클레어 패딩 사이즈조언 3 바이올렛 2025/12/15 1,277
1775374 17년간 돌봐주시던 도우미분과 인연을 마무리하며... 12 인연 2025/12/15 6,332
1775373 결국 12.3 내란의 목적은 윤석열과 김건희의 장기집권 야욕이었.. 4 김용민의원실.. 2025/12/15 1,120
1775372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 책임.. 1 ../.. 2025/12/15 350
1775371 아직 부부끼리 귀파주나요? 28 ㅇㅇ 2025/12/15 2,772
1775370 부모님께 전화 얼마나하세요? 6 ㅇㅇ 2025/12/15 1,393
1775369 내란특검 "김건희 계엄 관여 확인안돼…계엄 당일 행적도.. 9 ㅇㅇ 2025/12/15 1,270
1775368 쿠팡 삼형제 앱을 삭제 하며 7 바이 2025/12/15 1,497
1775367 "김건희,계엄후 윤석열에게 '너때문에 다 망가졌다' 취.. 2 아아 2025/12/15 2,523
1775366 하다하다 국회에서 가래침 뱉는 내란당 5 수준이하 2025/12/15 819
1775365 인터넷 싸게쓰시는 분 방법 부탁드려요 , 2025/12/15 327
1775364 제가 속좁은건지 조언 부탁해요 7 tlsrlq.. 2025/12/15 2,050
1775363 광고에 속아서 2 .... 2025/12/15 857
1775362 충남대 vs 전남대 의대 11 문의 2025/12/15 3,170
1775361 조국혁신당, 차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 2025/12/15 411
1775360 제 아이가 의대 관두고 공대로 갔어요 66 .. 2025/12/15 20,464
1775359 "월 8000만원 버는데 채무 2억 탕감"…감.. 4 ㅇㅇ 2025/12/15 3,377
1775358 우리는 신이야! 조희대 사법부를 향한 유시민의 일갈 3 .. 2025/12/15 968
1775357 애가 고소미 하나도 안먹는다고 24 아휴 2025/12/15 4,362
1775356 이마트에 가서 산 후 배달신청도 가능한가요? 5 …… 2025/12/15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