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머리가 좋아야 음식도 빠릿하게? 잘 할까요?

ㅂㅂ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5-11-11 22:07:07

멀티도 잘 안 되고 주변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고요.

한번에 국이나 찌개 하나 반찬 한가지 만드는 게 최선이에요. 반찬 이것저것 막 휘몰아치듯 후다닥 난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요. 가만 보니 내가 머리가 나빠 이런가 싶기도 해서요.

IP : 175.113.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11 10:13 PM (223.38.xxx.121)

    머리가 좋은것도 있지만 순서 정렬이 잘되는사람이 부엌일도 잘하더라고요
    머리가 정돈이 잘되어있어야하는데
    그렇지않으면 이거하다 저거하다 시간만 소비하죠. 그런사람이 집안 정리정돈도 잘되어있고요

  • 2. 00
    '25.11.11 10:17 PM (182.215.xxx.73)

    뭐든 머리가 좋아야 일이든 공부든 예체능이든 잘하는것같아요

    님은 머리가 나쁜게 아니고 완벽주의자라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만들어서 그래요
    그러니 주변이 복잡해지면 머릿속에서 그렸던 순서가 엉망이 되버려서 그런겁니다
    서둘지말고 그냥 천천히 하나씩 하셔도 됩니다
    하나를 만들어도 완벽하게 맛있게 잘 만드는게 더 나아요

  • 3. 요리도
    '25.11.11 10:40 PM (112.162.xxx.38)

    머리 좋아야 잘해요

  • 4. ㄱㄴㄷㅂ
    '25.11.11 10:41 PM (58.122.xxx.55)

    하기전에 계획을 짜놓는거죠
    재료 다듬을때부터 들어가는 요리에 따라서 다듬고 국같은거 올려놓고 다른거 시작하고
    근데 주변정리는 못해요.정신없어요

  • 5. ....
    '25.11.11 10:44 PM (175.193.xxx.138)

    저도 반찬 하나씩해요.
    요리가 은근...과학인거 같아요.
    머리도 좋아야하고, 입맛도 까다롭고 예민한 사람이 맛있게 하더라구요.

  • 6. ㅇㅇ
    '25.11.11 11:04 PM (125.130.xxx.146)

    매일 매일 매끼 하다보면 늘죠
    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빈도수가 많으면 안 늘래야 안 늘 수가 없음.

  • 7. 젊을땐
    '25.11.11 11:04 PM (124.53.xxx.169)

    날아다닐 정도로 빠릿빠릿했는데
    이제는 일이 무섭고 귀찮고..
    손도 머리도 느려지고 후다닥이 안되네요.

  • 8. ...
    '25.11.11 11:1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두세시간만에 반찬을 몇가지를 해서 그날 손님상을 차려내는데
    자기는 영어 수학을 잘했다고
    그리고 그렇게 몰아쳐서 하려면 체력도 건강도 좀 좋아야하고요
    저는 한꺼번에는 못하겠더라구요

  • 9. ...
    '25.11.11 11:1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두세시간만에 반찬을 몇가지를 해서 그날 손님상을 차려내는데
    자기는 영어 수학을 잘했다고
    그리고 그렇게 몰아쳐서 하려면 체력도 건강도 좀 좋아야하고요
    저는 한꺼번에는 못하겠더라구요
    우리집 남편은 아들임에도 어머니만 못해요

  • 10. ...
    '25.11.11 11:1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두세시간만에 반찬을 몇가지를 해서 그날 손님상을 차려내는데
    자기는 영어 수학을 잘했다고
    그리고 그렇게 몰아쳐서 하려면 체력도 건강도 좀 좋아야하고요
    일도 하고 장도 보러 다니고 텃밭도 가꿔요
    저는 한꺼번에는 못하겠더라구요
    우리집 남편은 아들임에도 어머니만 못해요

  • 11. ...
    '25.11.11 11:1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두세시간만에 반찬을 몇가지를 해서 그날 손님상을 차려내는데
    자기는 영어 수학을 잘했다고
    그리고 그렇게 몰아쳐서 하려면 체력도 건강도 좀 좋아야하고요
    요리도 후다닥 하고 일도 하고 장도 보러 다니고 텃밭도 가꿔요
    저는 한꺼번에는 못하겠더라구요
    우리집 남편은 아들임에도 어머니만 못해요

  • 12. ...
    '25.11.11 11:23 PM (1.237.xxx.38)

    우리 시어머니 두세시간만에 반찬을 몇가지를 해서 그날 손님상을 차려내는데
    자기는 영어 수학을 잘했다고
    그리고 그렇게 몰아쳐서 하려면 체력도 건강도 좀 좋아야하고요
    요리도 후다닥 하고 일도 하고 장도 보러 다니고 텃밭도 가꿔요
    저는 한꺼번에는 못하겠더라구요
    우리집 남편은 아들임에도 어머니만 못해요
    반면 엄만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하나를 해도 꼼꼼하게 해요
    체력도 떨어지고 급 피곤해지고

