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머리 속은 항상 생각을 참 많았어요.
머리 속을 생각이 없어지지 않았어요.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성인이 되어서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걸 관리가 안되는거예요.
충동적으로 가서 사고 마트 같은데 가면 손에 다 못 들고 올 정도로 사서 오구요.
그래도 저 혼자 노력한다고 마트 안 가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뭘 지나치치 못해요.
생각 없어 그냥 삽니다.
직장 처음 나와서 100만원 받으면 60만원 저축하는 직원이 아직 까지 생각납니다.
저는 그게 너무너무 너무 안됬거든요.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게 내가 저축하자 아껴쓰자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안되요,
충동적으로 그냥 막 사니까요. 생각 없이 그냥 몸이 삽니다.
지금 나이 45세 정신의학과 가서 성인ADHD 검사 했더니요.
275점 만점에 230점인가 나왔어요
5개 검사 했는데 2개가 충동성이랑 집중저하인가? 그게 가장 높았네요.
집중저하가 심하니 공부도 못했구요. 다른 생각이 드니 공부가 될리가 있나요.
나머지 3개는 정상이구요.
진짝 갔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 돈도 많이 모았을거고 지금은 돈이 없거든요.
진작 정신 의학과는 충동성 때문에 미치겠다고 아무리 다녀 봤지만 이렇게 약 처방해주는 곳을 못 찾았어요..
시골이라 그런지?
아무튼 아무것도 안 사는 지금은 너무 행복하네요.
진짜~~ 아무것도 안 사는 지금 쇼핑에 순간 미쳐서 안 헤매는 내가 너무 살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