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음..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25-11-12 11:32:30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한다.

 

인지과학 연구에서 지능의 핵심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 작업기억 용량(WMC)이 부족한 사람들은

글을 읽을 때 전체 문맥보다 특정 단어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심리학 연구진은 대학생 수백 명에게 긴 문장을 

읽히고 이해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WMC가 낮은 집단은 글의 흐름을 통합하지

못하고 단어에 매달렸으며, 문랙이 불분명할수록 차이가 두드러졌다.

 

반대로 WMC가 높은 집단은 긴 글에서도 전체 의미를

추적하며 맥락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집은 WMC가 단순한 독해력뿐 아니라 문제해결. 추론 같은

지능의 핵심 기능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언어 이해는 단어 해석을 넘어 맥락을

통합하는 능력"이라며, WMC가 이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WMC를 늘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또 메모와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면 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일분 전문가들은 "뇌도 근육처럼 훈련과 관리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연구는 엄밀히 말하면 문랙 이해에 관한 것이지만,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은 결국 일상 대화와 관계에서의 

맥락 파악 능력과도 연결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결국, '지능이 낮으면 단어에 더 의존한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다만 생활 습관과 훈련을 통해 인지 자원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생각해 보면 문장의 내용과 달리

단어에 꽂혀서 

그 단어만 계속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나

말의 꼬투리 집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나

아마도 

문장의 문맥을 이해하기 어려워서

단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IP : 1.230.xxx.19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5.11.12 11:34 AM (182.215.xxx.32)

    완전 맞아요 그런데 이것은 그냥 지능 말고 다른 것들도 연관이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정서적인 문제랄까 자기가 공격받는다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

  • 2. ....
    '25.11.12 11:36 AM (211.218.xxx.194)

    지능이 높으면 맥락도 놓치지 않고 단어도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예민하게 골라서 쓰죠.
    그걸 빨리빨리 하니까 일반인들은 대충하는것 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 3. 지능과
    '25.11.12 11:37 AM (58.29.xxx.96)

    감정의 결합

  • 4. 111
    '25.11.12 11:38 AM (119.70.xxx.175)

    행간의 뜻을 모른다는 거죠.
    걍 눈에 보이는 것만 읽는..

  • 5. ......
    '25.11.12 11:41 AM (112.164.xxx.253)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원글님은 독서를 많이 하시는분인가요?
    이런글 종종 부탁드려요

  • 6. ......
    '25.11.12 11:42 AM (112.164.xxx.253)

    단어 하나에 필이 꽃혀 난리부르스를 치는
    저에게 해당하는 말인거같아요
    어휴 멍청한 습관
    고쳐야야지 하면서도 안되는걸
    보면
    전 아마도 저지능일 듯 싶습니다

  • 7. ..
    '25.11.12 11:51 A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로스쿨지원자들 치르는 리트시험이 이것과 긴밀하게 관계있는 것 같더라구요. 시간내 읽어야하는 지문량이 많은가봐요. 이 시험이 단기간만 준비해서 잘 치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오래 준비한 만큼 잘 치르는 것도 아니더군요.

  • 8. ..
    '25.11.12 11:57 AM (211.36.xxx.182)

    완전 공감합니다
    지능 낮으니 맥락을 이해 못하고
    단어의 꼬투리만 걸고 넘어지고
    피해의식에 정말 피곤하거든요

  • 9. 당연하죠
    '25.11.12 12:03 PM (223.38.xxx.17)

    숲을 안보고 나무만 보고
    달을 보라니까 가리키는 손을 보죠

  • 10. 오호
    '25.11.12 12:05 PM (116.121.xxx.181)

    지능 낮을수록 단어에 의존한다
    맞는 말.

  • 11. ....
    '25.11.12 12:07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맞는 말.
    지능이 낮으니 단어에 꽂혀서 물고 늘어지고,
    선동에도 잘 휘둘리고.

  • 12.
    '25.11.12 12:11 PM (210.125.xxx.2)

    여기도 그런분들 많지 않나요? 원글 맥락을 이해못하고 단어하나에 꽃혀서 난리치는?

  • 13. 그거
    '25.11.12 12:23 PM (163.152.xxx.150)

    지금 잘 이용하고 있네요. 몇몇

  • 14. 맞말이네요.
    '25.11.12 1:01 PM (1.225.xxx.101)

    저를 두고 하는 소리 같군요.ㅜㅜ
    원글님 이 글 원문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혹시 링크걸어주실 수 있을까요?

  • 15. 0011
    '25.11.12 1:07 PM (1.239.xxx.17)

    내 가까운 누구랑 비슷하네요... 그래서 대화가 안 되던데..

  • 16.
    '25.11.12 1:13 PM (223.39.xxx.224)

    자주 봅니다.

