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안 착한데

ㅇㅇㅇ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5-11-12 08:09:38

제 말을 잘 들어요

그래서 33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IP : 220.78.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가?
    '25.11.12 8:11 AM (221.138.xxx.92)

    저도 못됐는데 남편앞에서는 순한ㅎㅎㅎ양이 됩니다.
    잘 살아요♡

    다 그런거쥬~

  • 2. 흠...
    '25.11.12 8:19 AM (218.55.xxx.181)

    저도.. 남편이 안 착해요 ㅜㅜㅜ
    그런데.. 그냥저냥 살아요
    겉보기론 순하고 차분한 선한 인상이니 사람들은 그렇게보는데
    실제론.. 전혀 아니예요
    전문직 이라는 카드로 어느정도 커버되는 것 같지만
    결국 안 착해서 겪는 어려움 고스란히 보이는데
    본인은 고치질 못해요 그 어머니로 부터 유전 같아요
    겁은 많아서 제가 뭐라하면 또 따르니... 그냥저냥 살아오네요
    착하게 사는 것도 사회적 진화라고 봐요
    진화가 덜 던 케이스

  • 3. ....
    '25.11.12 8:19 A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자기보다 상대방의 욕구를 우선하는 걸 '착하다'고 합니다.
    난 지금 쉬고 싶지만(내 욕구) 엄마,선생님,친구가 뭘 부탁하면(남의 욕구) 일어나서 들어줄 때 그들에겐 착한 사람이죠.
    그러니 부군께선 원글님께 착한 사람 맞아요.

  • 4. 착한데요
    '25.11.12 8:26 AM (221.161.xxx.2)

    가족에게 착한게 최고죠

  • 5.
    '25.11.12 8:43 AM (119.198.xxx.247)

    저는 그점에 반했는데
    우리부모들 남한텐 참 착했는데 잘퍼주고
    자식들입에 고기한점 사탕한개에 정말엄격했어요
    좋은건 남주고 그래서 나한테만 착한남편이 좋아요

  • 6. 감사합니다
    '25.11.12 8:43 AM (220.78.xxx.213)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댓글 달릴거 각오했는데 ㅎㅎㅎㅎ

  • 7. ...
    '25.11.12 8:45 AM (220.74.xxx.142) - 삭제된댓글

    안 착한데, 말 잘듣는다고요?
    오히려 더 좋아.... ㅋㅋ
    왠지 믿음직...

  • 8. ....
    '25.11.12 8:56 AM (118.47.xxx.7)

    ㄱ....그래..서...어...ㅉ....쩌라고!!!



    원글님 저 덜덜 떨면서 댓글다는중
    진짜에요 ㅋ

  • 9. ㅋㅋㅋㅋ
    '25.11.12 9:01 AM (220.78.xxx.213)

    윗님 믿을게요(???)ㅋㅋㅋ

  • 10.
    '25.11.12 9:11 AM (121.133.xxx.161)

    아내말 잘들으면 착한거죠. 그 이상이 있나요?

  • 11. 저도
    '25.11.12 9:23 AM (211.114.xxx.107)

    안 착하고, 무심하고, 말없고, 제 말은 듣는척도 안하고, 엄청난 효자에 집안 일은 나 몰라라 하는 남편하고 살아요. 다 별로인데 성실한거 하나만 장점이예요. 30년 직장생활후 정년퇴직 앞두고 대기업 두 군데서 임원으로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그중 한 곳에 재취업 했어요.


    덕분에 돈은 많이 벌어오는데 저도 개인적인 임대수입이 있고 친정에서 상속받은 재산도 있어서 그냥 내 돈 축내지 않아 좋다는 것 정도지 그게 장점으로 느껴지진 않아요.
    그래도 여자 사고 안치고, 돈 사고도 크게는 안쳐서(천만원 미만 사고는 많이 침) 그냥저냥 데리고 삽니다.

  • 12. ㅎㅎ
    '25.11.12 9:30 AM (61.98.xxx.185)

    님이 착하시면 돼요

    혹시 안착하나....?

  • 13. ..
    '25.11.12 10:39 AM (211.217.xxx.253)

    착한게 도대체 뭐죠?
    착하다는 정의가 뭔지..
    남 하라는 대로 하는거?
    아내한테만 착하고 남한테는 그럼 못된거?

  • 14. ,,,,,
    '25.11.12 11:01 AM (110.13.xxx.200)

    어쩌라고 싶은 글이긴하네요..ㅎ
    이런 글들 보면 신기방기.. 어쩌라는건지...ㅋㅋ
    암튼 착한건 본인스스로에게 좋을건 없단 생각.
    남이 착하다는건 자기뜻대로 된단 얘기니까요.
    그래서 애들한테 어릴때부터 착하지~ 이런 얘기 안합니다.
    착하다는 말, 은근 조종하는 느낌들어서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89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8 엄마 11:22:14 7,862
1772388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8 ooo 11:22:03 2,536
1772387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16 ㅁㅁㄴㅇ 11:18:48 1,041
1772386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1 이야 11:18:22 547
1772385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4 11:17:10 608
1772384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11:14:02 687
1772383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2 ... 11:13:09 187
1772382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18 ... 11:12:52 4,138
1772381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11 진짜 11:08:50 1,608
1772380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4 낼수능 11:04:55 920
1772379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장기 11:04:41 1,302
1772378 배냇저고리 글을 보고 11 밑에 11:03:31 1,135
1772377 성당도 헌금 낼일이 너무 많네요 35 또다른숙제 11:00:04 4,241
1772376 절임배추 1 백만불 10:58:34 566
1772375 세종시 선정 '세종사랑맛집' 44곳 2 세종맛집 10:56:14 719
1772374 남이 말할 때 항상 그게 아니고 라고 말 끊는 사람들 특징은 무.. 5 말 버릇 10:55:51 1,207
1772373 속내 드러낸 대법원.jpg 11 내그알 10:55:45 2,325
1772372 엄마랑 의절했는데 아프시다네요 21 10:55:15 3,330
1772371 아이폰 뭐 쓰세요? 다들 전 아직13미니 37 아이폰 뭐 .. 10:53:25 1,011
1772370 이야 경찰직장협의회 대단하다 14 ㅇㅇ 10:53:16 1,417
1772369 수능고사장이 1킬로정도 거리인데 택시태워보낼까요? 12 00 10:53:05 1,134
1772368 우리 어린시절, 이런 선생까지 있었다 하는거 있으세요 17 후리 10:52:09 1,114
1772367 수험생 가족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6 !!! 10:44:32 424
1772366 나솔 현커.. 영X랑 영X이라는데..... 9 -- 10:41:00 2,715
1772365 성인ADHD를 빨라 알아서 치료 받았더라면????? 3 ㅇㅇㅇ 10:40:2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