  • 13. 동기 부여
    '25.11.11 11:27 PM (223.39.xxx.36)

    중 요함.
    먹는데 진심이고.
    먹이고 칭찬받는것 좋아하거나^^

  • 14. 요리
    '25.11.12 1:04 AM (58.123.xxx.22)

    머리가 좋아야 일이든 공부든 예체능이든 잘하는것 22222

    특히 요리는 손도 빠르고 두뇌 회전(응용)이 더 요구

  • 15. ...
    '25.11.12 7:51 AM (211.36.xxx.123)

    공부 잘하고 똑똑하지 않아도 어떤 분야에서 특출나게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린 그걸 '일 머리가 좋다'라고 하죠.

    제가 아는분은 배움도 짧고, 시사.정보에도 어둡고, 사리분별도 잘 못하시는 편인데 요리 하나는 겁나 잘 하세요. 요리할때는 눈대중과 자신의 생각만으로 척척 못 만드는 요리가 없으세요.

    그리고 제 남편은 좋은 대학나와서 대기업 다녔고 지금은 대기업 임원이예요. 머리 엄청 좋고 판단 빠르고 수습도 잘합니다. 그런데 요리는 못해요. 안해봐서 못한다 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요리할땐 그냥 바보가 되는것 같아요.

    어느정도 바보냐면...
    요리축에도 못드는 라면을 끓일때 물을 계량해서 넣으면 냄비 크기 상관없이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는데 사이즈가 조금 큰냄비에 물을 많이 넣어 라면을 끓이고서는 왜 자기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합니다.

    같은 이유로 믹스 커피를 마실때도 저는 커피잔에다 믹스커피 하나를 넣는데 남편은 머그잔에다 하나를 넣고는 맛이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사람...

    이런거보면 뭔가에 뛰어난 사람은 타고난 지능은 높으나 그게 고루 발달되지 않고 잘하는 분야쪽으로 발달한거 같아요.

  • 16. 흠흠
    '25.11.12 8:18 AM (219.254.xxx.107)

    그냥 재능인거같은데...

  • 17. 머리좋은거랑
    '25.11.12 8:23 AM (112.186.xxx.86)

    별개인듯해요.
    요리 재능이죠.

  • 18. 그냥함
    '25.11.12 8:36 AM (222.100.xxx.51)

    제가 손빠르게 척척 하는 편인데
    요리할때만은 남 눈치 안보고 하니 그런듯....맛없어도 그냥 먹어 해주는게 어디야 이 마음
    평소 정리 못하는 adhd

  • 19. 각 자 타고난
    '25.11.12 1:05 PM (67.177.xxx.45)

    재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13 자동차보험 10 안녕하세요 06:12:33 760
1772312 조태용 구속!!! 16 가즈아 06:04:28 4,430
1772311 아래 노모에 대한 솔직한 글보고... 27 이해 05:40:18 9,115
1772310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모두 파기 일파만파 18 ㅉㅉ 04:46:29 5,564
1772309 요즘 장보기를 거의 쿠팡과 톡딜에서 해요 7 ........ 04:19:01 2,260
1772308 이젠 외국인들이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기까지 하네요 11 ..... 03:05:04 2,942
1772307 아내는 나무이고 자식은 열매 7 ... 02:53:08 2,580
1772306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김기표 의원 11 ㅎㅎㅎ 02:29:01 2,285
1772305 마늘종을 식초에 절여뒀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3 알려주세요 02:27:51 619
1772304 나스닥 빠지네요. 4 ... 02:20:36 3,291
1772303 명세빈 다시봤어요 31 01:38:15 17,538
1772302 식탐은 어떻게 누르나요 7 아주그냥 01:34:35 2,560
1772301 혹시 요즘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3 ㅇㅇ 01:23:31 1,795
1772300 포천 1 ... 01:21:41 682
1772299 축의금 입금/직접 6 축하 01:09:35 1,404
1772298 AI 아이돌 걸그룹 뮤비 4 ........ 00:51:16 1,041
1772297 명언 - 진정한 힘 1 ♧♧♧ 00:32:23 1,118
1772296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언제 나와요? 1 ... 00:30:25 703
1772295 미자는 결혼 잘한거같아요 12 미자 00:27:08 5,747
1772294 패딩이 많은데 자꾸사고싶네요 10 ... 00:22:58 3,838
1772293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12 ㄱㄱ 00:16:22 2,820
1772292 아레나 수영복 사이즈 문의드려요 4 주니 00:15:51 556
1772291 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무슨 일을 하나요? 3 .... 00:12:15 1,574
1772290 한동훈 "항소 포기 본질은 추징 포기…국민 돈 7천억 .. 54 ㅇㅇ 00:04:57 2,203
1772289 Em활성액 쓰니 머리결에 좋은데 어떤 원리일까요? 25 82중독 2025/11/11 2,890