  • 17. 효숗
    '25.11.12 1:22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랑 대화할 때 항상 대화 맥락이 아닌 특정 단어의 꼽혀서 말 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데 제가 항상 이해력이 왜 그거밖에 안 되냐고 따지는데 지능이 낮아서 군요. 남편이 학벌은 좋아서 지능이 높은 줄 알았는데 대화할 때 보면 진짜 속 터져요.

  • 18. 효숗
    '25.11.12 1:23 PM (125.176.xxx.131)

    남편이 저랑 대화할 때 항상 대화 맥락이 아닌 특정 단어의 꽂혀서 말 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데 제가 항상 당신은 이해력이 왜 그거밖에 안 되냐고 따지는데 지능이 낮아서 군요. 남편이 학벌은 좋아서 지능이 높은 줄 알았는데 대화할 때 보면 진짜 속 터져요.

  • 19. ...
    '25.11.12 1:23 PM (220.78.xxx.153)

    여기도 그런 분 많죠..
    맥락보다는 단어나 맞춤법 지적하는 분들..

  • 20. 이런
    '25.11.12 1:25 PM (218.148.xxx.16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1. 이게
    '25.11.12 2:12 PM (180.70.xxx.42)

    단순 그냥 IQ가 아니라 사회적 지능 뭐 그런 것 같아요.
    제 지인 중에 사법고시 한 번에 다 패스하고 명문대 나온 사람 있는데, 정말 맥락을 읽지 않고 단어 하나에 꽂혀서 얼마나 오해도 잘하고 사람이 예민한지.. 머리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거든요.

  • 22. ...
    '25.11.12 2:21 PM (61.32.xxx.245)

    이게 뭔 연구가 필요해요
    다 그렇게 알고 있는거 아니예요? ㅎㅎㅎㅎㅎ
    82만 봐도...

  • 23. ㅇㅇㅇ
    '25.11.12 2:41 PM (121.190.xxx.58)

    어 이 이야기 저 이야기 같은데요.

  • 24. 맞다맞어
    '25.11.12 4:26 PM (219.255.xxx.39)

    진짜로 뭔말인지 해석은 못하고
    아는 단어 하나에 꽂혀 난리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32 수시 예비합격자 문의요 5 배고파 2025/11/12 1,042
1772431 두유랑 치즈 한장으로 크림스파게티 해먹었어요 맛있어요 추천! 10 ... 2025/11/12 1,439
1772430 경복궁 대변글 그래도 위안이 되네요 10 2025/11/12 2,692
1772429 눈이 피곤해서 5 홀ㅇㄹㅇ 2025/11/12 1,449
1772428 암 걸린거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44 주변 2025/11/12 16,704
1772427 어묵전골에는 우동면, 만두전골에는 당면 이 어울리나요? 4 ... 2025/11/12 816
1772426 70대 운전자가 킥보드 타던 6살 여아를 침 5 .. 2025/11/12 3,168
1772425 참존 크림은 좋아서 쓰는데 스킨로션은 어때요? 1 Q 2025/11/12 1,158
1772424 통돌이 세탁기 쓰는 분들 질문 있어요. 7 ..... 2025/11/12 1,520
1772423 카페에서 82하다 41 ㅇㅇ 2025/11/12 4,629
1772422 '김건희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아내, 피의자로..청탁금지법 .. 10 2025/11/12 2,707
1772421 원화가 휴지되고 있는 8가지 이유 14 .. 2025/11/12 4,548
1772420 조국혁신당, 이해민, 가을^^ 1 ../.. 2025/11/12 511
1772419 반년만에 만나자마자 첫마디가 상사욕인 사람 6 지인 2025/11/12 1,260
1772418 전세 계약 2년 만기가 오늘인데 이런 경우.. 10 전세 2025/11/12 1,685
1772417 생리하는 날 힘든거 맞죠 2 2025/11/12 770
1772416 실리콘으로 된 식기,도구들, 열에 안전한가요? 7 .. 2025/11/12 1,933
1772415 레티날 부작용, 화끈거림 3 ㅁㅈ 2025/11/12 1,111
1772414 펀드하시는 분은 없나요? 10 .... 2025/11/12 1,220
1772413 무나물에 소금만 넣고 하는분 14 123 2025/11/12 2,100
1772412 베스트에 한효주 엄마 데뷔글이요. 67 댓글 2025/11/12 13,939
1772411 경매 낙찰 후 6 고소미 2025/11/12 990
1772410 밥솥 뚜껑 고무패킹이 2중인 것과 3중인 것이 밥맛에 차이가 많.. ... 2025/11/12 125
1772409 문재인 정부때 개정된 국정원법 때문에 구속된 조태용 7 그냥 2025/11/12 1,216
1772408 태권도에 카드 단말기가 없을수가 있나요 7 .. 2025/11/12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