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날 남편은 자고 있는거 꼴보기 싫어요.

시댁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25-11-12 12:17:34

명절날 아침에 도착해서 나는 전 부치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데 남편은 도착하자 마자 소파에서 자요.

남편이랑 사이가 좋음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사이도 뭐 그닥이니 더 짜증나네요.

시댁 가서 잠 좀 자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피곤하대요. 운전해서요.

시어머니는  남자가 어떻게 전을 부치냐고 하구요.

저  70대 마인드가 저렇더라구요. 자기 아들은 전 못 부치게요.

남편은 몇시간 자다가 담배 피우러 왔다 갔다 하고 있고  오늘 문득 일하다가 생각이 나서요.

사이 안 좋은 남편 집에 가서 나는 하루종일 서 있는데  저 남편은  미안한 감정도 없이 그냥 맘 편하게 있는게요.

 

IP : 121.190.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11.12 12:1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운전이 힘들긴 하잖아요..ㅜㅜ

  • 2. ...
    '25.11.12 12:20 PM (211.218.xxx.194)

    운전 몇시간 했길래요.

  • 3.
    '25.11.12 12:2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어떤 분은 장거리 운전도 본인이 하고
    시가 가서 일도 본인만하고
    남편은 어화둥둥 쳐자고..그런다고 아이구야~~

    저라면 안갑니다 ㅎㅎ

    남편이 운전했으면 잠깐 잠은 자라고 두시고
    파딱 일어나서 같이 안하면 안가겠다 하시죠?

  • 4. 조용히
    '25.11.12 12:21 PM (221.138.xxx.92)

    혼자가라고 해요..

  • 5.
    '25.11.12 12:24 PM (223.38.xxx.124)

    운전했으면 그날은 저라면 쉬라고 하겠네요

  • 6. ㅇㅇ
    '25.11.12 12:33 PM (122.43.xxx.217)

    명절 이야기에 남자들 웃긴게
    여자들 음식하느라 수고 한 만큼 남자들은 운전했다느니 벌초했다느니
    누가보면 처가집 벌초라도 한 줄 ㅋ

  • 7. ..
    '25.11.12 12:34 PM (165.246.xxx.100)

    저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두 아이 앉혀서 시골까지 장거리 운전하고, 도착하면 아이들 보면서 제사준비로 전도 부침. 남편은 주말부부라 반대편에서 시골로 직접 오는데, 오자마자 남편도 부엌에서 다 같이 일했음.

    즉, 운전했다고 피곤해서 한두 시간 자는 거야 양해 되지만, 그걸로 명절 내내 까방권은 용납 못하죠. 저라면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을 듯..

  • 8. 네?
    '25.11.12 12:39 PM (211.245.xxx.2)

    운전했으면 그날은 쉬라 한다고요????
    시어머니가 글을 달았나..

  • 9. ..
    '25.11.12 12:42 PM (211.234.xxx.115)

    지네집가느냐고 운전한걸 왜 생색을 처하는거죠?
    그냥 가지마세요
    한번 몸이 안좋아서 빠지기 시작하니까 암것도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저는 그냥 여행가요. 남편도 은근슬쩍 따라옴.

  • 10. 역지사지로
    '25.11.12 12:49 PM (124.5.xxx.146)

    그러니까요. 친정집 가는데 지가 운전했다고
    남편을 계속 부려먹고 친정서 잠만 자는 며느리 좋다고 할듯

  • 11. 운전생색
    '25.11.12 1:00 PM (211.234.xxx.11)

    울 시어머니도 아들은 운전했다고, 운전이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울 형님에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운전해서 시집에가서 전부치거든요.
    옆에서 제가 운전보다 전부치는게 더 힘들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운전할테니 남편분 전부치라 하세요.

  • 12. 운전한 아들
    '25.11.12 3:07 PM (1.216.xxx.18)

    힘들다고 쉬라고
    와 내가 운전하고 싶다
    운전보다 백배 힘든게 전 부치는 건데
    상차리고 할 때 도우라고 그렇게 말해도
    도착하면서부터 상전모드입니다
    돌아올 때 뒤지게 싸우고
    어후...정말 싫은 모자

  • 13. ,,,,,
    '25.11.12 4:15 PM (110.13.xxx.200)

    저런 소리 하면 운전대 뺏어서 내가 하고 갑니다.
    올때는 남편이 하라고 하고.
    그깟 운전이 뭐라고 상전노릇인가요?
    먼거리라면 반반하겟어요.
    운전으로 상전노릇하는 꼴은 못봐줌.

  • 14. hap
    '25.11.12 4:29 PM (39.7.xxx.176)

    내가 미혼이라선지 이런 글 진짜 이해가 안가는대요.
    그냥 안가고 안하면 안되나요?
    시댁 눈치를 보는건지
    아닌 말로 유산이 많아서 그러는 건지;;;
    이렇개 싫은데 왜 가고 왜 하는건지
    착한 며느리 소리 듣고파서?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06 건대역에서 손님 점심 모실곳 있을까요 뎁.. 18:22:50 1
1772605 [단독] 윤석열 ,'계엄 문건 부인' 한덕수 이상민도 저격 .... 2 그냥 18:17:34 270
1772604 "말이 안 되는 소리" 이진관 부장판사, '출.. 1 이진관판사 18:14:07 275
1772603 통신사를 한곳만 주장하나요? 1 잘될 18:08:55 77
1772602 붉닭볶음면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6 사발면 18:02:40 251
1772601 극내향인 Infj 가 남편인 분 계신가요? 4 Mh 17:56:09 444
1772600 어금니 신경치료중인데 교정 . . 17:55:42 106
1772599 시어머니 전화드릴때 마다 하시는말 때문에 전화하기 싫어져요 13 ..... 17:54:21 1,169
1772598 [단독] 1인당 49만원…한덕수, 국무위원 만찬 세 번에 155.. 8 당장구속하라.. 17:50:36 1,286
1772597 둘째가 나와도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할까요? 14 하하 17:45:08 677
1772596 경복궁서 바지 내리고. .... ‘대변’ 18 .. 17:45:04 1,664
1772595 공포 실화_집안에 거울 둘 때 주의할 점 4 ㅇㅇㅇ 17:44:41 851
1772594 암 수술후 몇년후 암 보험가입가능할까요 4 17:44:22 382
1772593 윤석열 술취해서 계엄한 정신상태가 3 참나 17:43:22 770
1772592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1 17:42:41 634
1772591 도로교통위반 신고 차량 단속될까요? 블박 17:41:41 237
1772590 보온도시락 수저통이 없네요. 쇠 수저 가져가면 소리날까요 6 수저통 17:39:12 454
1772589 매불쇼 최강욱 출연시켜주세요. 10 17:31:52 677
1772588 학벌이 뭔지 12 입시맘 17:30:18 1,303
1772587 마마포레스*라는 세제 아세요? 세제 17:23:58 188
1772586 왜 영포티는 놀림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27 ㅇㅇ 17:22:57 1,426
1772585 떡갈비와 함박스텍.. 저는 함박이 어울리겠죠? 1 떡갈비,함박.. 17:21:37 314
1772584 참나물 생으로 무쳐 먹어도 되죠? 4 찹찹 17:20:10 340
1772583 뉴진스 해린, 혜인 복귀 23 ㅇㅇ 17:16:06 2,454
1772582 입시나 성적 얘기 친한 엄마들과 하나요? 8 교육 17:15:57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